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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비자에게 경험을, 브랜드에게 성장을 제공하는 "et">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et가 창업 초기 비즈니스모델을 어떻게 정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해보려 합니다.

초기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에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할 것입니다. et 또한 여전히 더 날카롭게 만들어가고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많은 초기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할 때 생각보다 쉽게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합니다. 그 이유를 살짝 더 들여다 보면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해보지 않고, 구글링해서 성공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설로 작성했거나,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 수요조사 정도만을 조사했기 때문인 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실제 사업을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은 제각각이고 나의 고객이 End-user인지 브랜드인지도 헷갈리기 시작해요. 나름 고민해서 만든 비즈니스모델이 시장에서 반응이 오지 않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정말 머리가 더 복잡해집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따지기 시작해야 하는데 사실 스타트업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가설을 좀 더 검증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벌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정부지원금과 투자금, 이렇게 두가지 트랙밖에 없습니다.


"투자금을 받아와야 되는데 그게 쉬울까요?"


절대 아닙니다. 정부지원금은 나날이 경쟁률이 세지고, 비즈니스모델만 생각하기도 벅찬데 운영자금까지 끌어오는 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허상에 가까운 비즈니스모델을 현실에 들어오게 설정하는 방법은 끊임없는 가설 설정과 검증을 빠르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가설-검증을 반복해서 PMF가 맞춰지면 이제부터는 탄탄대로일까요?"


역시나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을해서 1억을 벌면 2억을 벌어야 되고 10억.. 100억.. 1000억을 벌어야합니다. "나는 여기서 만족해!" 하는 창업자들은 없어요. '회사'라는 것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운명이고 조금 잘되기 시작하면 경쟁자가 생기기 마련이죠. 올해 10억을 벌더라도 다음 해에 그보다 못버는 게 사업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비즈니스에 과연 성공은 어떻게 가깝게 닿을 수 있을까요?"


매출과 고객수를 함께 쌓으며 폭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어렵지만 생각해내는 것입니다.

1. 비즈니스는 결국 기승전 세일즈입니다.

이에 앞서, 세일즈 퍼널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세일즈 퍼널이란, 고객을 유치하고 구매로 이끌기 위한 마케팅 및 판매과정을 단계적으로 표현한 모델로 잠재 고객을 실제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거치는 과정을 깔대기 모양으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이러한 세일즈 퍼널이 짧은 섹터를 선정해 초기 시장에 진입하여 시장을 검증해야 합니다. 비즈니스는 결국 돈을 내는지, 안 내는지의 차이로 존속을 결정합니다. 이런 부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결국 의사결정권자가 많거나 복잡하면 자신의 비즈니스 존속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정말 오래걸립니다.
2. 공급자와 수요자중에 어느쪽에 더 Pain이 있는지를 빨리 측정해야 합니다.

모든 사업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3. 가능한 모든 것을 측정 가능하게 정량화 시켜야합니다.

비즈니스는 구체적이지 않은 고객 반응을 최대한 내부에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현실에 가까워집니다. 유닛 이코노믹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유닛 이코노믹스: 매출 또는 서비스의 단위당 매출과 비용을 분석하여 기업이 단위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는지 측정하는 것)


클루메틱 비즈니스에서는 LTV(고객 생애 가치: 한명의 고객이 평균적으로 이 상품 또는 서비스에서 생산하는 가치)가 CAC(고객 확보 비용: 유료결제 고객 1명을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2배이상 높습니다.

이렇게 측정가능한 숫자로 표현이 되면 CAC에 얼마를 쓸지, LTV를 어떻게 줄일지(줄일 수 있는지) 전략이 세워집니다. 물론 이 전략 또한 정량적으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죠.

앞서 말한 세가지는 et가 비지니스모델을 평가할때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아직 비지니스모델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워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et의 생각 기준은 매출과 고객수를 함께 쌓으며 폭발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확신하며 지금도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 비지니스를 시작할 때 내 비지니스 모델을 과녁으로 표현하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제품을 내놓으면 5점, 아니 그 이하일 가능성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진심을 다해 끝까지 나아간다면 성공은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요?

어렵지만 그 10점을 향해 지금도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창업자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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