명성 스님과 함께 하는 운문사의 하루 📺운문사 법계 명성 스님 구순기념 다큐멘터리 " 즉사이진의 삶 " “법화경에 즉사이진이란 말이있지요. 모든 일에 성실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작은 일에 소홀히 하는 사람은 큰일도 소홀히 합니다. (…) 물은 젖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요. 낙동강 물이나 양쯔강 물이나 미시시피강의 물이나 물의 습성은 똑같습니다. 이처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또 장소를 옮겨도,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나고 살고 죽지만 우리 마음자리는 죽지 않아요. 이를 공부하는 게 불교입니다.” 경북 청도 호거산 자락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최대 비구니 가람이자 승가대학과 한문불전대학원, 선원 등을 갖춘 교육과 수행의 터전, 운문사. 지금의 운문사가 있기까지 그 중심에는 49년 동안 운문사에서 주지와 학장 등을 겸임하며 비구니 승가를 이끌어 온 법계 명성 스님이 계셨습니다. 명성 스님과 함께 운문사의 하루를 담아보았습니다. 요즘,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깨달음이 도대체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 거죠?"🤷🏻♀️ 서른두 살 여성 불교 마니아😎 작정하고 여섯 종단의 대표 스님을 찾아가 깨달음을 묻다!✌️ 깨달음이 뭐라고 고이데 요코 지음 | 정현옥 옮김 | 320쪽 | 16,800원 포토에세이_유동영의 선경(禪景) 장흥 보림사 平常心是道(평상심이 도이다). 일선 스님이 늘상 새기고 있는 마조 스님의 법어다.
어떤 이들은 평상심이라 하니 잠이 오면 자고 배가 고프면 먹는 등 현실을 피하지 않고 인연 따라 업보를 달게 감내하는 것을 말하곤 한다.
청정한 자성으로부터 발동하는 의식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다 보면 두려움, 불안, 성냄 같은 감정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청정한 자성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경로로 나오느냐 하는 것이다.
스님은 반문한다. 화두 없는 청정한 자성이 가능한가. 두려움, 불안, 성냄이 없는 가운데 어찌 화두가 성성할 수 있겠는가.
화두는 생과 사가 오가는 그 자리에서 들어지는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