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생일 문화에 관하여

from 치아바타


해피버스데이투(ME)🎉

의도했던 건 아닌데(?) 33번째 바게트 발행일인 7/26일은 저, 치아바타의 생일이랍니다. 만 나이가 도입되며 2살이 어려졌는데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1살이 되어버렸지만, 일 년에 한 번 지인들에게 가장 많은 연락을 받고 특별하게 보낼 핑곗거리를 만드는 날이기도 하죠!

일 년에 단 하루 이 세상에 태어난 특별함이 한 스푼 더해진 생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베이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게도 각기 달랐던 <생일>을 토핑으로 구워봤습니다. 카카오톡 생일 선물 문화, 생일을 보내는 방법, 생일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까지! 7월 말에 태어나 뜨거운 여름에 저를 낳느라 고생하셨을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연락을 드리는 걸 시작으로, 오늘 생일맛 바게트를 달달하게 구워볼게요!


* 오랜만에 베이커 총집합 바게트! 많관부!
* 축! 바게트 구독자가 2천명을 돌파했어요!🎊


빵 나오는 순서
#1  🏆베이커톡 : 카톡과 생일에 관하여
#2 🧞‍♂️생일을 즐기는 이색 콘텐츠 3선
#3 🎁2033년 생일 선물은?
#4 🎙️반죽이 TALK & 다음 바게트 예고

#1 🏆베이커톡 : 카톡과 생일에 관하여

카톡 생일 알림을 끈 사람과
끄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

지난 생일부터 다가오는 생일까지, 번호가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일이면 어김없이 최상단에 대문짝만하게 보여주는 카카오톡의 생일 알림 기능. 이 기능 덕분에 더 이상 우리는 수첩에 지인들 생일을 적고 다니지 않아도 잊지 않을 수 있게 되었고 선물 또한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내는 세상에 살게 되었죠.

문득 베이커들은 궁금했습니다. 과연 이 알림 기능은 현시대에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는 걸까?! 마침 카톡 생일 알림을 꺼버린 스콘장과 라우겐, 그리고 카톡 생일 알림을 알차게 써먹고 있는 초코파이와 치아바타의 서로 다른 생일 이야기들을 나눠봤습니다. 구독자님은 어떠신가요? 호? 불호?!
스콘장 🕵️‍♂️ "카톡 생일 알림 끄기"
굴레는 벗어나도 축하는 받고 싶어
매년 생일이면 자동으로 생일 광고를 해주는 카카오톡 덕분에 자정을 기점으로 정말 다양한 축하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친한 지인들이 까먹지 않을 수 있게 해주고,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할 구실을 만들어 주는 참 고마운 기능이었죠💬

그러다 문득 어느새 단순히 알림 기능을 넘어 생일 선물까지 모바일에서 모두 해결해 버리게 만든 이들 덕분에 온 국민에게 통용되는 생일축하 방식이 생겨버린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카톡 이전 시대에 편지 한자 한자, 문자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선물을 전할 구실을 찾던 모습은 사라지고 카톡 선물 목록만 한참을 뒤적거리고 있는 스스로가 왠지 수동적인 생일 문화에 갇혀버린 듯 싶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한참 전부터 알림을 끄고 싶었으나 솔직히 뿌린 선물이 아까워 끄지를 못했습니다. 추수철 여문 과일 수확하듯 내가 선물을 보냈던 이들에게 답신이 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듯했죠. 그러다 올해, 특히 처음 사귄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더 이상의 굴레를 늘리고 싶지 않아 결국 끄기로 했답니다.

불과 2주 전 스콘장의 생일날, 원래대로라면 카톡 알람이 쏟아져야 할 시간은 역시나 잠잠했습니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통화 중이던 (곧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마저 깜빡하실 정도니 말 다 했죠. 그렇게 조용히, 생각대로 넘어가나 싶었는데 팀원들의 깜짝 생일파티를 시작으로 알림과 무관하게 생일을 기억해 준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야 말았습니다. 생각지 못한 축하에 그때마다 ‘아 뭐야~ 어떻게 알았어요~ 숨겼는데~’라며 씰룩이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한 건 어쩌면 내심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축하 인사를 기다리던 친구들에게는 룰을 깬 듯한 미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제 이런 반칙이 사실 뭐 그리 큰 결심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다만 그저 예전처럼 당장의 주변 사람들의 생일이 당장의 손안에서만 해결되는 오늘 모습에 소심한 반항을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또 어떤 생일 문화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좀 아날로그하게 보내보렵니다!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맛집은?

