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에너지가 바닥인 것처럼 느껴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도 줄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분도 가라앉고 기운이 쑥 빠지는 느낌을 문득문득 받게 됩니다. ‘기운내자, 힘내자!’ 하며 내 자신을 추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밖에서 공급받아야만 하는 에너지가 있는 듯합니다. 바로 자연의 에너지입니다. 물, 바람, 숲, 흙, 햇빛, 달빛, 바다….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는 우리 몸도 휴대폰 배터리처럼 충전을 수시로 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충전이란 자연 속으로 들어가 그 청정한 기운을 온몸으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충전이 잘 이루어지면 몸의 기운이 잘 돌고 정신이 맑아지고 허무함, 우울감, 분노 등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조용헌의 휴휴명당
도시인이 꼭 가봐야 할 기운 솟는 명당 22곳
조용헌의 인생독법
: 알수록 자유로워지는 내 운명 사용법
환갑의 나이를 넘어선 작가는 앞으로 남은 생은 달이나 실컷 보면서 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청년기에 도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산을 누비고 다닌 작가는, 아마도 물아일체物我一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 인간 삶의 모든 괴로움이 떨어져나간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겠지요. 

코로나 시국으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멀리 떠나기는 어렵지만, 내 주위의 나무와 꽃, 작은 숲, 햇빛, 달빛 가까이 있는 자연에 수시로 눈길을 돌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기운을 느껴 보면 어떠실까요.
+ 12월 10일 조용헌 작가의 신간 《조용헌의 영지순례》가 출간됩니다. 영지靈地는 신령한 땅을 일컫습니다.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작가가 우리나라 영지를 틈틈이 답사한 기록입니다. 수록된 227컷의 사진과 화보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올해의 불서 대상’ 노승대 작가
“사찰 찾는 기쁨 됐으면”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필자로서 큰 기쁨이다.”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를 쓴 노승대 작가가 ‘올해의 불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승대 작가는 12월 2일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불서 10종을 소개한 ‘2020 불교문화대전’ 유튜브 중계 직후 “세종도서 선정 후 필자로서 더 없는 영예”라고 밝혔다.

2021년 달력으로 만나는 유동영 작가의 '폐사지 탑'
유 작가는 폐사지의 탑을 찍기 위해 2012년부터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전국의 폐사지를 돌아다녔다. 계절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담기 위해 어떤 곳은 3~4번 방문했다. 그렇게 찍은 사진 중 사계절이 담긴 12개 폐사지 탑 풍경이 새해 달력 ‘적멸의 탑, 행과 예가 멈추고’에 담겨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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