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ETF 뉴스를 엄선해 알려드립니다.

KRX 전일 증시(2020.06.23)
KOSPI 2,131.24 pt. 👍 4.51(0.21%)
KOSDAQ 753.23 pt.👍 1.59(0.21%)
KRX300 1,306.24 pt. 👍 2.75(0.21%)
 지난주 주간 ETF 수익률 TOP 3 (06.15 ~ 06.19)
WHO 집계기준(6/22), 전세계 코로나19 현황
확진자 수 : 8,860,331명(전일대비 +152,323명)
사망자 수 : 465,740명(전일대비 +4,025명)
안녕하세요,
ETF트렌드에서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지난 한주간의 ETF 뉴스를 엄선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TF트렌드입니다. 최근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지난 몇 달 간 어느정도 상승한 상태에서 정체되어 단기적 상승, 장기적 하락 베팅 등 여러 투심이 부딪혀 방향을 찾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동성 높은 증시 환경에서 한국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동단결 해 증시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로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출현했다면, 미국에는 수수료 0원을 무기로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다우와 나스닥, S&P 500 등 금융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한 서비스가 있어요. 오늘은 이 미국판 동학개미운동 Boom을 일으킨 플랫폼에 대해 말씀드리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출현한 이슈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이 플랫폼은 로빈후드라는 투자 플랫폼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앱을 다운받고 개인 인증과 은행계좌를 연결해 수수료없이 주식, ETF, 선물·옵션, FX, 암호화폐 등 거의 대부분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핀테크 서비스인데요.(광고절대 아니에요)

수수료가 무료에다 연결된 계좌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니 돈 많은 부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미국 주식투자에 개인 소액 투자자들이 몰리며 현재 사용자 평균 연령 31세에 자그마치 1300만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었어요. (와우!) 누구든지 쉽게 거래하며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죠. 하지만, 투자자들이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상품에 가입을 하거나, 투자를 할 경우, ‘불완전 판매에 대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리스크 노출에 매우 취약한 투자 상품이 선물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이에요.
지난 18, CNBC에서 한 뉴스를 다뤘어요. 링크를 열어보시면 영어로 나오지만 분위기만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옆에 보이시는 화면은 옵션을 투자하고 옵션계약이 73만 달러에서 0이된 계좌를 인증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대학생, 알렉스 컨스(Alex Kearns)의 안타까운 소식이 담겨있는 마지막 메세지에요.
사실 알렉스가 처했던 상황은 파생상품에 대해 잘 모르고 그저 단기적 차익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소위 단타투자자들에게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에요.

물론 ETF트렌드는 이런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 대중들이 투자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과, 불완전 판매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면 상충된 입장을 다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점 이해 바랄게요.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IB(Investment Bank)회사들이 30대의 젊은 벤처 기업 CEO가 개발한 로빈후드의 사용자 데이터를 예의 주시하는 것은 어쩌면 코로나 이후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제도권의 영역으로만 생각했던 금융 산업에서 화이트칼라 계층에 치중되어 있던 절대적 힘의 쏠림이 점점 대중화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글로벌 금융 산업의 변화와 함께 한국 금융 시장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내놓고 있죠. 인공지능(AI)이 직접 운영하며 미국에 상장된 토종 ETF인 크래프트의 QRFT, AMOM, HDIV가 있고요, 국내에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알고리즘이 운용하는 ETF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출연하고 있어요. 이러한 측면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으로 학습된 투자가 당연한 시대가 올 것 같죠?

가까운 미래가 기대 되지만, 현재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투자교육이 마땅히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에요. 저희 ETF트렌드는 ETF 투자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투자자들이 반드시 듣고 알고 계셔야 하는 실시간 투자정보와 지식들을 배우실 수 있도록 매순간 조금씩 성장해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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