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과 재택근무가 익숙해집니다.
NEWS LETTER #44

2021. 3. 5 
2021년 봄.

비대면 교육과 재택근무가 익숙해집니다. 줌(Zoom) 오퍼레이션에서 소회의실 설정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서툴지만 웹캠 정면을 바라보고 강의도 해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촬영하면서 오랜만에 많이 긴장한 나의 모습을 만끽하고 부자연스럽다는 피드백도 많이 들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지인들과 2시간 이상 비대면 술자리를 하면서 유쾌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재택근무 때는 아파트 베란다 화초가 필요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화초에 물을 주는 게 귀찮지만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출퇴근에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도, 저녁 9시 이전에 끝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너머 사람들의 숨겨진 얼굴에 호기심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고객과의 미팅 때 마스크 덕분에 의례적인 표정 짓지 않아서 때로는 편하다는 것도 지난 1년 동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갑니다. 추운 날씨가 싫었는데 막상 따뜻한 봄이 오려니 게을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기지개를 켜야 할 계절이고 생명이 잉태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어 이제 1년, 작년 3월 이 즈음에 직무급 주제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포스트(Post) 코로나를 기약하며 칼럼 주제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포스트뿐만 아니라 온(On)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전략과 테마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외부의 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급격한 업무 방식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3의 물결의 저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가 이야기한 변화는 외압(외부로부터의 압력), 내압(내부로부터의 문제의식), 그리고 비전(미래에 대한 청사진)의 조합이라고 하였습니다. 의도치 않았던 코로나의 외압을 조직의 긍정적 변화로 이끌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이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하며, 명확한 미래 비전이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021년 봄. 오늘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입니다. 추위와 코로나 사태로 잔뜩 움츠린 몸과 마음이 봄의 따뜻함에 느슨해지기 전에 우리는 어디를 지향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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