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호 / 2024년 1월 26일 발행
GTX Pick

尹 대통령, "올해는 GTX 시대 원년"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올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GTX-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북부와 서울, 경기 남부지역 및 연장노선 지역의 주민 등과 함께 새로운 수도권 광역교통철도의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GTX시대 연다" 정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


정부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통해 AㆍBㆍC 등 1기 GTX의 성과를 가시화하면서, 기존선 연장과 DㆍEㆍF노선 신설을 골자로 한 '2기 GTX'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3대 혁신 전략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속도 혁신'이다. 전국 GTX 시대를 열어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기존 노선 연장과 DㆍEㆍF 신규 노선 신설 등 '2기 GTX' 사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영상

전국 GTX 시대...수도권 출퇴근 30분 올까??...


윤 대통령은 25일 의정부 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 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이근중 의정부시주민, 수도권과 서울을 지나서 수원까지 연결을 했는데 전에는 교통시간이 많이 걸렸는데모든 게 이제는 1시간 이내 소화가 되니깐 주민에 한 사람으로서 생활이 편리해져...) GTX-C 노선은 덕정역에서 수원·상록수역까지 총연장 86.46km 구간으로 지하화를 전제로 설계에 들어가 착공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또한 최고 시속 200km까지 달리 수 있는 초고속 철도가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을 올해 상반기 내에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간뉴스

경기도,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도 특성 반영해 설계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The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국토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에서 "5월에 시행되는 국토부의 K패스 사업과 동시에 The 경기패스의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한 경기도의 교통비지원 정책이다.

인천-김포시 갈등 해소될까?... 대광위, 5호선 연장사업 조정안 제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인천 검단 신도시에 2개 역을 경유하고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시 감정동으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ㆍ검단 연장선 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대광위는 19일 5호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노선 조정과 사업비 분담 방안 등을 포함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은 인천시 서구 아라동(S05역)과 원당동(S06) 등 2곳에 역을 두고, 인천 불로동 정거장을 약 1.5km 떨어진 김포시 감정동으로 옮기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이번 조정안은 기존 인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제시한 안과 비교해 B/C와 이용수요 측면에서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 부총리, "SOC 예산 신속집행하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춘천-속초 철도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오후 현장방문으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SOC 사업 신속집행 계획과 관련해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속초선 7공구 현장에서 최 부총리는 이 철도가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하는 동서축의 핵심사업으로 이동 편의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년교례회] 철도학회 "철도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집중"


한국철도학회가 올 한해 철도산업의 현안을 짚으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철도학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소재한 LW컨벤선센터에서 '2024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공명 학회장과 역대 회장을 비롯,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이상철 한국철도건설협회 회장, 김만웅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 회장 등이 내ㆍ외빈과 학회 임원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GTX-A 현장 찾아 '안전 관리' 당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 23일 GTX-A 수서~동탄역 현장을 찾아 역과 열차 시설 및 시운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GTX-A 현장을 찾은 김 이사장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중 최초로 개통하는 구간으로 수도권 남부의 동탄ㆍ성남ㆍ수서를 급행철도로 직접 연결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국민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 영남本, 경부선 경산 중산지하차도 개통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가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잇는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곽연수 영남본부장은 "이번 중산지하차도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 이름을 지어주세요"...새 KTX 이름 공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시속 320km/h급 KTX 열차의 이름을 공모한다. 코레일은 19일 320km/h급 차세대 고속열차의 새 이름(KTX-○○) 공모를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ITX-마음과 KTX-이음에 이어 '한국철도의 희망과 미래, 염원'을 품은 신형 고속열차의 이름을 'KTX-OO' 형식으로 모집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서 '공모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의미와 함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SR, 설 승차권 예매율 75.6%...29만2천석 중 22만여 석 판매


SR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 결과 전체 29만 2천석 중 75.6%인 22만 1천석이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SR에 따르면 운행 노선 예매율은 △경부선 75.5% △경전선 90.6% △동해선 78.8% △호남선 72.9% △전라선 87.5%로 나타났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인 2월 10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0.7%를 기록했다. 귀경객이 가장 많은 2월 12일은 상행선 예매율이 78.1%다.

부산교통公-경일大, 철도R&Dㆍ해외사업 '맞손'


부산교통공사와 경일대학교가 철도분야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협력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사는 23일 경일대학교와 철도 기술 연구 및 철도 해외사업 진출, 재직자ㆍ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철도분야 R&D 및 해외사업 협력 △대학원 교육 지원 등 교육협력 모델 구축 협력 △철도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주기적 심폐소생훈련이 생명 구했다"...역사 쓰러진 승객 응급조치


동해선 신해운대역 직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역사에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재만 신해운대역장은 역사 순회 중 심장병과 부정맥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역장은 지체없이 심장마사지를 시행하고, 119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계속했다.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열흘 간 치료와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
Opinion

[관제탑] 6.25 전쟁사에 빛나는 철도원 학도병 박인표 ②


김칠환
  / 前 우송대학교 교수


"박인표의 기술에 운명이 맡겨진 성진행 열차"

"각 역에서는 새해 해돋이 열차를 전세로 운영하고 있다. 대체로 밤 10시 이후에 출발하여 현지에 5~6시에 도착하도록 운행된다."
객원기자

[2번출구] "열차 사라지고, 선로만 덩그러니...누가 무책임했나?"

철도 운영사의 책임은 철도 노선이 최대한 운행될 수 있게끔 하는 데 있다. 최소한 그 노선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절차를 거쳐 폐선하거나 운행을 중단하는 것이 철도 운영사로써의 책임이다. 만 원짜리 관광열차를 타고 바깥 풍경을 즐기는 관광객도, 천 원짜리 통근열차를 타고 장에 나서는 지역 주민도 철도 고객이다.
해외동향

탈고, 수소연료전지 고속철도차 개발 '박차'


스페인의 철도차량 제작사 탈고(Talgo)가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고속철도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은 탈고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ㆍ배터리 결합 고속차량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기,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인 'Talgo 250 Dual'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고속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독일철도, ICE4 전용 신규 정비시설 문 열어


독일의 최신 고속철도차량인 ICE4 전용 정비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에 따르면, 지난 11일 독일철도(DB)는 ICE4의 중정비를 수행하는 정비시설을 공식 개장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베를린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콧부스(Cottbus)에 위치해 있는 정비시설은 ICE4의 중정비를 목적으로 건설됐으며, 이는 DB 최초의 전용 정비시설이다.
Train+
철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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