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용기'내러!👊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금주의 실천

🍎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 캔 등 분리배출하기

CO₂저감량(연간) : 88 kgCO₂

나무식재효과(연간) : 13.3 그루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이동은 삼가기

아래 내용 중 초록색 밑줄을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너울너울 이슈🌳

용기내서 '용기'내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되면서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거래액은 1조 67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늘었고, 녹색연합이 조사한 ‘배달 이용과 일회용 용기에 대한 시민 인식’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주문이 2배 이상 늘었다는 응답이 15%나 되었어요. 상반기 하루 평균 플라스틱 폐기 발생량은 그림과 같이 일 년 새 무려 약 16%나 증가하였고요!📈

정말 심각하네요.. 그럼 이제 어떡하죠?

배우 류준열은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와 함께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어요. 마트에서 포장재로 제공되는 비닐,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집에 있는 반찬 등의 용기를 챙겨 가서 받아오는 캠페인입니다. ‘용기내 캠페인’은 다른 대형마트의 리필 스테이션 도입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정치인이 본 회의에서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꼼꼼한 분리배출과 더불어 ‘용기내 캠페인’, ‘텀블러 사용’ 등 가급적 쓰레기가 남지 않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합니다.🥗

혹시 도움 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

✋‘내 손안의 분리배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이 함께 제작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을 사용하시면 보다 꼼꼼한 분리배출이 가능해요. 항목에 없는 것은 질문을 통해 답변도 받을 수 있답니다.

👻‘트래쉬 버스터즈’

행사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에 대한 대책으로 ‘트래쉬 버스터즈’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배달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예방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해요.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일회용품 사용 규제는 제자리에 멈춰있는데요. 하지만 미국 국립보건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오히려 코로나19가 플라스틱 표면에 최대 3일 생존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회용기 사용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연관성도 낮은 만큼 위생 강화는 다회용기 세척과 소독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쌓아온 좋은 습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너무나도 쉽게 나쁜 습관으로 향하고 있는 요즘, 좋은 습관 그리고 착한 소비를 위해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너울너울 생활🌳

완벽하지 않아도 돼! 플렉시테리언😌

Pixabay

요즘 ‘비건’이라는 키워드를 외치는 상품들🎁 인플루언서들🕺, 정말 많이 보여요. 멋진 트렌드가 되어 해외에서 불던 채식 바람이 국내에도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과도한 육식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채식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으로서 새롭게 조명되었는데요. 이 ‘채식 바람’ 덕에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아서 그렇게 반갑더라고요.

그래서 채식을 마음먹게 된 너울너울∙∙∙ 이지만! 오랫동안 굳어진 육류 선호, 영양을 고려한 식단 구성 과정, 사회적 시선, 접근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 그런데 ‘플렉시테리언’이라는 단어를 알고 나서는 부담감은 제로! 건강한 마음으로 채식 지향 식단을 유지하게 되었답니다.

플렉시테리언, 그게 뭐죠?

‘비건’이라는 단어가 너무 유명한 탓에,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채식주의자는 고기류를 피하고 채소류 위주로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 모두를 뜻합니다. 섭취 가능한 음식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도 있어요.

육류를 모두 포함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눈에 띄네요! Flexi-tarian은 기본적으로 채식을 지향하지만, 상황에 따라 육류 섭취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식사 자리,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을 때, 육류를 아예 포기하기 어려울 때 등의 상황에서 스스로 정한 규칙에 따라 제한적인 육류 섭취를 하는 거죠.

“이렇게 가끔 하는 채식도 도움이 될까요?”

라는 궁금증 가지실 것 같아요. “네 도움이 됩니다!”라고 답변 드릴게요.🙆‍️ ‘한국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 Korea)'에서는, 서울시청 전체 직원(1830명)이 주1회만 채식해도 1년에 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조사했어요. 1830명의 작은 채식이 발휘하는 효과가 대단하지 않나요?

Meat Free Monday는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제안한 캠페인으로, 매주 월요일에 고기 섭취를 하지 않음으로써 육류 소비 감소를 지향하는 전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한국 단체에서는 주로 공공기관 등에 주 1회 채식급식을 제안하고, 환경과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함께해요 Meat Free Monday 🤝

아직 국내에 완전히 정착되지 못한 채식 문화로 인해, 이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요! 일단 일주일에 한 번으로 시작해 플렉시테리언이 되어보는 거 어떤가요? 부담이 적은 만큼 가족,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고요.

다음 레터에서는 오늘 너울너울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동한😝 분들을 위해 채식 꿀팁 대방출🎈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너울너울 참여🌳

친환경 활동에 동참해주세요!💪

🥺영종2지구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주세요.

영종도 동측과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사이 갯벌 약 393만㎡를 매립하는 영종2지구 갯벌매립계획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갯벌의 가치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이곳은 멸종 위기종,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의 국내 최대 서식지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해요. 이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해양수산부와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갯벌을 지키기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담배꽁초 문제, 기업과 정부가 나서주세요.

너울너울 뉴스레터 3호에서 담배꽁초 쓰레기양의 심각성과 수거/처리 체계의 필요성을 함께 이야기한 적이 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언급됐던 ‘꽁실꽁실’이 시즌 2로 돌아옵니다! 담배꽁초가 가득한 하수구의 사진을 찍어 SNS에 남겨주시면, 꽁실꽁실을 주최하는 서울환경연합 측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과 함께 전달한다고 해요.

- 정부는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품목에 담배를 추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