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온라인 매체의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는 제가 몸담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의 K선배를 공동대표로 모시고 왔다고 했습니다.

정년으로 은퇴한 K선배는 현직에 계실때도 까마득한 후배에도 항상 격이 없이 자연스레 다가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유머 한 두개를 준비해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도록 한 선배셨습니다. 

저는 그 온라인 매체 대표에게 왜 K선배를 공동대표로 모셨느냐고 물었죠. 그는 "K선배는 모나지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머를 말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고 말하더군요.
나이듦면서 가져야 할 지혜가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올해 추석도 날마다 굿데이 하십시오. 공태윤 기자 드림.

커버 : 하반기 채용시장

현대차는 지난 9월 8~10일 6년만에 잡페어를 재개했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서다. 삼성은 채용공고에 선발직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국내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채용규모는 줄고 있지만, 조선 밧데리 등 산업은 오히려 채용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은둔 청년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카페곰손'인데요. 한경 잡아라 기자단이 손호재 카페곰손 대표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