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큐레이션
눈발 뚫고 낭만 여행
새해 여행은 한 해를 힘차게 이끌 원동력이죠. 다가올 연휴에 여행 파트너로 제격인 브랜드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편리함부터 채워볼까요? '여기어때'가 해외 사업에 방점을 찍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여행 플랫폼이 버티고 있는 여행 시장에서 친근한 콘텐츠와 패키지로 도약을 꾀했죠. 지난 2019년 BTS 웸블리 콘서트 당시 짐 보관 서비스로 주목받은 '굿럭'은 250개 도시에서 양 팔 자유로운 시간을 선사하고요.

여행에서 즐길 콘텐츠도 필요하겠죠. 먹거리 고민은 '미쉐린 가이드'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유구한 역사만큼 정제된 맛집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동 중에 필요한 음악은 '보스와 소니'의 헤드폰이 책임질 겁니다.
여기어때
해외에서 성공할까요?
사진 출처: 여기어때
최근 중독적인 CM송으로 캠페인 게시 두 달 만에 조회 수 약 2천 만회를 달성한 여기어때. 국가별 셀럽이 등장하는 콘셉트는 여기어때가 해외 여행 사업으로 체질 전환을 본격화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필살기로 항공권과 숙소를 결합한 ‘해외특가’ 상품을 앞세웠지만 굳건한 시장 1위 야놀자를 비롯해 아고다와 트립닷컴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을 감안해야 하죠. 여기어때는 어떤 방향성을 추구할까요?
굿럭
짐 독립 만세!
사진 출처: 굿럭컴퍼니

짐을 챙길 땐 설레지만 도착하고 나면 말 그대로 여행에서 짐이죠. 굿럭이 수하물 이동 및 보관 서비스라는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국가마다 언어와 서비스 방식이 상이한 점에 주목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핵심. 목적지와 도착시간 및 숙박업소 등만 입력하면 현지 제휴사가 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에서도 편의점과 공항을 활용해 서비스 다각화에 나섰죠.


여행 중엔 두 손을 해방시키겠다는 굿럭의 포부가 궁금하신가요?

BOSE&SONY
겨울 여행용 하이 퀄리티 귀마개
사진 출처: SONY

요즘 헤드폰은 겨울 여행템으로 제격이라고 합니다. 고도화된 음향 시스템에 보온성까지 갖췄으니까요. 그래도 관건은 음질이겠죠. 보스와 소니의 하이엔드급 모델에 귀 기울인 이유입니다. 보스의 20년산 스테디셀러 QC45와 소니 M 시리즈의 최신작을 다각도에서 경험했죠.


첨단의 노이즈 캔슬링에서 파생된 두 제품의 매력을 들려드립니다.

미쉐린
타이어 회사의 미식 로드
사진 출처: Michelin

식당 앞에 새빨간 미쉐린 마크가 보이면 먹기도 전에 기대감에 부풉니다. 1900년 발간된 이 소책자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 시작은 타이어 판매 증진을 꾀하던 형제의 아이디어입니다. 주유소와 식당 및 숙소 등 자동차 여행에 도움 될 만한 정보를 추려 무료 배포하던 중 레스토랑 코너의 인기가 높아지자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했죠.


미쉐린 가이드의 역사를 톺아볼까요?

이번 주 브리핑
전 세계 종이로 꾸린 실험실
사진 출처: 삼원특수지

‘잉크, 카메라, 원두’ 등 한 가지 상품에 특화된 전문점이 성행합니다. 자주 접하던 제품들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어 인스타그램 피드의 한 칸을 차지하기에 탁월하죠.


이번 주말엔 종이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1월 11일(수) 국내 특수지 전문 브랜드 삼원특수지가 광진구에서 복합문화공간 더페이퍼랩을 오픈합니다. 전 세계 3400가지 종이로 채워진 120평 규모를 자랑하죠. 구매 및 인쇄뿐 아니라 샘플 목업 패키지까지 제작할 수 있어 디자이너들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출력 및 제작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 역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이의 새로운 면이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건축 장인의 하나뿐인 교실
출처: Zaha Hadid Architects

    살아생전 자하 하디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여성 최초 수상자이자 국내에선 동대문디지털플라자의 기획자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의 건축 사무소 Zaha Hadid Architects의 작품도 매번 화제가 됐죠. 이번 공간은 ZHA-EAA라 불리는 텐트형 교실입니다.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프레임이 텐트를 연상시키며 최대 45명 학생을 수용하는데다 쉽게 조립 및 분해된다고 합니다. 반투명 소재의 벽면은 자연광을 유입시키고 비바람도 견딘다고요.


    최근 비영리 단체인 EAA(Education Above All Foundation)에게 전달된 해당 공간 27개가 ‘파키스탄, 터키' 등 실향민 거주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EAA는  “이 텐트를 기부함으로써 실향민 어린이들이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발표했죠.


    자하 하디드에겐 ‘실험적이고 독특한 건축 세계의 연출가’란 수식어가 있습니다.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벤 텐트에도 그 실험 정신이 계승된 것 아닐까요?

    소니X혼다=도로 위 게임방
    사진 출처: SHM

    2021년 소니와 혼다는 합작 회사 소니·혼다 모빌리티(이하 SHM)를 출범했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정보 기술 박람회 CES2023에서 첫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죠. 향후 양산차 제작에 활용될 콘셉트 모델이라고 합니다. 매끄러운 전면 외관의 포인트는 헤드램프 사이의 미디어 바. ‘AFEELA'라고 적힌 네온사인이 무채색 비주얼에 컬러감을 더하네요.


    승차하면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가 반깁니다. 뒷좌석에는 2열 승객 전용 디스플레이도 마련됐죠. SHM은 플레이스테이션 5의 세부 활용 방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일각에선 자율주행이 보편화될 것을 고려해 영화와 비디오 게임 등 차량의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죠.


    야시히데 SHM 회장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소니의 경험을 토대로 독특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동차와 IT 메카닉들이 어떤 발명품을 탄생시킬지 기대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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