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네...? 3월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싱그러운 광고를 하나 가져와봤어. 여기에 보태서, 이번 SS시즌을 준비하는 패션브랜드 광고들을 가져왔지. 각기 다른 분위기로 준비했으니까 꽤 흥미로울거야. 이거보고 우리 옷장 정리나 하러가볼까?

① 루이비통 2023 SS 컬렉션 : 블랙에 화이트, 베이지가 전반에 걸쳐 나와.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을 법도 한데, 독특한 카메라 무빙과 음악이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

② 디올 2023 Summer 컬렉션 : 지금 이 분위기 마치 브리저튼... 위 썸네일에서도 느껴지듯, 근래 본 영상 중에 가장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이었어. 이렇게 꽃내음 가득한 광고라니, 이전의 미스디올 광고가 생각나지 않아?

③ 엠프리오 아르마니 SS23 컬렉션 : 온통 쏟아지는 빗속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 비교적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라서인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는 또다른 분위기더라고. 특히 최근 지난 FW 시즌 광고는 한껏 힙함으로 중무장한 영상이었는데,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봐.

벤츠와 몽클레르가 협업한 캠페인의 일환이야. 보자마자 ‘비주얼에 압도당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 벤츠의 세련된 무드와 몽클레르의 메탈릭한 퀄팅 이미지를 정말 잘 살렸어. 신비로운 우주, 우주복이 연상되는 퀄팅 의상, 몽클레어의 비주얼이 녹아든 벤츠 G클래스까지. 특히 G클래스가 땅에 닿자마자, 모델이 무중력 상태가 되는 연출이 가장 재밌어. 영상의 배경을 우주로 한 건 진짜 신의 한 수. 어떤 환경도 견딜 수 있다는 브랜드의 자신감이 느껴져. 사운드에 집중해서 감상해 봐. ‘무중력’을 표현하는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지루한 수요일 아침. 환상적인 세계로 초대할게.

지난 뉴스레터에서 대원들만의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물어봤었는데, 기억나? 여러 대원들이 의견을 보내줬는데, 그 중에서 플루토가 소개하고 싶은 몇 가지 의견들을 요약해서 담아봤어!

[1] 역으로 레거시 미디어 쪽으로 시청하는 방향도 추천해!! ott플랫폼이나 유튜브가 아닌 영화관, tv를 보거나 팟캐스트가 아닌 라디오를 듣는거지.

[2] ① 방해금지 모드 해놓기(알림음이 울리지도 않고 알림 팝업이 안 보여서 조금이나마 폰을 덜 볼 수 있음) ② 핸드폰 보고 싶을 때 대신 책 딱 한 쪽 읽기(더도 말고 덜도 말고 종이책 한 페이지! 순간적인 충동을 잠재울 수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