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Pick |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
Leadership | 위기의 상황에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인드
Collaboration Tool Landscape | 올바른 협업툴 선택을 위한 프레임웍
Service of the Week | Slite, Notion보다 가볍고 직관적인
Collabee News | 한글 파일(HPW) 미리보기 기능 추가
Weekly Pick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
권준욱 중앙 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의 "코로나19 발생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발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의 전망이 연일 터져 나온다. 소위 말해 '뉴노멀' 시대를 모두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예측에 따라 의료체계, 생활방식, 도시 기능 재편 등 다양한 측면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기업의 업무 체계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유연 근무제, 원격 근무 도입 등의 체계 도입을 선언하고 있다. 이 변화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 변화가 결국 기업의 효율을 유지하고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실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재택근무 사례만 봐도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두려워 지체 되었던 변화가 새로운 파급력을 일으킨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근태 관리 측면에서 비대면의 한계가 많을 것이라 예측했지만 준비없이 맞이한 새로운 업무 방식임에도 오히려 장점을 드러냈다. 이미 일의 미래를 예측하며 한계를 뛰어넘고자 선도로 고민한 사람들이 만든 IT서비스, 가이드 등 생각보다 세상은 많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라기 보다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일지도 모른다. 
Editor's comment
우리의 뉴노멀 준비는 처음이 아니다. 주 6일제가 주 5일제로 변화하고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는 등 기업 내의 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었다. 다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스마트 워크나 리모트 워크 등의 업무 방식에 대한 변화는 대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예측으로 외면 되어 왔을 뿐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측면에서 업무 방식의 변화가 필수불가결한 때가 되었다. 체계적인 준비로 업무 방식의 뉴노멀을 재검토하길 바란다. 
Leadership

위기의 상황에 갖춰야 할 마인드
일반적으로 리더는 1년,2년 단위의 목표를 세우고 모두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보병 정찰은 적의 공격을 받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몇 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들은 'sitrep'(상황보고서)과 전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라디오 소리에 따라 즉각적으로 행동한다. 이 사례를 통해, 위기의 상황에 놓인 리더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 수 있다. 먼 거리를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는 코로나 위기에 집중하여 1,2주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것과 같다. 예측이 불가능한 위기에서 먼 미래의 계획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반면, 지금에 충실한 계획과 행동은 결과 또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좋은 결과는 리더의 자신감으로 귀결된다. 위기일수록 움츠러드는 마음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ditor's comment
지난 13일 뉴욕의 주지사는 코로나 사태의 "최악은 끝났다."라고 얘기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의 종식도 머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주도적으로 '지금'의 문제에 대응하는 것과 포스트 코로나를 기점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도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다. 
Collaboration Tool Landscape

올바른 협업툴 선택을 위한 프레임웍
업무 체계 변화에 따라 협업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협업툴은 비대면 업무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고 있어 스마트워크와 원격근무 도입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협업툴을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기업들은 도입 이전에 혼란을 겪는다. 이에 콜라비팀에서 도입 전 협업툴의 이해도를 높이고 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협업툴은 크게 기업 내부의 도입 목적과 각 플레이어들의 핵심 기능을 기준으로 접근해야한다. 목적은 내부 커뮤니케이션(Internal Communication)과 외부 커뮤니케이션(External Communication), 협업(Collaboration)으로, 핵심 기능은 채팅, 화상회의, 이메일, 캘린더, 파일 공유, 노트, 업무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조직의 목적과 필요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으로 협업툴을 검토 시 기존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s comment
협업툴 도입 시 가장 큰 의사결정 포인트는 이 서비스가 기존보다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느냐 일 것이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혹은 패키지)가 직원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Shallow Work가 많이 발생하는 지, 다시 말해, Context Switching이 많이 발생하는 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생산성 향상 관점에서는 직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Context Switching을 줄이고 Deep Work를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Service Of This Week

Slite : Notion 보다 가볍고 직관적인 
최근 가장 핫한 협업툴을 꼽자면, Notion일 것이다. 하지만 Notion처럼 원페이지 안에서 협업을 해나가는 원페이지 협업툴은 2019년부터 팀협업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미 실리콘밸리에는 Notion 외에도 Dropbox Paper, Quip, Nuclino, ClickUp, Slite 같은 서비스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최근 쉬운 사용성과 가볍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가 Slite이다. 

Airbnb, TNW 등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Slite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슬랙과 유사한 UI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채널 안에 원하는 주제로 노트를 생성하고 그 안에서 동료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원페이지 협업툴이다. 페이지는 사내 Wiki, 프로젝트 관리, 미팅 노트, HR 온보딩 보드 등 원하는 목적에 맞게 생성하고 Note, Task, Table, 실시간 동시 편집 기능 등을 통해 업무를 진행 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만으도로 충분히 팀에서 활용가능하며 주로 언론사, 미디어, 리서치 기관, 연구소, 대학교 등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캘린더 기능이 부재하여 일정이 중요한 프로젝트나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Editor's comment
 국내에서 최근 Notion이 약진하면서 Notion에 대한 팬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Notion의 사용법을 배우고 공유하기 위한 별도의 페이지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능숙한 사용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IT 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서비스이기도 하다. 실제 이런 점을 파고들고 Slite 같은 가벼운 서비스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약진하고 있다. 국내 고객 중 IT 전담 인력이 없는 마케팅/PR에이전시, 언론사, 리서치 기관 등에서는 내부 협업툴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는 서비스로 보인다.
Collabee News

한글 파일(HPW) 뷰어 기능 추가
협업툴 콜라비는 다수의 국내 공공기관이나 정부 단체 및 협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실시간 대화보다 기획과 아이디어를 원페이지 형태로 정리해서 공유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메인 워크 플로우이기 때문이다. 이에 콜라비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글 파일(HWP)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오늘부터는 PDF, Word, PPT, Excel, Doc, HWP까지 첨부된 파일의 포맷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별도 다운로드 절차 없이 콜라비의 이슈 공간 안에서 문서 미리보기가 바로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문서를 일일이 저장하여 확인하는 시간을 아끼고 본인에게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collabe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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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팀 (askus@colla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