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부산구간 참여자 소감문
◌ 김은영 소중하다는 생각보다 늘 곁에 있는 바다라 생각해서였는지 그동안 무심히 여겼던 바다와 해안가 풍경을 보며, 더이상 이곳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안전에 대해 장담하지 못할수도 있음에 안타까웠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를 위한"예술로 걷기"에 비록 대규모 참여 인원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들이, 작은 실천들이 나비효과로 일어날것으로 믿으며 기대해본다.
◌ 김지원 멀리 걸어서 힘들었지만 약속한 목표를 달성해서 좋았다.
◌ 왕서현 걷기만으로도 오염수방류 중단의 내 의견을 표할수 있다는 것에 참여의 만족을 가지며, 마지막 표현예술에서 나무가 인간에게 꼭 필요안 메세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2시간반 걷는 동안 이이와 자연스러 대화시간도 되었네요.
◌ 권현우 처음에는 쑥쓰러웠는데 혼자가 아니라 다같이 걷다보니 괜찮아졌고, 엄마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해서 뿌듯했습니다.
◌ 도한영 핵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한 예술행동을 지난 7일 같이 하였다. 난 조금 늦게 아침 9시부터 결합했다. 일광에서 해운대 백사장까지 30km 가까운 거리다. 쉽지 않은 거리다. 내내 걸으면서 생각을 했고,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본은 자기들 나랏돈이 아까워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다. 경제대국이라고 자칭하는 나라가 말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도발을 한 것이고 테러를 강행했다. 안타깝게도 세계가 이를 막아내지못하고 있다. 국제기구가 있어도 무용지물. 이후 어느 나라가 국가간 협약이나 조약을 지키려 하겠는가. 세계가 혼돈의 시대로 접어드는게 아닌지 우려 스럽다. 답은 명확하다. 어떻게던 핵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 할수 있는 모든 힘을 모아보자. 저 무례한 깡패 국가에게 세계 평화 세력이 단결해 본때를 보여 주자. 이번 예술행동을 진행한 한국민예총과 각 지역 민예총 관계자 분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