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9, 한빛 뉴스레터 2019년 겨울호 🙌
이한빛PD 3주기 추모제 <다시는> 
지난 주 10월 25일에 열렸던 이한빛 PD 3주기 추모제 '다시는'이 시민 300여명의 성원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한빛PD를 추모하고 다시는 억울하고 참담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결의를 외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동 청소년 연예인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프로텍트 101>캠페인, 시작합니다 !

한빛센터가 함께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팝업(Pop-Up)>에서 <프로텍트 101>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성인도 버티기 힘든 살인적인 방송노동환경에서, 아동·청소년 연예인(예능출연자/드라마 연기자 등)은 데뷔 혹은 주연 배우 출연 등의 압박 속에, 열악한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사건 이슈나 <팝업>에서 진행한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들의 심층 인터뷰에서, 아동·청소년 연예인의 인권이 현장에서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헌법과 근로기준법에서 아동·청소년 노동자를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권리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방송업계의 아동·청소년 연예인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아동·청소년의 인권은 사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하는 영역 중에 하나입니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팝업>에서는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만 취급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연예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틀거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 예술인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선 여러 한계가 있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 아동·청소년 노동을 착취하는 방송 현장의 문화 및 제작 관행 개선,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시청자와 팬덤들에게 아동·청소년 연예인 인권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를 위해 <팝업>에서 <프로텍트 101>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온라인 캠페인과 주요 방송국 앞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인 의견들을 담은 법 개정안은 국회로 전달되고 관련 토론회가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아동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는 그날까지 한빛센터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팝업(Pop-Up)>에 함께하는 단체들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민주사회를위한호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치하는엄마들, 청소년노동인권 노랑,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Drama Safe! 캠페인
커피차 다녀왔습니다 ! 

10월 23일, 상암 MBC
with 찾아가는 거리의 노동상담

11월 06일, 상암 MBC 
with 찾아가는 거리의 노동상담  

밥도 먹고 노동법도 배우자: 런치노동법
한빛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격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기초노동법 강의인   <런치노동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1월 두달 동안 퇴사할때 알아야하는 노동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매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 좋은 평이 많았답니다 ! 

👇더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빛센터, 대학 다녀왔습니다 ☺
지난 11월 7일, 한빛센터는 성균관대 제 3회 인권/다양성 출제 <소동제>에 참여해 열악한 방송노동환경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숙대, 이대에 이어 벌써 3번째 대학 인권 축제 참여이지만 학교마다 참여하는 부스 단위도, 학생들도, 학교 분위기도 달라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캠페인 함께 방송계 노동자에게 응원와 연대의 메세지를 남기는 활동을 했는데요. 정말 감동적인 메세지들이 많았답니다. 😍 

11월 15일에는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함께 <빛나는 그대여, 어디서든 빛나리>라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방송 노동자를 꿈꾸고 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이 많은만큼 
학생회와 한빛센터가 준비한 발제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이 끊이질않았는데요. 예비 미디어산업 노동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생 분들과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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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유예 규탄 기자회견
12월 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방송 노동을 악화시키는 정부와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훼손 시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장시간 노동이 관행처럼 이루어지는 방송노동 환경에서 최소한의 노동시간 상한제조차 유예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여전히 취약하고 방송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019 아시아 직업 및 환경 피해자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9일, 한빛센터는 시아직업환경피해자네트워크 '안로아브(ANROEV)'가 주최하는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안로아브는 20여년 전 방글라데시와 태국의 대규모 공장 화재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참사를 당한 이후 정기적으로 아시아의 노동과 환경 문제를 말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과로사, 전자산업, 환경참사, 생활환경 등 다양한 섹션의 워크숍을 들으며 세계적으로 산업재해 문제가 심각하고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으며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운동 역량강화 토론에는 한빛센터 이용관 이사장님이 발언을 하기로 했습니다. 누구도 일하다가 죽거나 다치지않는 세상을 위해 한빛센터도 열심히 활동해나갈 것입니다! 
이한열 기념관 다녀왔습니다  
11월 29일, 한빛센터는 이한열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이한열 기념관에는 이한열 열사를 기억하는 상설전과 함께 한국 사회를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을 예술가들의 손길로 함께 기억하는 ‘보고 싶은 얼굴’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이한빛PD가 함께 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움직여온 이들이 있습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 움직인 모든 이들을 기억합니다. 
12월, 런치노동법이 열립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런치노동법! 벌써 올해에 2번 밖에 남지않았는데요. 격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노동법을 배우는 런치노동법, 12월 주제는 직장 내 성희롱, 노동분쟁 A to Z 입니다. 혹시나 못오게 된다면 한빛 센터 유튜브 채널인 '방송현장사이다'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 😆
한빛센터는 지금 🏃
다가오는 12얼 20일(금), 한 해 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방송노동자들과의 연말파티를 진행합니다. 2019년 한빛센터 활동 소개와 가까이 있지만 만나기 힘든 방송 직종별 모임, 그리고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Foods와 Drink까지!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답니다. 방송 노동자들과 함께 서로 수고한 1년 잘 도닥이고 2020년 힘차게 맞이하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는 드라마 촬영 현장, 안전한 제작 현장을 만들 순 없을까? 이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한빛센터는 방송 산업안전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방송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이와 함께 한빛센터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방송 산업 안전 가이드라인을 번역하고, 노동건강연대에서 진행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강의를 들으며 방송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한빛센터 새로운 홈페이지 오픈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hanbitcenter@gmail.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37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 (우03909)
1833-8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