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새로운 점심 문화 트렌드, '스낵킹'

MZ세대뿐만 아니라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스낵킹 열풍이 불고 있어요.

스낵킹(Snacking)은 건강을 고려한 가벼운 식사라는 뜻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식문화 트렌드에요.

우리나라에서도 간식을 먹듯 간편한 메뉴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어요.

외식 소비 트렌드의 변화, 스낵킹이 열풍인 이유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줄이고 출근제를 전환하는 기업들이 많아졌어요. 사무실로 출근하게 된 직장인들은 코로나 이전처럼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보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진 거죠. 그리고 최근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점심 외식 비용이 부담이 되어 지출을 줄이려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에요📈

또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한몫했어요. 자기 계발을 하며 점심시간을 유연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MZ 세대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스낵킹 문화가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죠.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등 취미와 여가 활동을 즐기기 위해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는 식문화가 등장하게 되었어요🥡

2030 중심으로 시작되는 소비 트렌드

2030세대가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떠오르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다양한 소비 트렌드 문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건강관리와 자기 계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소비 습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MZ 세대가 집중하는 트렌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무지출 챌린지

작년부터 시작된 트렌드로, 지금도 여전히 많은 MZ세대들이 실천하고 있어요. 무지출챌린지는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출 제로'를 실천하는 것을 말해요. 자신의 예산 내에서 최대로 소비를 줄이며 생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일주일에 며칠 무지출에 성공했는지 자신의 가계부나 인증샷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2) 헬시플레저

2022년을 이끌었던 트렌드 키워드 헬시플레저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MZ 세대들에게 있어서 건강관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자기 계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헬시플레저를 통해 즐겁고 효율적인 방법을 추구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든 음식을 먹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있어요💪🤩

3) 밀프랩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 밀프랩(Meal-prep)은 3~5일 정도의 식단을 미리 만들어 끼니때마다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먹는 방식을 말해요. 밀프랩은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하여 간편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먹음으로써, 외식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균형 잡힌 식단과 편리성을 모두 취할 수 있어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