평택 쌀케이크, 새자매

⭐내돈내산 셀프 생일선물 NO.1

소니 헤드셋 WH-XM4

🎉기억에 남는 생일축하
제자들에게 받은 깜짝 생일축하

🕵️‍♂️ 콘픽 콘텐츠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 에피소드
🕵️‍♂️ 스콘장 Comment

매번 생일 때면, 그맘때 속해있는 그룹에서 예상되는 서프라이즈가 있기 마련🥳 가족들이, 학교 친구들이, 회사 동료들이 제아무리 서프라이즈를 준비해도 대부분은 아침부터 은연중에 기대하던 파워 ENFP의 예상 범위였죠. '오늘도 분명 서프라이즈가 있을 거야!' 하는 확신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2016년만은 늘상 예상되어 왔던 생일과는 다르게, 꽤나 제대로 당해버렸던 서프라이즈였달까요? 아프리카 가나에서 초등교사로 1년간 봉사활동을 하던 시절. 반 아이들에게는 생일을 꽁꽁 감추어 두었었기에 조용히 지나갈 줄 알았건만 종례 시간이 다가오자 저 몰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준 6학년 친구들의 주도로 전교생의 깜짝 축하파티를 받게 되었었답니다. 알고 보니 동료 봉사자들의 귀띔이 있었더라고요.


진짜 예상치도 못했던 써프라이즈 앞에서는 몸이 뚝딱거리고 감사 표현도 제대로 안 나오더라고요. 눈물 참느라 경황이 없어 사진도 몇 장 못 남겼지만 고사리손으로 꾸민 칠판과 아이들의 축하 노래는 제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생일 축하 파티였답니다🎂


* 올해 깜짝 파티를 맡아준 베이커 분들에게도 감사를!

초코파이 🦔 "잘 지내고 있었어?"
특별한 사람에게 묻는 안부
이번 주제를 정하면서 ‘생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다른 베이커들의 질문에 즉각 ‘저는 별로 특별하게 챙기는 것 같지 않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이 진짜 저를 모르는 대답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저처럼 안 챙긴다는 다른 베이커 분들의 생일에 대한 생각들을 들으면서 ‘어, 그럼 나는 챙기는 거였네’라는 생각으로 돌아서 버렸거든요.

문득 그 사실을 깨달았던 건 사실 작년에도 있었습니다. 혹시 22년 10월 15일을 기억하시나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하루 종일 먹통이 되어버려 온 국민이 불편했던 하루였죠. 문제는 그날이 제28번째 생일이었다는 거였죠. 지인들과 연락이 안 닿는 건 둘째 치고 12시가 땡하고부터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축하.. 축하를 받을 수 없다!’

그렇다고 제가 선물을 엄청 좋아하는 속물은 아니고, 사실 저에게 생일축하는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가 커요. 선뜻 먼저 연락하는 게 어려운 내향인으로서 생일을 핑계로 1년에 1번이라도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생일날만이라도 연락을 주는 지인들이 저는 그렇게 반갑고 고맙답니다. 가장 오래된 친구들과도 1년 중 각자의 생일날은 꼭 만나고 있는데 바쁜 생활 속에서 생일을 핑계로라도 볼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가끔은 선물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면 ‘어떤 선물을 좋아할까?’라는 고민에 생일을 챙기는 게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수많은 메신저 친구 중에서 서로 축하를 주고받을 만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것에 감사해요. 구독자님의 올해 생일도 따뜻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요!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맛집은?

