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자 : 2020.10.08.(목) 20:00 


안녕하세요 디핑이 여러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이 드셨나요?

저는 제 배를 보니 좀 혼란스럽네요...😱😱

이번 주 추천 곡은 민수민수는 혼란스럽다 입니다!
1.

WEEK SNACK
주간간식

민수는 혼란스럽다
민수



앨범명 민수는 혼란스럽다
작사 민수
작곡 민수
편곡 박문치
장르 댄스(국내)
사용하시는 어플명을 클릭하면 바로 이동해요!
반복재생으로 해두시면 좋아요. 준비한 글이 많거든요😌
2.

ARTIST SAUCE
아티스트 소스

그때 내가 그렇게 말했던 건 진심이 아녔어
변하지 않을 거란 우리 관계를 나쁘게 본거야

나도 모르겠는 날 너에게 물어
이런 저런 말들로 널 떠보려는 거 알아
너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지금은
못하지만 기다려줬으면 해

I don’t know how i feel all day long
우리의 문제인지 아님 내 문제인지
I don't know how to word my feeling
우리의 문제인지 아님 내 문제인지
그때 내가 그렇게 굴었던 건 진심이 아녔어
돌아서지 않을 줄 알았던 네게 나쁘게 한거야

너에게 자꾸 원치 않던 말로 상처 주는 날 미워해도 좋아
사실 나의 맘은 그게 아냐 너를 아주 원하고 있어

나도 모르겠는 날 너에게 물어
이런 저런 말들로 널 떠보려는 거 알아
너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지금은
못하지만 기다려줬으면 해

I don’t know how i feel all day long
우리의 문제인지 아님 내 문제인지

민수는
좋으면 그냥 해
-
민수는 처음에는 가수보다는 프로듀서를 하고 싶었대. 어릴 때부터 민수는 마이클 잭슨을 엄청 좋아했는데 그러다 잭슨 옆에서 멋진 음악을 만들어주던 퀸시 존스라는 분을 알게 된 거야! 그때부터 프로듀서라는 직업에 확! 흥미가 생겼대. 근데 학교에서는 음악 수업 시간이 되게 적잖아? 그래서 교장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음악반을 만들어달라고 얘기도 드렸다고 해. 물론 안 된다고 하셨대 ㅋㅋ

민수는 뭐 하나에 꽂히면 당장 해야 되는 성격이라고 해. 고1 때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자퇴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대. 그냥 누군가는 공부를 하고 누군가는 회사에 다니는 것처럼 그냥 당연하게 나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으로 시작했대.

씨는
씨라서 특별해  
-
민수가 처음에 음악을 시작할 때  ‘음악은 색깔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대. 근데 어느 순간부터 오히려 사람들이 색깔 색깔 하며 색깔에 매달리는 그 모습이 진부해 보였다고 해, ‘굳이 나만의 색깔을 찾고 특별해지려고 노력해야 하나?’ 했던 거지.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나라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말이야. 그래서 그냥 그때그때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하고 싶은 장르를 하자고 마음먹었대. 뭐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는데 꾸미지 않겠다는 게 핵심! 

이런 생각 때문인지 지금은 거창하고 디테일한 꿈보다는 그냥 오랫동안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대!

앨범소개
 
to.민수
너 때문에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from.민수

누가 민수 때렸냐...?
민수 : 저..저요...
-
노래를 들으며 눈치챘어? 이 노래는 민수가 자기 자신에게 부르는 노래야! 나도 나를 잘 모르겠고 혼란스럽고 그럴 때 있잖아! 민수도 마찬가지로 이 노래에서 자신의 여러 자아들 때문에 혼란스러운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대!

뮤직비디오가 정말 귀여운데 주인공 민수는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민수들을 차례차례 없애는 내용이야. 뮤비 링크는 맨 아래에 걸어뒀어!

3.

DEEPING SAUCE
다양한 사람들의 소스
저는 괜찮습니다
송민수,youtube



민수들의 자랑
민수는 자랑스럽다
강민수,youtube



민수라는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보기 좋게 틀려버렸다
DONG YE*****,youtube


전국의 민수들 달려 나와 해명 중...또 다른 혼란 야기해.... '역시 혼란스러운 애들이다', '충격'
쟤도밤**,youtube


이 노래가 좋은 이유는 저와 같은 청년들의 혼란스러움을 즐거움과 행복으로 승화시켜줄 단서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피레*,youtube


아..유명해졌으면.. 아니유명해지지마..
아니유명ㅎ..아니유명해지지ㅁ..
정지*,youtube


친구들이랑 술 먹으면서 손병호 게임하다가 "민수 좋아하는 사람, 접어!" 라고 했는데
지구가 반으로 접혀서 전 지금 하와이에 와있네요... 알로하~
우간다****,youtube 


좋아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노래를 듣다 좋아져 버리면 혼란스럽다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던 건지, 아님 곡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내 맘에 들어버린 건지
노래 계속 반복재생하면서 혼란스러움이 커진다
전시**,youtube 


일단 제목을 보고 내가 혼란스러웠음
가*,youtube 


너무 귀여워... 팬이 될 것 같아요... 이미 전 당신의 후라이팬이에요...
계란을 제 머리 위에 꽝하고 깨뜨려주세요... 잘 익힐게요 부글부글...
너무 사랑해...
김아*,youtube


