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상자를 낳은 10.29 참사에는 40여명 의 외국인 피해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내국인의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상담 지원이 가능하나, 외국인의 경우 언어적, 문화적 한계로 인해 상담 지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 3기 팀, 호모인테르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통역인과 협업하는 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안내서를 만들었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의 경우, 정신건강전문가 역시 언어 기반 소통의 중요한 주체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해당 가이드북은 통역의뢰인(정신건강 전문가)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실무적인 도움을 주는 자료입니다. 통역이 동반된 정신건강상담 시 유용한 가이드북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