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에는 원도심 나들이 어떠세요?
원도심, 공간의 재발견

늦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위치한 원도심 일대에는 특히나 가을을 만끽하며 둘러보기 좋은 공간들로 가득합니다. 탐라 시대부터 지금까지 무려 20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만큼 골목마다 시간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지요. 

그 모습 그대로 제자리를 지켜온 관덕정은 물론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 옛 성터와 올레, 여기에 300년 넘은 초가집까지… 다양한 건축물이 한데 어울려 마치 유적지 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하지만 그 안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사람의 온기가 스며있는 따스한 일상의 터전입니다. 

최근에는 뉴트로(newtro) 감성의 카페와 레스토랑, 독립서점과 갤러리 등이 자리 잡으면서 외지 사람들도 찾아올 만큼 매력적인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랍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원도심 나들이 어떠세요? 이번 호에 소개하는 ‘만만한 원도심’ 행사를 시작으로 이상홍 작가의 ‘아트스페이스 빈공간’까지 알차게 만나보세요. 
‘만만한 원도심’으로 놀러 오세요!
만 가지 재미와 가치, 경험이 만개한 원도심 프로젝트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만만한 원도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원도심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며 따로 또 같이, 모두가 즐거웠던 4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삼촌도 좀 놀자! 예술로
제주 원도심에서 재미나게 놀거리를 탐구하는 시각예술가 이상홍
제주 목관아 옆 무근성 마을에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을 운영하며 새롭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시각예술가 이상홍. 넉넉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일한 ‘삼촌도 좀 놀자’를 외치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원도심이 뜬다
역사·문화의 일번지 원도심의 이유 있는 변화
도시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성장과 쇠퇴를 반복한다. 그래서 한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중심지가 유령도시처럼 쓸쓸하게 변하기도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활력을 되찾기도 한다. 원도심 공동화의 해법은 무엇일까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44  전화. 064-759-8556
hello@jejusoto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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