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앙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방법
지금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미디어 이야기, 어거스트

안녕하세요. 에디터 찬비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시청광장에서 924 기후정의행진이 있었는데요, 3만 5천 명이 모였다는 여기에 저도 잠시 다녀왔어요! 오늘은 토요일 이야기, 책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살짝 다뤄보려고 해요.

👋 오늘의 에디터 : 찬비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실행해봐요
오늘의 이야기
1. 924 기후정의행진
2.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3. 달라진 지구에 적응하기

🚶‍♀️924 기후정의행진

지난 토요일, 저는 시청광장에 다녀왔어요.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하기 위해서요. 이번 기후정의행진에는 400여 개의 단체와 35,000명가량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해요(주최 측 추산). 도착했을 때엔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만든 피켓과 함께 기후정의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어요.

기후 위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메시지 외에도 석탄발전소 건설 반대 청원을 받고 있었고, 신공항 건설 반대, 비건식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피켓을 볼 수 있었어요. 신기했던 것은 부모님과 함께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온 아이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거였는데요, 확실히 다음 세대에게 더 와닿는 이야기구나 싶었어요.
(출처: Unsplash)

늦은 3시에는 본 집회가 시작되면서는 기후 위기를 당면한 사람들의 발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 청소년 운동가부터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일하고 계신 노동자, 농업종사자와 같은 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직접 겪고 있는 기후로 인한 어려움을 나눠주셨어요. 빙하가 녹고 북극곰이 삶의 터전을 잃는 먼 이야기와는 다른, 직접 당면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월성원전 인접 지역 이주대책위원회 황분희 부위원장님의 말씀을 들을 때 조금 아득해졌어요. 사실 월성원전과 현재 건설 중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사용할 텐데, 저를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들은 대부분 그 전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하잖아요. 그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어떠한 고통도 분담하고 있지 않은데 말이에요. '내가 사용하는 전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당연한데도 새롭더라고요.

다양한 단체에서 각자의 깃발을 들고 참여하셨어요

행사의 이름에 있는 ‘기후정의'라는 것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말이기도 해요. 기후변화의 원인을 초래한 사람들과 결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다른 ‘불평등'을 인지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 특히, 올해 폭우와 폭염, 태풍을 맞이하면서 더더욱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 더 크게 다가온다는 것을 좀 더 체감하게 되기도 했죠. (기후정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최근 인스피아의 레터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청광장에서 선언문 낭독 이후 각 트럭을 따라서 천천히 광화문 일대를 따라 행진하는 일정으로 이어졌어요. 주변 교통 상황 등 때문에 아주 천천히 걸었는데, 걸으면서 조금 생각이 분명해진 것이 저만의 수확이었어요. 사실 지난 2-3년간 ‘어차피 지구는 망할 거다'는 식의 우울증과 절망감을 가지고 덜 소비하고 덜 버려야 한다는 생각 외에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들여다보지는 않고 있었거든요.


이번 레터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이런 우울증을 떨쳐내고 더 잘 알아보고 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혹시 저와 같이 우울한 생각을 하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오늘의 제 레터가 조금 더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탄소 중립 달성하려면

(출처: IPCC)  

많이들 아시겠지만,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협의체)에서는 기후변화의 주요 티핑포인트 중 하나로 '지구의 평균 기온 1.5도 상승'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이 필수적입니다.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의 작가 빌 게이츠 역시 책 서두에서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제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온실가스는 적든 많든 배출할수록 지구 온도가 높아질 것이고,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해도 지구가 더워지지 않을 순 없기 때문에 배출하는 만큼 흡수하여 탄소 중립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죠.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으로서 빈곤 및 질병 퇴치 운동을 하던 빌 게이츠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방법을 찾다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재단 이사장인 게이츠가 집필했기 때문에, 기술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과 세계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며 해결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어요.


"나는 또한 기술 찬양론자다.

내 앞에 놓인 문제를 보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찾을 것이다."


다양한 과학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고, 회사에 직접 투자해본 사람이어서 나눌 수 있는 데이터와 최근 기술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담겨있고요. 그런 점에서 진짜 무언가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좀 더 가질 수 있더라고요!


