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왔던 제6기 통영청소년문학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 해의 시간만큼 성장한 수강생 친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2월 18일, 기타큐슈RCE와 통영RCE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한-일 교류 세미나가 온라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타큐슈시에서는 ESD관계자, 일반시민, 학생들이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에 위치한 글로벌 아레나에서 국내 RCE와의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통영RCE, 도봉구RCE, 인제RCE가 참여하여 국내 각 지역의 ESD 우수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세자트라숲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자연 그대로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자트라센터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가온 겨울동안 세자트라숲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자의 효능에 대해서 아시나요? 유자에는 감귤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이 들어있어 감기, 기침, 해열 등에 효과적입니다. 물론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겠죠? ​이런 유자나무가 세자트라숲에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통영 날씨가 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찾아왔네요. 세자트라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던 배추들이 얼까 봐 수확 후 김장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통영 관내 학교 학생들과 함께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세자트라숲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하였습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해였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많은 분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직접 만나서 얼굴 보고 웃으며 나누던 예전의 일상을 내년에는 다시 맞이할 것이라 기대하며, 통영RCE세자트라숲의 모든 직원들은 여러분과 함께 나눌 시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