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짓는다.
점프에는 다양한 '진심'이 있습니다. 푸른샘(청소년)을 위해 먼 길을 오고 가는 장학샘들의 진심, 장학샘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주는 학습센터 선생님의 진심, 이들을 옆에서 응원하는 지원하는 사회인 멘토의 진심, 그리고 점프와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고 계시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진심, 다양한 '진심'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22년부터는 새로운 '진심'을 하나 더했습니다. 논산에서 지역과 사람, 자원을 연결하는 일입니다. 논산에서 여러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중 가장 애정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사회적경제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매거진 <논산서사>를 제작했습니다. 점프에서 푸른샘, 장학샘의 진심을 듣는 일처럼, 지역에서 진심을 듣는 시간은, 늘 감동입니다.
'우린 조금 느린 사람들이잖아요. 우리처럼 제품도 느리게 나오지만 정직하다는 느낌이 좋아요' (발그래일터, 발달장애인 사업장)
'저희는 일하고 싶다면 하면 일단 고용합니다. 사회적기업이 뭘까요? 상생하는 거니까요' (보성자원, 재활용사업장)
'그냥 까페가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카페를 해보자고 시작한거죠' (담게협동조합, 발달장애인 고용)
'우리가 자리를 잡아야, 우리를 거쳐 간 아이들이 힘들 때 또 올 수 있잖아요' (양지그린락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넘어 논산에 이르기까지 점프가 진심을 다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이유는
'누구나 차별업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사회'를 확장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사회를 논산에서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면 <논산서사>는 사회적기업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점프의 또 다른 자화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진심이 전달되었나요?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점프의 진심을 응원해 주시는 것처럼 논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심을 바라봐 주세요. 점프가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점프레터 구독자 및 구성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이었던 것처럼,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써 내려가는 논산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응원해 주세요.
지속가능한 사회의 바탕에는 언제나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있다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점프 그리고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기획운영팀 김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