전 철수인데요 혼란스럽습니다
빵집***,melon


음악 리뷰는 처음 써봐요
노래가 마음에 들면 한 곡만 계속 듣는 성격이라 나중에 그 노래를 들으면 들었을 때의 그때 그 상황들이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이 노래 예전에 한참 듣다가 오늘 오랜만에 들어봤는데 작년 일이 정확히 느껴져서 그립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싫진 않은데 좋지도 않은 그런 감정이 드네욤 작년 가을 낮에도 저녁에도 살에 닿는 공기는 시원했고 기분은 좋았고 좋은 일만 생길 거 같았고 실제로 좋은 일만 생겨서 우울이란 감정을 내가 언제 느꼈고 그게 뭐였는지도 가물 해졌었어요 내가 다시 내 인생에 주인공이 된 것 같았고..음악을 듣다가 길에서 춤을 춰보고도 싶은 그런 들뜬 기분들이 가득했었어요 저녁에 혼자 이 노래를 들으면서 립싱크로 부르며 신나게 걷던 기억도 나고.. 사실 그때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었었는데 잠시 잠깐 좋았었던 기억들이 더 커지고 선명해져요 이 노래 들으니까 그래서 뭔가 슬픈데 좋았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kec***,genie


민수야 괜찮아?
믄**,genie

스물부터는 성인이다. 술집도 갈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가슴은 늘 미래를 향해 부풀어 있고 그 속으로 이런저런 바람이 스쳐 지나가 마음이 한껏 벅차다가도 푹하고 힘이 없다. 그래서 스물은 알 수 없다. 이 세상의 무엇도 될 수 있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은 또 무엇인지.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이 세상에서 나 하나쯤 사라져도 모두 정말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부모같이 살기는 싫고 그렇다고 부모처럼 살아내기도 어려울 것 같다. 세상을 보면 멋지고 황홀한 것들뿐이지만 내가 앞으로 무엇이 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상황은 혼란이란 두 글자로 가슴을 어지럽힌다.

사랑도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어른의 사랑이다. 하지만 아직 스물의 사랑은 혼란스럽다.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알까. 너무너무 사랑했던 감정과 그때의 추억은 한 상대가 지나가고 또 다른 상대를 만나는 걸 반복하며 우리의 심장을 무디게 하고 가슴 저린 시간을 견뎌낼 힘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아직 세월의 근육이 없는 스물의 심장은 날 것 그대로다. 그래서 그런 심장을 가진 나이에 만난 사람은 더 아프고 더 애틋하고 더 여리다. 서로를 놓쳐버릴까, 내가 떠나갈까 갈팡질팡한 마음은 뾰족하게 상대를 찌른다.

민수는 혼란스럽다를 듣는다. 나의 스물을 듣는다. 그래서 나는 민수가 더 예쁘고 더 애틋하다.
4.

BRING YOUR SAUCE!
당신의 소스를 주세요!

Q.  혼란스럽게 하는
를 혼내는 노하우가 있나요?
당신의 답변을 인스타그램,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
instagram : DEEPING_SAUCE 👈클릭!
E-mail : indeepkorea@gmail.com


디핑셰프의 소스

👨‍🍳박솊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나를 마주하면 죽빵(?)을 갈기곤 했다. 나는 나와 여러 번, 자주 싸우곤 했는데 싸운 후에 혼란이 잠잠해지는 이유는 혼란이 해결돼서가 아니라 지쳐서였다. 혼란스러울 힘도 없어져서. 나 자신과 싸우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 힘들다. 약점도 너무 잘 알기에 끝없이 괴롭히고 괴롭히는 거다. 이거 뭐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하기로 했다. 더 이상 나와 붙어서 싸우기보다는 각방을 쓰기로 선언했다. 기준은 공간이나 시간으로 정하고 여기서는 이러한 내가. 저기에서는 저러한 내가 활동할 수 있도록. 수많은 나들을 존중하고 분리하기로 했다. 꽤 괜찮은 방법 같다. 요약하자면 수많은 나를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 뭐 그런 말이다.




👨‍🍳이솊
내 감정들은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비슷하다. 
지금은 포근이와(포근한 친구), 진정이(진정하는 친구)가 혼란을 담당하고 있다. 예전에는 흥분이(흥분하는 친구)가 담당하던 때가 있어다. 그래서 혼란스러우면 흥분했었고 짜증이(짜증내는 친구)가 담당하던 때에는 혼란스러우면 짜증이 올라왔었다. 어쨌든 지금은 포근이와 진정이가 혼란을 담당하고 있다
이 둘은 각자 맡고 있는 역할이 있는데 진정이는 여러 감정 친구들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정이 : "얘들아 진정하고 다들 잠시 조용해봐"
그래서 진정이는 지금 내 감정반에서 반장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포근이는 포근한 이불과 같은 편안한 공간을 찾아 감정 친구들이 쉴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포근이 : "얘들아 여기 와서 앉아봐 아! 누워도 괜찮은 거 알지!?"
그 공간은 포근해 혼란은 서서히 정돈된다. 이렇게 두 친구가 되게 책임감 있게 감정들을 컨트롤해 주고 있다. 그래서 혼란스러우면 나는 이 두 친구에게 기대려고 한다.
<민수는 혼란스럽다>뮤직비디오 영상이에요!
-
"민수가 머릿속에 들어가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여러가지 자아들을 처리한다는 연출로 진행되었는데요. 
행복한 민수, 슬픈 민수, 화가난 민수까지 다양한 민수의 모습들을  한 영상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온스테이지에서 선보인 민수 <민수는 혼란스럽다>라이브 영상이에요!
민수의 멋진 춤선을 느껴보아요!

더 맛있는 DEEPING SAUCE를 위한
설문조사 참여 하기!
👇👇👇
DEEPING SAUCE
-
indeepkorea@gmail.com
instagram : deeping_sa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