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새로운 캠페인 소개부터 기록하는 삶에 대한 칼럼까지! 인사이트 와다다다 6개월 동안 함께했던 나나툰 시즌 1이 곧 끝나요. 레터 하단에 나나툰에 대한 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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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13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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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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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매일유업의 새가버치 캠페인🥛
어도비 + 생성 AI = 어도비 익스프레스!
쓸 때마다 기부가 되는 카드✨
/난나/
기록하는 삶📝
- 애플도 뛰어든 기록 앱
- 기록에 대한 좋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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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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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새가버치 캠페인🥛
매일유업이 먹고 남은 멸균팩을 어메이징 오트로 바꿔주는 새가버치 캠페인을 진행해요. 일반팩과 멸균팩은 재활용 공정이 달라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하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멸균팩을 모아 보내면 ➡️ 휴지로 새활용해 메이커스에 제품을 판매 ➡️ 제품 수익금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단,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새활용 크루 6기에 선정된 후 참여가 가능해요. 다 쓴 멸균팩에게 새 삶을 주고 싶었던 눈누가 있다면 신청해 보세요.
+) 선정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멸균팩 수거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 점도 인상 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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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가 결합된 것이 특징! 어도비는 이 과정에 사용되는 생성 AI 서비스에 저작권 침해 문제가 없다는 걸 강조했어요. (👻: 어도비 스톡 이미지, 개방형 라이선스 콘텐츠,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라고!) 제작 명령 및 편집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라니👀 이제는 누가 기술을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세상이 된 것 같네요🤔
*이용자가 명령어(텍스트)를 입력하면 그것을 기반으로 이미지, 텍스트 아트 등을 생성해 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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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기업은행)
쓸 때마다 기부가 되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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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EUROPA-CLIPPER)
목성에 내 이름 보내기🪐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목성 얼음위성 탐사선인 유로파 클리퍼 발사 기념 행사로, 목성에 내 이름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병 속 메시지’(Message in a Bottle)라는 이름으로 신청자의 이름과 함께 미국 *계관시인의 헌정시를 마이크로칩에 담아 탐사선에 실어 보내는 행사인데요. 웹사이트에 들어가 이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위 이미지를 받을 수 있어요. 지금 목성은 못 가지만, 나나도 이름만큼은 목성에 같이 띄워 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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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시인의 칭호를 말해요. 궁내관으로 연봉을 받으며 왕실의 경조사 때 시를 지어 바치는 일을 한다고. 미국은 1985년부터 계관시인이라는 칭호를 만들어 의회도서관에서 시부분 고문의 지위를 갖는 사람에게 이 칭호를 주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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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홈페이지)
1998~2022 관광공모전 기념품 모음.zip
한국관광공사가 약 20년 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아시나요? (👻: 무려 1998년도부터 개최됨!)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들을 엿볼 수 있는데요.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설화를 수집해 만든 AR 도서 <설화탐정 AR 도서>부터 조선그림 타로카드, 대구광역시의 문화를 담은 보드게임, <대동여기도 대구편>까지. 보다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작품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2023 공모전 마감일은 내일까지로, 당장 참여는 어렵지만😂 역대 수상작들을 둘러보며 올해 공개될 2023 관광 기념품도 기대해 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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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영감기록 #인사이트 #일기쓰기
기록하는 삶에 대하여📝
님, 기록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그 어떤 때보다 다양한 기록이 넘쳐나는 요즘, 나나는 기록에 대한 얘기을 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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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애플)
애플이 WWDC23에서 발표한 최신 기술 중에 “iOS 17 저널 앱”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iOS 17에 개인의 정신, 신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 활동을 기록하는 ‘저널’이란 앱을 탑재한다는 건데요. 사진, 음악, 위치 등 앱의 활동 정보를 기반으로 나만의 디지털 기록장을 만들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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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과 관련해 기록 관련 인기 앱인 ‘데이 원’을 베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그치만 애플이 눈여겨봤다는 건 그만큼 ‘기록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걸 뜻하기도 하니까 그쪽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볼게요. 이처럼 애플도 뛰어들고 기록 플랫폼, 모임, 서비스가 많아지는 요즘, 기록은 뭘 의미할까요? 우리에게 어떤 효용을 주는 걸까요? 기록하지 않고 살면 안 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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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비블로스’라는 말이 있듯, 기록은 인간의 근원적 본능이자 욕구에요. 인간은 아주 옛날부터 인류 역사의 보존을 위해 다양한 기록 매체를 통해 기록물을 남겨왔어요. 사고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기록에 대한 욕구를 느껴 동굴벽화, 그림문자를 남기면서 그 욕구를 표출해 왔죠. (👻 : 무려 3만 2천 년 전부터!) 영구적이지 않고 부정확한 우리의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 기록 도구는 유한한 세월 속 🪐무한한 보존을 가능하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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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록은 후대 인류를 위한 현재의 기억으로서 큰 의의가 있답니다. 물론 현재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록은 계속되는 중이에요. 그러나 인류 역사를 위한 기록 외에도 🙆♀️나를 위한 기록도 많아지는 중! 과거 기록 매체는 파피루스나 양피지 등 종이 대체품으로 만들기 까다로운 재료였지만, 이제는 종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누구나 기록할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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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하기 쉽다. 하지만 기록하지 않는 건 더 쉽기에 언제든 이미 지나쳐버린 마음으로 살게 된다.”
