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이장은 10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시민자산화를 통한 부동산 문제 해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장의 임경수 대표는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내던 로컬리티(locality)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공간을 임대하거나 건물 일부의 소유권을 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북 완주군 고산면 240평 규모의 대지에 게스트 하우스, 원룸, 약 8평 정도의 독립 주거공간들을 만드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임경수 대표는 청년들이 토지 구매를 위해 과도한 투자를 하면 지역 정착이 오히려 어렵다며, 한 달에 수백만 원씩 벌지 않더라고 청년들이 얼마든지 일하고 살 수 있는 공간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협동조합 이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