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과 비바람 속 동분서주한 민우활동가!
23년 8월의 레터
🤝연일 이어나고 있는 젠더에 기반한 여성폭력사건을 보면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계실 모든 분들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정부의 등장 하에,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사업 폐지를 자신의 성과로 홍보했고, 지난 7월 서울 도봉구의원은 여성우월주의를 언급하며 양성평등기금에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차별 발언부터 연일 헤드라인에 오르는 젠더폭력/살해사건까지의 연속선을 보며, 이 폭력의 시간에 제동 걸고, 질문 던지고, 변화 촉구하는 목소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삶터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목소리를 모아냈던 시간, 100시간 성폭력전문상담원과정 수강인들이 남겨주신 깨달음과 나아감의 힘을 전해드릴게요.

"어떤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해야할 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여성이 취약한 환경에 놓여진 것은 개인적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사회적 문제에 기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우리가 집단으로 있으니 법원에서 피고를 마주하는 게 덜 무서웠어요. 재판방청 운동을 사회적으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2달의 교육과정이 끝나기 무섭게 <9/3 후원의 낮과 밤>을 준비한 활동가의 땀방울이
담긴 8월의 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뉴스레터에 담긴 소식
💫[모집&참여]
  • 📍[9/3]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낮과 밤 [성평등 동네 파수꾼에게 힘을!]

🔥활동소식
  • [다시, 보다] 주도자 / 주체적인 도봉의 자매들
  • [5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 100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
  • [민우액션] 7월과 8월 도봉구의회로 달려간 성평등동네 파수꾼
  • [돌봄센터] “요양보호사는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7.1.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캠페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멤버십
  • [후기] 여름밤의 여자축구 응원기!
✨ 2023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낮과 밤 ✨
[성평등 동네 파수꾼에게 힘을!]

[초대의 글]
언제나 그랬듯이! 민우회 답게! 다시 신나게!
우리의 힘을 모으는 시간에 초대합니다.
서울시 도봉구에 자리를 잡은 이래로 31년 동안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지역여성운동의 중요한 첫걸음이자 강력한 구심점이 되어왔습니다. 그동안 회원,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쌓아온 성평등 · 여성운동을 함부로 폄훼하려는 혐오 · 선동정치의 바람이 부는 지금!
엄혹한 시대 속 동네 성평등파수꾼!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언제나 든든한 또 한 명의 성평등파수꾼!
민우회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후원의 밤에 함께 해 주셔서 연대와 지지의 힘을 보태주세요.

[다시, 보다] 주도자 / 주체적인 도봉의 자매들


[다시, 보다]는 중고령맥양집 자조모임은 매월 도자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이 3회차이고요. 8월까지 진행되는 5회차 프로그램으로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요. 매월 한번 진행하지만, 손끝의 감각이 금새 되살아나면서 이제는 익숙하게 흙을 빚는답니다.

작품을 만들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서로의 작업을 지지해주면서 달마다 쌓이는 우정도 커져갑니다. 9월 초 도봉성평등활동센터에서 약 일주일정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인데요. 각자의 개성이 담긴 도자기들이 기대됩니다. 주도자들 문화활동 후기를 공유해요~

😊 "한달에 한 번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해소됨"

😎 "도자기에 대한 애착, 내가 직접 만들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
😉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기대하며 강사선생님의 매직을 느낌"
😁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후기] 5기 성폭력전문상다원 교육과정의 100시간을 함께한 사람들


일상 속 성문화를 점검하고 변화를 만드는 상담가로서의 성장과 확장을 함께하는, 5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이 지난 7월 27일 종강을  맞았습니다.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강의장과 성폭력사건 재판장을 종횡무진했던 5기 수강인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7월과 8월 도봉구의회로 달려간 성평등동네 파수꾼!


☔지난 10일 태풍전야 속 몰아치는 비를 뚫고, 뜨거운 분노를 담아서 361개 연대 목소리가 담긴 성명서를 도봉 구의회에 직접 전달하고 왔습니다.

혹시? 그 사건 아직 모르시나요?
지난 7월 17일 국민의힘 구의원이 복지건설위원회 회의 중 '성평등', '동네페미니즘'을 이유로 서울동북여성민우회를 문제단체라 지명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었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가 문제라는 구의원의 주장?

바로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도봉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후 항의 방문했으나, 해당 구의원은 폄하발언에 대한 명확한 사과 없이 변명하지 뭐에요?

💩“페미니즘과 양성평등은 다르다”
💩“도봉구 양성평등 조례 속 여성은 86번 언급되고 남성은 3번만 언급된 게 문제이다.”
💩“양성평등 조례 속 여성인권 보장이란 내용이 문제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 무엇이 문제인지 조목조목 짚어주고 싶으신 분들이  분노의 한 마디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결과 361개 단위의 연명과 구의회에 전하는 매서운 말들을 모을 수 있었어요.


사실, 발언한 구의원 1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시민사회운동을 위축시키려는 폄하발언, 성평등의제에 대한 의도적 왜곡발언에 동조하는 구의회 문화가 핵심문제입니다!


도봉구의회 지도부에게 책임있는 사과와 의원 대상 성인지교육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끝까지 도봉구의회를 함께 지켜봐주세요!

[전국 227개 여성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서 성별영향평가 지표 삭제는 퇴행이다! 행정안전부의 성평등 정책 퇴행 시도 규탄한다! (7/27)

🔈 논평 포인트
: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정책 연구기능이 더욱 약화될 것

“요양보호사는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7.1.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캠페인


  • 2023628() 17:30~19:00

  • 강북구 수유역 일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을 기념한 71일 요양보호사의 날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동북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수유역 일대에서 40여분의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돌봄노동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노동환경 및 처우개선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에게 노동현장의 어려움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개정 필요성을 알리는 적극적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도 동참하여 더 나은 돌봄환경 만들기를 응원해주었습니다.

현재 전국에 50, 서울에 8만이 넘는 요양보호사들이 있습니다. 지금 그리고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님

누구도 돌봄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공감하고  좋은 돌봄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이 되면, 온라인 소통공간(네이버밴드)에서 자유롭게 일상의 페미니즘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한 회원인증 후 입장할 수 있어요.

        📍풋살소모임 <FC해방>
        FC해방팀이 8월 3일 저녁7시에 모여 대한민국 vs 독일 여자축구 월드컵 경기관람 및 응원을 함께 했어요.
        매주 일요일 아침 풀밭 위에서 마주하던 얼굴을 저녁에 만나니, 새롭고도 더 반가웠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활동소식은 아래 채널에서도 볼 수 있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dbwomen@daum.net
        서울시 도봉구 방학로 210 115호(방학동,신동아타워상가) 02-3492-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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