(임진아,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영감은 우리가 일상으로부터 받아 적는 디테일에 숨어 있습니다.
일상의 디테일을 ‘받아 쓰기’ 한다는 기분으로 기록해 보세요.” (김신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기록을 통해 내 경험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쓸모도 찾을 수 있을 거고요. (이승희, 기록의 쓸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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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나나는 이 중 감상평과 일기의 관점에서 얘기해볼까 해요. 떠오르는 생각을 남기는 👀감상평으로서의 기록은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사색할 시간을 준다고 생각해요. 무언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면서 나는 ‘왜’ 이 문장에 눈길이 갔을까? 나는 ‘왜’ 이 영상이 재밌었을까? 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거든요. 그때 내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고 나만의 시각으로 무언가를 보는 힘이 생겨요. 그런 기록이 쌓이면 나만의 ‘✨인사이트’라는 게 만들어지는 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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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로서의 기록은 자기객관화를 가능하게 해요. 특히 일기를 쓸 때는 오늘 일어난 가장 인상적인 사건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건의 흐름과 내가 느낀 감정을 적으면서 ‘아 나는 이때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하면서 나를 알게 되는 거죠. 미처 몰랐던 소소한 행복을 알게 되기도 하고요. 인생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데, 일기를 쓰는 건 나를 알아가는 방법 중 하나이니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말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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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나가 기록하는 방법
나나는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보고 들은 것 등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자유롭게 남겨요. 😅오늘의 잡생각이 ☺️내일의 영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예쁘게 기록해야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날 것의 형태로 기록을 많이 한답니다. 나나가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디지털 기록 플랫폼을 소개할게요. (👻 : 필기감이 좋거나 내지 구성이 괜찮은 노트 추천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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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BETTER)
1. 베터
올 상반기 LG유플러스에서 만든 기록 앱(iOS/안드로이드)이에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의 일상 기록을 가벼운 챌린지 형태로 할 수 있도록 도와요. 완료일을 설정할 수 있는 보드를 만들고 그 보드를 하나씩 채워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 달 후를 완료일로 잡고 매일 산책한 과정을 올려서 그 보드를 채우면서 나만의 챌린지를 완성하는 거죠. 테마별 보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게시물을 한 번에 관리하는 인스타그램과 달라요. 요즘 키워드인 ‘갓생 살기’에 딱 어울리는 앱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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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euton.kr)
2. 휴튼
나에 대한 모든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에요. 앱이 아니라 접근성에 아쉬움이 있지만, 긴 사색을 남기고 싶은데 팔이 아파 필기는 하기 싫을 때 쓰기 좋아요. 버킷리스트, 20대를 돌아보는 질문, 월말 결산 등 한 번쯤 남겨놔야지 했던 것들의 템플릿을 제공해요. 특히 나나는 ‘인생 선택’이라는 템플릿이 좋아요. 내 인생에 주요한 선택을 기록하면서 나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거든요. 💻월말이나 월초에 생각을 싹 정리하고 싶은 날 조용한 카페에 가서 이 사이트를 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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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매체가 다양해지고 세밀해지면서 나의 취향과 생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시대가 왔어요. 어쩌면 기록은 단순 보존을 넘어 나만의 문화와 세계를 만드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성장과 창작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요. 모든 면에서 점진적인 발전을 돕는 기록. 기록을 기록하다 보니 더욱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님은 어떠신가요?
+) 기록과 관련해 추가로 읽으면 좋을 콘텐츠
인풋을 소화하는 법(링크) : 기록(인풋)을 잘 활용하기 위해 그것을 라벨링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에요.
기록의 힘(링크) :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부담없는 1분 기록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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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1. 애플이 WWDC23에서 “iOS 17 저널 앱”을 발표했어요
2. 기록 도구는 유한한 세월 속 무한한 보존을 가능하게 해요.
3. 기록을 통해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고 나만의 시각으로 무언가를 보는 힘이 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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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포토부스가 보이면 일단 들어가는 나나. 님이 제일 최근 찍은 사진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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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카 작가님과 올해 1월부터 함께했던 나나툰이 6월을 끝으로 시즌 1이 끝나요. (👻 : 위 그림은 1화!) 약 20화의 나나툰을 만난 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알려주세요. (👻: 나나와 쿼카에게 보내는 편지도 좋음!) 보내주신 의견/편지는 작가님과 함께 소중하게 읽어볼 예정이에요🥰 눈누들의 반응이 뜨겁다면 다시 2.0으로 돌아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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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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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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