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에는 한옥 스테이가 다수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노스텔지어(Nostalgia)’는 최고급 한옥 호텔 브랜드를 표방하며 한옥 스테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현재 총 네 채의 한옥으로 구성된 노스텔지어의 지향점과 가회동이라는 입지의 특성, 2년 동안 목도한 가회동의 변화 등을 박현구 노스텔지어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전국에 자리한 한옥마을과 북촌 한옥마을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가회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풍성하게 담았으니, 북촌 한옥마을이 궁금했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 

따뜻한 날 산책가듯 가기 좋은 서울 연희동에 귀여운 장난감 주민들이 출몰했어요. 독일 대표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이 50주년을 맞아 전시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이번 전시는 6인의 캐릭터가 꾸민 6개의 방을 콘셉트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힙스터 브라이언, 정원사 자르디, 플레이모빌 피규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버섯돌이 잭슨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각각의 공간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가구 브랜드 등 다양한 이들의 손길이 닿아 있어 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전시 관람 후 서울 연희동을 200% 즐길 수 있는 ‘찐’ 꿀팁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주 애월읍에 대형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House of Refuge)’가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전시 공간과 카페를 갖췄으며, 올여름에는 패션 편집숍과 예술영화 상영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지금 전시 공간에서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대형 미디어 체험전이 열리고 있어요. 바나(BANA) 소속인 에릭 오는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죠. 하우스오브레퓨즈 공간과 전시 모습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식물 좋아하세요? 식물이 함께하는 공간엔 생기와 활력이 돌죠. 주위 풍경이 속속 푸릇푸릇해지는 봄, 일상에 초록을 더하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수려한 분재가 놓인 고즈넉한 한옥부터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곳까지, 싱그러움을 만끽하기 좋은 식물 가게 세 곳을 소개합니다.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가, 옛이야기와 새로운 가능성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박물관의 특성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한 〈박물관 속 밴드〉 프로젝트로, 개성 넘치는 국내 인디밴드가 전국 곳곳의 박물관을 찾아 공연을 한다는 소식! 김뜻돌, 세이수미, 잭킹콩 등 핫한 뮤지션들은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 어떤 순간을 만들어낼까요? 〈박물관 속 밴드〉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경주, 광주, 김해박물관 등 10개 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하니,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