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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P2P 금융에 가져올 여파

WHO의 팬데믹 선언, 유럽발 미국 입국 금지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세계 증시가 출렁이는 상황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리며 '그땐 중국이 직격탄을 맞지 않아 회복세가 빨랐지만 지금은 중국이 펜데믹 발원지, 여파의 양상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 이른바 세계 각국이 코로나 정국에 접어든 지금 국내 P2P 금융 시장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

여파1: 자영업자 매출의 급락. 가게 매출을 담보로 제공된 P2P 대출의 상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투자 상품이라는 특성 상 업체가 만기 연장이나 상환 유예 등의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다. 정부와 지자체가 매출 손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등은 당장의 손해만으로도 폐업 위기. 단기간 내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기도 어려운 상황

여파2: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상가와 오피스 등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저금리로 인해 부동자금(투자할 곳을 찾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린다는 분석은 있지만. 주요 상권도 유동인구와 매출이 줄고 공실은 늘어나는 상황. 특히 공사인력 동원과 건자재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PF(건축 자금대출) 상품은 더욱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

여파3: 동산은 종류별로 받는 영향 달라. P2P 금융사들은 의류, 식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종류의 동산 담보 상품을 취급한다. 이중 홈쇼핑 판매업자들의 대출이 꽤 많이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외출이 줄어들고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탓에 모두가 홈쇼핑은 매출이 오를 것이라 생각했으나...의류의 경우 오히려 외출 할 일이 없어서 홈쇼핑에서조차 잘 팔리지 않는다고. 이에 반해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은 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채널 전반에서 매출이 상승하는 상황. 물론 이밖에도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상품 자체의 구조와 차주에 대한 정보 등을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인지상정!

🕴🏼 금감원, P2P 감독팀 & P2P 검사팀 신설

최근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안겨 준 DLF, 라임 사태. 이 사태에 금감원도 당국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우수수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점검을 하겠다고...원래 강하게 했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기관의 경영진에게 책임을 엄정히 부과할 계획
점검 대상은 전문사모자산운용사, 법인 보험대리점, P2P 금융사. 핀테크 혁신실의 조직개편으로 P2P 감독팀과 검사팀을 신설하기도. 오는 8월 27일 제도권에 진입할 P2P 금융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투자금 돌려막기, 허위 대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목표
온투업법 내용은 물론이고 주담대 관련 P2P 금융업계가 자율적으로 지켜줘야 할 규제들도 존재. P2P 금융사들은 이런 사항들을 숙지하고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자체 교육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 핵심만 이슈

👣 재테크에 발 담그기

피핑박사는 요즘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청약, 적금, P2P 투자 등으로 차곡차곡 모으고 있죠. 그런데 자꾸만 지름신이 와서 그 돈이 야금야금 없어지고 있대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저축, 재테크 목표와 지름신 사이에서 갈등하고 계실 거예요. 그냥 지르고 살까🤪 드러누우려던 피핑박사가 이 영상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지름신 말고 저축신 만나고픈 분들 컴온!

📺불리오 천영록 대표(Julius Chun)의

<모으는 기쁨 vs 안 쓰는 고통>

내 주위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누굴까? 생각해보면 마케팅, 세일즈 분야 등 '남으로 하여금 돈을 쓰게 만드는 사람'이다. 조금 전만 해도 필요 없던 물건인데 사고 싶어지게 만들고 결국 돈을 쓰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지갑을 열게 만들까? 이것이 인류 비즈니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의 소비욕은 대부분 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유발되는) 것이다. 소비를 펑펑하면서도 행복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 투자를 종용하는 업체들 또한 소비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만들어 자극한다. 예를 들면 '수익을 더 올려서 내년엔 벤츠, BMW 타자' 등의 메시지를 던진다. 저축한다는 것은 소비의 즐거움을 뺏기는 것이기에 불행하다고까지 말하곤 한다. 소비가 워낙 재밌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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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비보다 더 재밌는 것이 있다고 느껴야 한다. 소비는 실행하는 순간부터 그 기쁨이 급격히 떨어진다. 무엇을 사도 잠깐 행복할 뿐이라는 것을 자신도 인지하게 된다. 예를 들어 50만원이 생겼을 때, 5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해보면 즐겁다. 보통 사람들은 이 때 사고 싶은 것을 결제한다. 하지만 소비의 행복은 그 순간 급감해 공허해지고 소비하고의 반복이 시작된다. 포인트는 소비할 곳을 찾는 순간이 가장 행복다는 것.

하지만 돈을 모으는 데에도 이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5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상상하면서 결제를 참으면 돈이 모여서 80만원 또 100만원...더 큰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강력한 소비욕 완전히 죽이지 않고, 그것을 이용해 저축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행복은 당장의 소비가 주는 행복보다 더 크고 오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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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피핑은 랜선이사를 마쳤답니다. 전세계약 알아본다더니 어찌 홈페이지만 옮겼나 했는데... 요즘 감염이 우려되는 탓에 부동산에 집을 보여주겠다는 이도 없고, 사진으로 매물을 확인하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늘 사람들로 붐비던 장소가 휑한 것을 보면 조금 뒤숭숭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모두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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