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신경 쓰지 않고,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에 안주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 그리고 더 좁은 회사는 모두 유기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항상 변화합니다. 그렇기에 입사할 당시에는 회사에 적합한 인재 일지 몰라도, 안주하면 금방 도태될 수 있습니다. 결국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달성하고 싶은 목표만 있다면 일하며 성장하는 것은 충분히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픽사 대표인 에드 캣멀의 저서 <창의성을 지휘하라>에 나온 문구입니다.)

- 당신이 어디에서 일하든지 간에 그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은 ‘나'라는 한 명의 직원을 둔 일종의 사업체다. 당신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수많은 사람과 경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일을 하려면 개인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 우리 사회는 스포츠에 온 힘을 다하는 사람을 존중하지만 아주 오랜 시간을 일하는 사람은 어딘가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중독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 대다수는 스포츠는 유익하고 재미있지만 업무는 고역이고 필요악이며 절대 즐거움의 원천일 수 없다고 말한다.

여러분은 '픽사(PIXAR)'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우선 픽사가 제작한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업>, <인사이드 아웃> 등 수많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모든 픽사 영화의 처음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램프 스탠드를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램프 캐릭터의 이름은 룩소 주니어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제작해온 픽사가 예전에는 하드웨어 회사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하드웨어 기업이던 픽사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역사와 시사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 픽사의 문화: 픽사는 어떻게 창의성을 유지하고 있는가

* 콘텐츠 본문은 에드 캣멀의 저서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참조하였습니다

- 위에 나열된 주요 국가 중, 가장 유급휴가가 많은 국가는 영국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휴일은 9개이지만, 연간 보장되는 유급휴가가 최소 28개라서 합치면 37일 정도를 유급으로 일하지 않고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대체로 유럽 국가들이 유급 휴가가 많이 보장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공휴일 13개, 최소 보장 유급휴가 25개)나 덴마크, 핀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상위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 해당 차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네요.

- 한국의 유급 휴가는 그리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최소 보장되는 유급 휴가는 15개 정도이지만, 공휴일이 총 15개로 꽤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놀랄 만한 결과는 특히 미국인 것 같은데요. 선진국 중에 최소로 보장되는 유급휴가가 정해져 있지 않은 국가는 미국이 거의 유일한 것 같습니다. 공휴일도 10개로 많지 않은 편인데, 최소로 보장되는 유급휴가가 전혀 없어서 기업마다 재량에 따라 휴가 제도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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