책에서는 현재 우리가 대기권에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 510억 톤을 분야별로 나눠서 살펴보고, 현재 기술로는 제로 탄소 기술을 활요했을 때 추가로 붙는 ‘그린 프리미엄'이 얼마인지, 그린 프리미엄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요. 탄소 배출을 이야기할 때 전력 생산이나 자동차/항공기와 같은 운송 수단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 두 섹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놀랍게도 철강, 시멘트와 같은 제조업에서의 배출량이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려면 전력과 운송 수단 외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거죠.

(출처 :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그럼 가장 중요한 전력 생산부터 살펴볼까요. 비록 전력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생각보다 적은 27%이지만, 현재도 전 세계에서 10억 명의 사람들이 아직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고려했을 땐 충분히 더 커질 수 있는 숫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를 깨끗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또한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냉난방이나 운송 등의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이 탄소 배출을 줄일 방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력 생산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면 그 영향력은 훨씬 클 거예요.


현재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전기의 ⅔이 화석연료에서 생산된다고 해요. 화석연료의 장점은 안정적이고 저렴하다는 거예요. 물론, 그 저렴한 가격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수력과 같은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는 간헐적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날씨에 따라 발전되는 전력의 양에 변동이 클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러한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의 배터리를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전력 저장 분야에서 리튬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요.


현재는 사용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는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요. 고압 전류를 전송할 수 있는 송전선에 대한 연구와 송전선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송전선 설치를 꺼리는 주민들과의 정치적인 이슈 해결도 필요하다고 게이츠는 이야기해요. 앞으로 전기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원자력 발전은 다른 신재생에너지의 커다란 단점인 간헐성 없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전력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물론 건설비용이 너무 높고, 인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직 폐기물을 안전하게 저장할 방법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게이츠는 그렇다고 해서 원자력 없이 무탄소 전기 생산을 하겠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이야기해요. 오히려 이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요. 책에서는 게이츠가 투자한 테라파워에서 창안한 기술이 언급되는데요, 이렇듯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더 좋은 기술로 극복해야 한다고 작가는 주장합니다.


관련해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또 다른 기술은 탄소 포집이에요. 이산화탄소가 공기에 배출되기 전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아직 비용이 아주 비싸고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90%만 포집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진 않다고 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화석연료를 사용해야 하거나 탄소가 발생하는 과정에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겠죠.


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제조를 살펴보면 도시가 발전할수록 강철과 시멘트, 유리, 플라스틱 등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됩니다. 게이츠는 빈곤한 사회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성장 자체가 문제이고 제조업을 폐쇄해야 한다고 보진 않아요. 하지만 강철, 시멘트, 플라스틱의 경우 그 자재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에서 화학반응으로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특히, 시멘트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는 어떻게 우회할 방법이 없어서 가장 큰 문제라고 해요.


기술 발전과 함께 해결책으로 언급되는 것은 전력 활용이에요. 화석연료에 의지했던 부분을 전기화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발전시킨 전력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방안으로 이야기됩니다. 예를 들어, 자재에 열을 가해야 할 때 화석연료가 아니라 전기를 활용하는 거죠. 전기로 모든 것을 대체하는 것이 ‘효율적'이진 않고 무시할 수 없는 그린 프리미엄이 있지만, 이는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공공정책 등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요. 

(출처: Unsplash)
책에서는 이어서 농업, 운송 수단, 냉난방까지 분야별 그린 프리미엄을 측정하고, 가장 프리미엄이 높은 분야부터 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아직도 기술 발전이 필요한 부분들도 많아요. 더 멀리, 더 오래 가야 하는 컨테이너선이나 항공기의 경우, 아직 그만큼의 전력을 보관할 수 있을 만큼의 배터리가 개발되지 않아 전기로의 대체가 어렵다고 해요. 또한 차세대 바이오 원료와 값싼 전자 연료,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치나 사회적인 요인으로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변화도 있습니다. 전기 효율이 더 좋은 에어컨을 구매하고 교체하는 것을 장려하고, 가스가 아니라 전기 난방을 활용하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을 짓도록 정책을 만드는 거예요. 비욘드미트와 같은 식물성 고기와 대체육이 자리 잡도록 지원할 수도 있겠고요.


