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 특집] 여름 휴가, 무엇이 무엇이 맛있었나🌴

2023.10.13 (금) ㅣ 웹에서 보기

#34

: 에디터's PICK! 여름 휴가🏖️ 위스키 TOP 4

프-하🖐 F.W.F 입니다. 휴가 공지를 드릴 때만 해도 꽤 더웠던 것 같은데, 돌아와 보니 쌀쌀~합니다. 여름 휴가 + 추석 연휴 콤보로 현생 업무(?)가 너무너무너무 밀려... 생각보다 더 늦게 돌아오게 되었어요😥 기다려 주신 구독자 님들께 심심한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꾸벅) 앞으로는 절대! 최대한😣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찾아올게요🤙

아무튼 간에, 오늘은 휴가 동안 이~따만큼 쌓인 위스키 리뷰들을 방출해 보려고 합니다. 위영감🛏️과 위라니👼가 지난 여름 휴가 때 마셨던 위스키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들로만 엄선했어요. <복귀 특집: 여름 휴가, 무엇이 무엇이 맛있었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위영감🛏️ Pick!

1️⃣ 타이완🇹🇼 넘버원, 카발란 비노바리끄(KAVALAN VINO BARRIQUE)

(왼쪽) 카발란 비노바리끄, 56.3%, 1,000ml, 싱글몰트, 🇹🇼

휴가 중 가장 맛있게 마신 위스키는 🛏️위영감의 최애 위스키 중 하나, 바로 카발란 비노바리끄에요. 카발란 비노바리끄는 덥기로 유명한 대만에서 만드는 위스키로, OOO은 깊은 바다에 버려요🌊에서 소개했던 카발란 DTS의 상위 제품이죠.

숙성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카발란 특유의 직관적으로 달달하면서 찐득한 풍미는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거든요. 특히 면세점에서는 1L 제품을 시중가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도 구할 수 있어,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면세점 원픽이라는 사실🙆 최근에는 롯데면세점에서 카발란 대란이 있었을 정도!

🥃 위영감🛏️ Pick!

2️⃣ 위영감의 NEW 상비 위스키, 토버모리 12년(TOBERMORY 12YO)

(왼쪽) 토버모리 12년, 46.3%, 700ml, 싱글몰트, 🏴󠁧󠁢󠁳󠁣󠁴󠁿

🛏️위영감의 두 번째 픽은 휴가 중 마신 정~말 많은 위스키를 가운데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토버모리 12년입니다. 8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엔트리 제품이지만, 논칠필터링에 46.3%도의 든든한 도수로 아주 근본있는 제품이죠. 달큰한 바닐라와 캬라멜+시트러스한 오렌지+흑설탕+토피향과 맛의 밸런스도 좋아,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위스키랍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만큼, 🛏️위영감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 위라니👼 Pick!

3️⃣ 찐 갓성비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105 CS(GLENFARCLAS 105 CS)

글렌파클라스 105 CS, 60%, 1000mL, 싱글몰트 CS 🏴󠁧󠁢󠁳󠁣󠁴󠁿

위라니👼의 첫 번째 선택은 세계 최초의 CS, 글렌파클라스 105 CS입니다. 글렌파클라스는 맥캘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3대 셰리 명가🍷로 꼽히는 증류소인데요. 그 중에서도 '갓성비'로 유명한 라인업이 바로 이 글렌파클라스 105랍니다. Ex-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풀숙성인데 CS(Cask Strength, 물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것), 1리터의 짐승 용량까지! 이 스펙에 이 가격대(15 ~ 17만 원대)이면 말 다했죠.

뚜껑을 딴 직후에는 알코올이 조금 튀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조금 에어링되면 셰리 향이 물씬 올라오고, 스파이시도 어느 정도 가라앉아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다만, 글렌파클라스 특유의 '황'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니 구매에 참고해 주세요!

🥃 위라니👼 Pick!

4️⃣ '피트 혐오자'를 위한, 글렌고인 12년(GLENGOYNE 12YO)

글렌고인 12년, 43%, 700ml, 싱글몰트 🏴󠁧󠁢󠁳󠁣󠁴󠁿

다음은 글렌고인 12년이에요. 글렌고인은 보리 건조부터 숙성까지, 모든 과정에서 피트를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한 증류소죠. 부드럽고 산뜻한 몰트향로 시작해, 특유의 코코넛 + 버번 캐스크의 달큰한 바닐라 + 나무, 풀 향까지! (건포도, 초콜릿 뉘앙스의 셰리 향이 있긴 하지만, 강하진 않게 느껴졌어요🤔) 엔트리 위스키 중에서도 꽤 풍성한 향과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위라니👼처럼 스모키한 향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편하게 쭉쭉 들이킬 수 있는 부드러운 위스키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다만! 입맛에 따라 다소 밍밍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는 점 + 국내 시장에서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와 동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해, 잘~ 고민해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Whiskey News

👩‍💼 : 음~ 맛있다~ 리쿼샵 다녀오셨어요?

1792 풀 프루프 조선호텔 에디션 출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버번 위스키 1792 풀 프루프 싱글배럴을 조선호텔 에디션으로 출시했어요. 1792 풀 프루프는 짐머레이가 극찬한 위스키로 버번 애호가 사이에서는 맛돌이로 유명하죠😋 이번 에디션 제품은 각 보틀마다 호텔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금빛 라벨을 부착한 에디션 제품은 1병당 48만원으로 각 호텔 바에서만 한정 판매한다고 해요..흠 데일리샷에서는 얼마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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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이뉴스투데이

'K-위스키의 붐은 온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커지면서 신세계, 롯데와 같은 유통 대기업부터 중소 주류전문업체까지 위스키 제조에 뛰어들고 있어요. 캔 하이볼로 유명한 부루구루는 증류소 '라이트힐 디스틸러리'를 구축했고, 롯데칠성과 신세계 L&B도 제주도에 증류소 설립을 공식화하고 있어요. 이정도면 K-위스키 + 주세법 개정까지 기대해도 될려나요..? 아 행복회로 불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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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기사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