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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변화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국내 손해보험사의 언더라이팅(보험인수심사)과 투자 정책을 분석한 'Insuring Our Future Korea Scorecard 2022'를 발간하고
2. ESG기본법 제정을 위한 1차 간담회를 주최하였습니다.

기후변화 악화의 원인으로 화석연료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국내 손해보험사의 언더라이팅(보험인수심사)과 투자 정책을 분석한 ‘Insuring Our Future Korea Scorecard 2022’를 발간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각 보험사의 화석연료 정책은 ‘석탄’에 집중되어 있고 석유 및 천연가스의 위험성은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사와 기후변화의 관계성>  

글로벌 보험사의 화석연료 투자 제한 정책 흐름은 석탄에서 석유, 천연가스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내 손해보험사의 경우 2018년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탈석탄 주류화로 인하 전반적으로 석탄 관련 정책 수립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석탄 언더라이팅 정책은 신규 석탄 보험으로 제한되어 있고, 기존 보험에 대한 단계적 축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보험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석탄에만 집중된 국내 보험사의 화석연료 언더라이팅·투자 한 정책을 석유, 천연가스로 확대할 필요성이 지적되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보험산업은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언더라이팅·투자 대상 기업의 화석연료 관련 매출 비중, 설비, 생산량 등을 지표로 배제 또는 유의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과, 석유 및 천연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 자산의 출구 전략(Phase-out: 단계적 축소)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화석연료 대체제인 신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변환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이슈는 기업 경쟁력에서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ESG에 대한 국내의 방향성, 국가 차원의 비전, 그리고 체계적 전략은 부재한 상태입니다.

ESG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정을 위한 ESG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회의원 이원욱 의원실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ESG기본법 제정을 위한 본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ESG는 기업, 금융기관을 비롯하여 금융소비자, 투자자, 공급망 협력사, 감독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여 수많은 정책, 법률들을 따지고 보면 대부분 ESG의 영역으로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이해를 조정하기 위해 개별 사안에서 ESG를 판단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이 어느 한쪽을 규제할 수밖에 없는 규제 중심의 정책과 법률이 만들어질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SG 기본법개별 법률들을 단순히 종합하는 것이 아닌, 자본과 정보의 흐름을 변화시켜 근본적으로 기업환경을 변화시키고 사회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법률이 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이들이 ESG가 필수라고 말할 때, 진정성 있는 ESG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는 기본법이 필요합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2020년 공동 발족한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는 기후환경단체 플랜1.5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재생에너지 중장기 수요를 추정한 ‘2030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량이 기업 수요의 57%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의 수요를 맞추고 재생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최소 33%수준으로 재상향해야하며, 기업의 PPA 확대를 위한 장애 요소를 개편하는 것을 정부의 최우선 순위 정책 과제로 뽑았습니다. 
'2022 CDP 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물 리스크에 노출된 국내 기업 사업장 수는 총 205여 개가 보고되었으며, 이들의 물 리스크 잠재적 재무영향이 13조 5,900억 원에 달했습니다. 또한, 예상 물 리스크와 실제 물 리스크가 무려 1,930%의 차이를 보이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CDP한국위원회(KoSIF)는 기업들이 물 리스크의 실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물 리스크는 곧 기업의 리스크와 금융의 리스크로 작용됨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의 물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Climate Group, 기후솔루션과 함께 ‘RE100 한국형 정책제언 발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RE100 한국형 정책제언은 RE100 회원사들의 100% 재생전력 사용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고안된 6개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의 종합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한국 환경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CDP 교육 일정
<2023  CDP Scope 3 교육> 
교육일정 2023년 4월 5일 (수)
교육장소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
               온라인: zoom (링크 공유 예정)
수강인원 오프라인 접수 마감/ 온라인만 가능
교육비용 홈페이지 확인 
등록마감 2023년 3월 30일 (목) 18시까지
※ 하반기 중 Scope 3 2회차 교육 진행 예정 
<2023 CDP Climate Change 교육> 
교육일정 2023년 4월 25일 (화) 작성안내서
교육일정 2023년 4월 26일 (수) 평가방법론
교육장소 전경련회관 3층, 에메랄드
수강인원 온라인: zoom (링크 공유 예정)
수강인원 오프라인 80명 (현장 접수 불가)
교육장소 온라인 인원 제한 없음
등록마감 2023년 4월 19일 (수) 1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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