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챌린지 해본 적 있어? 나는 극 I라서 해본 적이 없어지만 심심할 때 짬짬이 본 적은 있어! 보다 보면 정말 세상은 끼가 넘치는 사람들로 많은가 봐 ~ 정말 대단해!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인 '비이바니'는 환경 과학을 공부한 과학자인데 왜 두려움을 물리치고 춤을 췄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환경 과학하고 틱톡은 정말 안 어울리는 조합인데 말이야. 오늘의 주인공인 그녀는 왜 그렇게 까지 해야만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류가 멸망한다는데요?"

대학에서 환경 과학과 환경 사회학을 공부했던 비아바니는 졸업을 앞두고 심심하니까 휴대폰을 넘기며 재밌는 것을 찾고 있었데. 막 손가락으로 넘기던 중에 눈에 띄는 BBC 설문조사를 봤는데 내가 속한 Z세대의 56%가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다고 믿는다고 나타났어.

지금 이 뉴스레터를 주로 보고 있는 MZ세대의 반이 기후환경 때문에 인류가 망한다고 생각하다니.. 난 처음에 이 소식을 듣자마자 설문조사의 인터뷰어처럼 막 두려웠어.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경험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아직 해외 1년 살기도 못했단 말이야!! 그런데 생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멸망한다'쪽으로 동질 되어 가더라고~

하지만 비이바니는 달랐어 오히려 화가 났다구해. 졸업하려고 대학에 쓴 돈이 얼마인데! 결국 활용하지도 못하는 학문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하니 나 같아도 열불이 나지 우리 등록금이 한두 푼도 아니고 치킨이 몇 마리인데..

"또 또 신기록 경신"

그렇다면 인류가 기후변화 때문에 멸망한다고 왜 느끼는 걸까? 바이바이는 무분별한 부정적인 환경 뉴스에 잡아먹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나도 여기에 동감이야. 더 자극적이고 더 달콤한 말로 흔히 말하는 조회수를 신경 쓰고 있지. 뉴스 헤드라인은 매주 최근 일어난 재앙을 묘사하고 '전례 없는' 표현은 하도 자주 써서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지.

그래서 비이바니는 '에코톡'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올바른 단어를 사용한 환경 교육 자료를 만들어서 SNS 공유하기 시작했어.

인터넷 밈, 이미지 짤 등 올바른 환경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약 4백만 명이 넘는 청중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 그중 대부분이 환경 기후 때문에 인류가 멸망한다고 생각하는 MZ세대인 거지.

"희망을 주기 위해"

절망과 우울함이 가득한 SNS에 점점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하길 영상이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매주 영상이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분노와 불안을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도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

결국 비이바니와 에코톡 멤버들은 '희망'을 준거 아닐까? 우리 삶에 희망이 없다면 너무 힘들 것 같아. 프랑스 작가이자 철학가인 아미엘이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어.

인류애복 뉴스레터도 행복을 잊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다 보면 좀 더 따듯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시작된 건데 나에게 다시 대입해보니까 또 신기하더라고.

환경오염에 맞서는 '희망'이라는 무공해 에너지가 결국 미래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가지 않을까 생각 들어. 비아바니 처럼 말이야. 

✅ 출처

* TED : 소설미디어를 통해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에코 크리에이터

오늘 레터는 어땠어? 어떤 부분이 좋았고 또 어디가 아쉬웠는지,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려줄 수 있어?

이의 도움이 있다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