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 좁은 골목길, 근사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2월 모습을 드러낸 패션 편집숍 ‘&unipair(앤유니페어)’와 카페 및 원두 편집숍 ‘gml’이 자리 잡은 건물이죠. 내부로 들어서면 더욱 놀랄 거예요. 특별한 의류와 원두가 가득하거든요. 건물 1층과 2층에 걸쳐 자리한 앤유니페어는 강남의 구두 전문 셀렉숍 ‘유니페어’의 확장판으로, 수트는 물론 캐주얼, 아웃도어, 데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를 선보이고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gml에서는 국내외 18곳에서 공수한 원두를 필터 커피로 맛볼 수 있죠. 강재영 앤유니페어 대표는 ‘한국의 랄프 로렌’을 꿈꾸며 세계관을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원대한 꿈이 펼쳐진 공간을 둘러보실래요? 

오직 여섯 명의 게스트를 위해 준비된 바 테이블, 그날의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리 재생되는 LP 음악, 한옥의 정취를 만끽하며 90분간 커피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4월, 블루보틀이 서울 삼청점에 마련한 블루보틀 스튜디오가 바로 그곳인데요.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일 소식이죠. 7주간 한정 운영하는 여덟 가지 스페셜티 코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무엇인지 헤이팝 에디터의 생생한 체험기를 지금 들려드릴게요.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카테고리 ‘컬처 아이콘’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업〉 속 등장하는 집을 그대로 구현한 숙소, 페라리 차량에 적용되는 시트와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된 침대에서 묵는 하룻밤 등 총 11가지 컬처 아이콘을 공개했는데요. 11가지의 숙소 중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네 가지의 숙소를 추렸으니, 기사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해당 숙소의 숙박비는 무료 또는 합리적인 가격이라니, 누구나 한 번쯤 응모해봐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