한남동에서 맛보는 프랑스, 수르기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

친해지고 싶던 반 친구에게 받은 문화상품권

🎉기억에 남는 생일축하

 카카오톡이 고장 났음에도 받았던 축하 메시지


🦔초코파이픽 콘텐츠

특별한 생일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 초코파이 Comment

구독자님은 생일날 여행 가보셨나요? 여기 이름부터 생일에 진심인 섬이 있는데요. 바로 전남 완도군 생일면에 위치한 생일도라는 섬이에요. 섬에 들어서면 바닷가에 있는 대형 케이크가 반겨주며 생일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데요.

 

하지만 생일자만을 위한 이벤트는 따로 있어요. 바로 생일자에게는 뱃삯이 무료라는 점부터 대합실 전광판에는 생일축하 메시지까지 띄울 수 있답니다! (하루 전, 생일면 사무소에 전화 신청 필수!) 그리고 올해부터는 생일인 사람들에게 미역 선물까지(300명 대상) 준다고 하니 특별한 생일을 보내고 싶거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치아바타 🌱 "한여름밤의 꿈같은"
올해도 돌아온 생일주간

“치아바타의 생일 주간이 시작됐구나”


매년 7월 말이 되면 엄마가 늘상 하시는 말씀이랍니다. <생일 주간>이라 부를 만큼 지인들과 생일을 기념하는 걸 좋아해요. 엄마의 미역국을 시작으로 1년에 한 번 이 세상에 온 날을 온전히 축하받는 날이 멋쩍으면서도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붕 뜸이 지속되더라고요. 그래서 있는 힘껏 생일을 즐기다 보니 생일 당일 뿐 아니라 앞뒤로 일주일은 생일이라며 즐겼더랬죠.


30대가 된 이후 늘어가는 촛불의 개수가 야속하기도 하고, 시끌벅적한 파티는 줄었지만 설레는 날인 건 여전한 것 같아요. 작년 생일 땐 남편이 한 번도 선물해 준 적 없는 꽃을 결혼 후 첫 생일이라며 깜짝 선물로 주더라고요! 그만 나올 때 식당에 놓고 나와 버리고야 말았지만🤧 생일축하해 주는 지인들의 메시지, 편지, 선물은 늘 마음을 울려 따뜻해져요.


친구들 생일 챙겨주는 것도 좋아해요. 카드를 골라 생일 편지를 쓰고, 친구 취향에 딱 맞는 선물을 고를 때면 마음도 함께 쌓이는 것 같거든요. 특히 카카오톡 생일 알람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친구 생일을 깜빡 잊을 때도 있는데 카톡 알림이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답니다. 생일을 핑계로 오랜만에 궁금했던 친구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기도 하고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 생일날 연락을 했는데 반가워해 준 기억이 나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틈을 생일이라는 이름으로 메꾸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서 가득가득 축하해 주고 싶어요!


생일은 단순히 신나는 날이라기보다, 신날 수 있는 하루의 핑계가 되어주는 것 같아 더 의미 있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요즘.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신나고 즐거운 핑곗거리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축하해 봅니다. 그리고 저! 오늘 생일이에요! 얏호! 😉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맛집은?

쌀 케이크 최고, 소소하게

⭐내돈내산 셀프 생일선물 NO.1

ㅅ..샤넬 보이백

🎉기억에 남는 생일축하
삐뚤빼뚤 직접 만든 케이크 


🌱치아바타픽 콘텐츠
나만의 생일 향기를 채워봐🎀
🌱 치아바타 Comment

"생일 날짜가 박혀있는 향수 패키지라니?!"


<366-birthday>는 브랜드 네이밍처럼
12종의 월별 오일과 31종의 일별 향기가 합해져 탄생한 366종류의 향수 브랜드랍니다. 날짜가 적혀 있어 생일을 기념할 나만의 향으로 셀프 선물하기에도 좋고요. 친구에게 마음 담은 엽서와 함께 전달하면 향과 함께 행복한 기분까지 퍼져 나가는 건 덤이에요!


