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후, 운영 자금을 확보하면 잘못되었던 부분들의 개선을 시작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자 하는 이유"는 "운영자금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 3년 이내에 투자 유치를 해야 얻을 수 있는 이점들" 때문입니다.
일단 투자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의 인증을 받는 셈입니다. 이 인증을 바탕으로 R&D 등 지원사업 가점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여러 이점들을 얻을 수 있어요.
다시 돌아와서 투자 유치 후 운영자금을 조금 더 확보하게 된다면, 그동안 잘못되었던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클루메틱은 제품에 대한 반응은 충분히 있었지만, 막상 제품을 제공할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있었어요. 다시 말해 수요자는 확실하게 확인했지만, 공급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던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