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2, 2023
아피스토의 풀-레터 호외
식물의 처음을 기억하는 법
안녕하세요! 아피스토입니다. 

지난주 9월 8일 <아피스토의 풀-레터>의 연재 글을 엮은 에세이집 <처음 식물>의 북펀딩이 오픈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었던 동력은 <풀-레터>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구독자님들 덕분입니다. 

처음에는 연재라는 방식이 글을 꾸준히 쓸 수 있게 해줄 거라고 생각하여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풀-레터>를 응원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꾸준히 글을 쓸 수 없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에세이집 <처음 식물>에 수록된 글들은 <풀-레터> 연재글을 엮은 것이지만, 편집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퇴고를 거쳤습니다. 막상 책의 형태로 모아보니 뉴스레터의 호흡과 책의 호흡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족한 부분도 적잖이 보였고요. 이메일로 보신 레터와는 약간 다른 글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그 외에 레터에서 연재하지 않은 글들도 책에 수록되어 있고요. 

또 하나, 뉴스레터와 다른 점은 각각의 글마다 저의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그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ㅋ

무엇보다, 북펀드 구매도서는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포스터형 북커버를 씌워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북펀드에 참여한 분들의 명단도 책 본문 내에 인쇄될 예정이고요. 이 책이 구독자 여러분께 특별한 이벤트가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피스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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