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0번째 어린이날이래요!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5월 초반부터 서로 가깝게 붙어있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5월이 가정의 달임을 잘 느끼게 해주는 기념일이에요. 특히 올해(2022년) 어린이날은 100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이라고 하니 더 뜻깊게 느껴져요!


특별한 날은 항상 그 전날부터 들뜨기 마련이죠.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어린이날 하루 전을 ‘어린이날 이브’라고 부르며 즐기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아도 부모님께서 눈감아 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신나게 즐기다 보면 찾아오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편지를 쓰며 1년 치 반성을 몰아서 하기도 하고, 유효기한이 매우 짧은 다짐을 반복하기도 했어요.


오늘의 무무스트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전해드립니다!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음이 담겨있는데요! 과연 어떤 마음일지 한 번 들어보실래요?

나는 감사라는 것을 그땐 몰랐네

GENS - ‘F-OST’


부모님께 전하지 못한 말들을 음악이라는 편지에 담았습니다.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너무 당연해서 귀찮기까지 했던 것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엄마 목소리로 눈뜰 수 있을까?’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막연한 초조함도 함께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제부터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하며 살아가는 게 중요하겠죠?

아침마다 날 깨우는 엄마 목소리

잠결에 짜증내고 투정부리던 날

어느 날 문득 머릴 스치는 생각

언제까지 엄마 목소리로 눈뜰 수 있을까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제까지 함께할까

우리가 함께한 추억과 시간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제라도 함께해요

우리가 함께할 추억과 시간


나는 감사라는 것을 그땐 몰랐네

매일 나를 보살피고 날 사랑하시는 부모님

당신들에게 감사는 커녕 화만냈네

이제와서 후회돼 그때 왜 그랬을까


지금은 매일 매일 매일 죄송하네

부모님은 내게 모든 걸 바쳤는데

마음이 떳떳한 아들이 돼줘야겠지

이제 시간이 별로 안남았는데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제까지 함께할까

우리가 함께한 추억과 시간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제라도 함께해요

우리가 함께할 추억과 시간

엄마 있잖아, 나 엄마 닮았대!

JESST - ‘Why’


참 이상한 일이죠? 우리 엄마도, 친구네 엄마도 모두 공부를 그렇게 잘했었대요. 나보고 너는 누굴 닮아 그러냐는데 할머니가 나는 엄마를 닮았대요. 엄마도 나처럼 공부하기 싫어하고 맨날 놀고 싶었겠죠? 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 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걸요..!

세상의 엄마들은 공부를 잘 했었다는데

엄마 있잖아 나 엄마 닮았대

사람들이 모두 다 그래


공부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하라고 하면

난 너무 정말 하기 싫어요

엄마의 엄마가 나 엄마랑 닮았대

엄마도 놀고 싶었나요


Why 왜 Why 왜 Why 왜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Why 왜 Why 왜 Why 왜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일기에 적은 얘기

이제 나 혼자만 보고 싶어요

엄마 아빠가 모두 본다면

나는 꿈을 꿀 수 없어요


하라는 것들도 하지말라는 것들도

내게 먼저 물어봐줘요

엄마가 하는 말이 모두 맞지만

나는 지금 놀고 싶어요


Why 왜 Why 왜 Why 왜

지금 놀면 안되는가요

Why 왜 Why 왜 Why 왜

그 이율 난 모르지만


Why 왜 Why 왜 Why 왜

지금 놀면 안되는가요

Why 왜 Why 왜 Why 왜

공부 말곤 다 재미있어요


게임도 하고 싶고

늦잠도 자고 싶고

TV도 보고 싶고

매일매일

말 속에 담긴 마음이 들린다면 알게 될거야

레몬퍼즐 - ‘시끄럽지만 잊고 싶지 않은 소리’


살다 보면 가까운 사람에게 더 모질게 대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걱정되는 마음이 커지면 단호하게 이야기하게 될 때가 있죠. 그런데 이해받고 싶어 하던 마음은 그 단호함에 튕겨 나와 등을 돌리게 됩니다. 서로가 속상한 상황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서로의 말속에 담긴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돼요.

잊을 수 없어 그 소리

그리워져 그 시간이


들으면 무언가 생각 나는 소리

들으면 왠지 재미있는 소리

지겹지만 괜찮아 기쁨의 뜻이니까

짜증나지만 괜찮아 사랑의 뜻이니까


들으면 무언가 생각 나는 소리

들으면 왠지 재미있는 소리

지겹지만 괜찮아 기쁨의 뜻이니까

짜증나지만 괜찮아 사랑의 뜻이니까


바다를 걷고 하늘을 날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려워 난

항상 기억하고 있지

I’ve always grateful


떠나가면 두려워 이제

I don’t wanna forget anymore

항상 기억하고 있지

I’ve always remember


잊을 수 없어 그 소리

그리워져 그 생각이

듣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듣지 않으면 지루해


이렇게 말해주는 게 고마울 때 있지만

흰 종이의 낙서 같아

가끔 이해 안 돼도 걱정의 뜻이니까

잊을 수 없는 그 마음


들으면 무언가 생각 나는 소리

들으면 왠지 재미있는 소리

지겹지만 괜찮아 기쁨의 뜻이니까

짜증나지만 괜찮아 사랑의 뜻이니까


들으면 무언가 생각 나는 소리

들으면 왠지 재미있는 소리

지겹지만 괜찮아 기쁨의 뜻이니까

짜증나지만 괜찮아 사랑의 뜻이니까

🎵 이번 주의 무무플리 by.아리

마스크를 벗고 바깥공기를 마실 수 있지만 저는 한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침 날씨가 이리도 좋으니 눈치 게임하면서 마스크를 살짝씩 벗어 보려 합니다. 다들 사랑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산뜻한 5월에도 바쁘겠지만 종종 날씨 핑계 대며 서로 사랑을 표현해 보아요💗


🎵 사랑하기 좋은 날 - 장나라

무무스트 #61

오늘의 무무스트는 여기까지
자유롭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무궁무진스튜디오
moomoost.com@gmail.com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5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