동시에 개인 단위인 우리가 바뀌어야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요. 음식을 덜 남기는 것, 좀 더 효율적인 자재를 사용하는 것, 고기를 덜 먹고 인공육을 시도해보는 것, 버려지는 것들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다시 활용하는 것. 시민으로서 정치적인 변화를 촉구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게이츠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각종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잘 알아가는 것, 그리고 중요한 의제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하는 중요한 의무입니다.

🤔 달라진 지구에 적응하기

(출처 : Unsplash)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또 다른 부분은 ‘적응'이었어요. 이미 일어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데에도 전 세계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죠. 이미 지구는 과거보다 따뜻해졌고, 해수면이 상승했고, 폭우와 폭풍도 더 빈번해졌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에 더 많은 예산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특히, 농업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 저소득층일수록 더 영향을 크게 받게 될 테니까요.


이 부분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CGIAR(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이 이뤄낸 농작물 혁신이라고 해요. 이 기관에서는 가축과 곡물들의 품질을 개량해서 가난한 사람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빈곤을 줄이는 데에 기여했다고 해요. 점점 더 가뭄이 잦아지는 지역에는 가뭄에 강한 새로운 품종의 옥수수를, 홍수가 잦아지는 지역에서는 물 속에서 2주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쌀을 개발・보급했다고 해요. 농작물이 잘 죽지 않게 되었을뿐 아니라 더 높은 수확량을 얻게 되면서 사람들의 영양상태도 개선하고 경제적으로 더 나아져가족을 먹여살리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게 된 거죠.


하지만 CGIAR뿐 우리가 적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특히, 게이츠는 도시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기후 변화에 잘 버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재난이 수습된 이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이렇듯 적응과 관련한 부분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후 변화를 맞닥뜨리고 있는 요즘, 아주 유효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기후 위기를 막는 것만큼이나 '적응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확대하는 것도 중요해 보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좀더 총체적인 내용을 담아서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직접 부딪치며 배워나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 더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아래와 같은 자료들/콘텐츠도 추천드려봅니다! 


  • 청소년기후행동에서는 다양한 기후위기 관련 이슈를 정리해서 공유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 IPCC 보고서에 대한 정리된 내용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뉴스레터 커피팟에서는 기후테크 관련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팔로업하고 있어요. 특히 대체고기 관련된 투자 트렌드 같은 것들을 참고할 수 있어요.
 💭  오늘의 콘텐츠 추천

오늘 당신이 버린 옷, 어디로 갔을까?

에디터 <찬비>의 코멘트
2022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알게 된 다큐멘터리인데, 최근에서야 각잡고 보게 됐어요. 우리가 오래되거나 안 입는 옷을 쉽게 버릴 수 있는 이유는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헌옷수거함의 덕이 크죠. 이렇게 버린 옷들이 결국 어딘가에 헌옷언덕으로 쌓여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원래도 새 옷을 잘 사지 않는 편이었지만, 이 다큐를 보고서는 패션 산업 전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어요. 만약 새로운 옷을 사고싶어진다면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빈티지나 중고상점을 한 번 찾아보려고요.
   

Breaking Boundaries: The Science of Our Planet | Official Trailer

에디터 <찬비>의 코멘트

위에서도 소개했던 인스피아 레터에서 알게 된 다큐멘터리이고,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지구는 지난 1만 년간 평균 0도를 유지해 사람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살기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 시대를 홀로세(Holocene)라고 한다고 해요.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탄소배출량이 증가하면서 기후위기가 심화되었는데요,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를 인류세(Anthropocene)라 부른다고 해요. 다큐멘터리에서는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와 활동가들이 지구가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9가지 티핑포인트(위험 한계선)를 짚고 있어요. 


(사실 보면서 다시 조금 우울해지려고 했지만..) 기후위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그리기에 좋은 다큐멘터리라 추천해봅니다! 동명의 에서는 구체적인 해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고 하니 다큐멘터리를 보고 책도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 오늘의 레터가 좋았다면 커피값 후원하기
💌 오늘의 레터를 피드백해주세요! 
🎙 오늘의 레터 오디오로 듣기 
💜  어거스트 구독하 : 어거스트 구독 링크를 복사해 친구들에게 알려주세요!
💌  협업문의  augustletter08@gmail.com
Edited by  Zoe • 한새벽 • 구현모 • 후니 • 찬비 • 구운김 • 식스틴 • Friday
Copyright © AUGUST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