아쉽게도 해외 배송은 어렵지만, 일본에 놀러 간다면 2만 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생일을 기념해 주는 향은 마음까지 물들여 계속 은은하게 퍼져 나가지 않을까요💌


라우겐 🐡 "괜히 초라해지는 날"
혹시나 기대하고, 역시나 실망하고

여중생 시절, 친한 친구들의 생일일 때면 유행하던 우정 상장 만들기, 사진 오려 붙여서 4절지만 한 종이에 편지지 꾸미기, 영상 찍기 해본 없는 같아요. 하루 또는 이상을 붙잡고 있어야 완성할 있는 일이지만, 선물을 받고 좋아할 친구를 생각하면 대충 없었죠. 그만큼 그땐 지금보다 생일에 진심이었던 같아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생일에는 친구들의 연락이 뜸했답니다. 생일이 겨울 방학이기도 했고, 친한 친구들이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친구들이라 단순하게 그렇구나 하려 해도 서운하고 우울한 마음은 숨겨지지 않더군요. 준 만큼 받고 싶은 마음인가 생각도 해봤지만, 그것보단 생일을 기억하고 연락 주는 마음이 평소에 저를 얼마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척도라고 여겼기 때문인 듯싶어요. 이런 경험들이 매년 쌓이다 보니 생일을 온전히 즐긴다기보다는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컸었답니다.


이렇게 생일이라는 단어가 괜스레 불편해지던 차에 바로 어제! 운명처럼 드라마에서 생일에 대한 대화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생일 같은 챙겨요. 그냥, 괜히 초라해지는 날이잖아요. 혹시나 기대하고 역시나 실망하고. , 그냥 뭐든지 바라지 않는 제일 마음 편해요여주인공의 씁쓸한 대사를 듣고 그렇지.. 하며 공감하려는 찰나 뒤이은 남주인공의 대사에 머리가 띵했답니다. 바라지 않는다는 가짜잖아. 가짜로 나를 속이고 가짜로 위안받고 , 그런 같더라고요. 실망하는 싫어서 축하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던 거죠.


사실, 축하받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축하는 받고 싶지만 괜히 주변에 부담 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축하해 달란 씁쓸해지는 모습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아 아예 카톡 생일 알람도 끄고 생일을 숨겨왔던 지난날의 라우겐. 앞으로의 생일에는 축하받고 싶은 스스로를 외면하지 않고, 소중한 주변 사람들과 소소하고 즐거운 생일을 기대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겠죠?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맛집은?

천안 케이크 맛집, 베리베리케이크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

갖고 싶다 말하지 않았는데 딱 받았던 가방

🎉기억에 남는 생일축하
12시 되자마자 집 앞까지 찾아와 축하받은 2022년 생일

🐡 라우겐픽 콘텐츠

놓치지 않을 거예요, 생일 혜택💝

🐡 라우겐 Comment

구독자님은 브랜드의 생일 혜택, 알뜰하게 받고 계시나요? 저 라우겐은 스타벅스 생일 쿠폰도 써야지 하다가 놓치곤 하는데요😅 이번에 반죽이 여러분들께 생일 혜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찾아보니 정말 많은 혜택들이 있더라고요!

 

영화관은 물론이고 카페, 패션, 뷰티 등 다양한 혜택들, 지금 바로 여기에서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라우겐의 생일은 이미 지났지만, 구독자님의 올해 생일이 아직 지나지 않으셨다면! 꼭 혜택받으시고 더욱 알찬 생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제 몫까지 혜택받으시길💙

#2 🧞‍♂️생일을 즐기는 이색 콘텐츠 3선

매번 비슷한 생일 대신
이번 생일은 조금 특별하게!

맛있는 걸 먹고, 가까운 이들과 생일을 축하하며 초를 부는 우리네 생일에 한 번쯤 조금은 색다른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3선은 생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별건 아닐지 몰라도 별거 아닌 행동에서 오는 조금은 다른 생일을 느껴보자고요👀
태어나던 날의 우주를 볼 수 있다고?

여러분이 태어나던 날은 어떤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으신가요? 운이 좋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날이 기록되어 있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텐데요! 내가 태어나던 순간의 사진은 없더라도 태어나던 날의 우주 사진은 볼 수 있다는 사실! 바로 여기서 나사(NASA)에서 공개한 우주의 축하 메시지를 만나보세요! (단, 95년 6월생 이후 출생자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NASA
지구촌 친구들과 생일 즐기는 방법

대부분 선물을 받는 기간으로 존재하는 '생일'에 반대로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사단법인 더 브릿지에서는 생일 등 이벤트를 기념하여 지인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 프로젝트를 여기서 개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생일을 지구 반대편 친구들과 뜻깊은 나눔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실지!
이미지 출처 더브릿지
 
20년이 걸리는 생일선물

혹시 주변에 예비 엄마빠가 계시다면, 선물로 이 책 어떠세요? 딱 1년에 한번씩 스무번! 아이의 첫 돌부터 스무살이 되기까지의 생일을 기록해 선물하는 '생일 다이어리'랍니다. 성인이 되어 사회로 발을 내딛는 자녀에게 20년이라는 시간을 담아 보내는 선물보다 감동인 기록물이 또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yes24

#3 🎁 2033년 생일선물은?

10년 뒤인 2033년의 생일 문화는 어떠할지 상상해 보셨나요? 믿고 보는 킥서비스의 2033년 시리즈의 <생일>편을 반죽이(=구독자) @소금빵잉 님께서 추천해 주셨어요. 동일 가격 선물하기부터 물가 상승률 반영한 선물 고르러 가기까지 어찌 보면 정이 없지만 현실적인 생일선물 문화가 웃음 포인트랍니다😎


지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 주고받기가 편리해졌는데, 또 앞으로 10년 뒤엔 정말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 반죽이들의 영상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4 🎙️반죽이 TALK & 다음 바게트 예고
_1 🎙️ 반죽이들의 <생일>을 대하는 자세
한편, 다른 반죽이 분들은 <생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었을까요? 다채로운 베이커들마냥, 어느 답장 하나 겹치는 것 없이 다양한 생일을 보내시던 반죽이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찌나 즐겁던지!😎 지난 바게트 답장으로 보내주신 생일을 대하는 자세들 중, 몇가지 답장을 소개해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어머, 내 생일이었네?" 라며 자기 생일도 잊고 사는 사람 보면 너무 부럽거든요? 되게 쿨해 보여서요... 쿨하지 못한 소시민은 내 생일날 축하 안 해주는 사람 데스노트에 적어 놓는 소시민이랍니다🥹 그래서 남의 생일도 기억 나는 한도 내에서 웬만하면 챙기는 편인데요. 둘이 서로 절대 만나지 않는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생일 때만 카톡 하는 친구가 있을 정도... (@소라빵)
선물 주는걸 기준으로 말하자면!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면 당연히 챙기구요! 그게 아니라면 돈 여유가 있거나 나의 생일을 챙겨준 사람만 챙겨요! 그게 아니라면 연락으로만 축하를 전해요! 저도 생일 챙기는거 관련해서 엄청 친한 사이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받은만큼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소금빵잉)
저는 생일만 되면 이 쓸쓸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요. 가족,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머릿속에선 키아누리브스가 혼자 벤치에서 셀프로 컵케이크에 불 붙이는 영상만 반복재생중...!   (@크화썽)
_2 🔍다음맛 예고 - <워라밸vs워라블>
@mbc 무한도전 중
워크(Work) + 라이프(Life) 밸런스의 줄임말, '워라밸'에 이은 워크+라이프 블렌딩(Blending)의 줄임말인 '워라블' 들어보셨나요? 앞서 워라밸이 일과 삶이 분리되고 균형잡힌 라이프를 이야기했다면 워라블은 일과 삶이 섞인, 덕업일치의 라이프를 말합니다.

바로 다음 33번째 주제가 <워라밸vs워라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베이커들의 '일'과 '회사'에 대한 생각과 두가지 라이프를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꿀팁들까지 알차게 모아보고 있답니다. 구독자님이 지향하시는 워크&라이프 스타일은 어떠신가요? 반죽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일'에 대한 생각을 미리 들려주세요! 다음 바게트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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