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이 참암 소중한 하루하루입니다.
2020.  8월 활동이야기
◆ 사무국 일정
      8월   5일  경기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
      8월   7일  공공상생연대 공모전_ 사업계획서 제출
      8월   9일  민선7기 정책 중간평가 1차 취합자료 논의
      8월  12일 ~ 19일   사무국 여름휴가
      8월  18일  예참시동아리
      8월  20일  조직위원회
      8월  25일  운영위원회 및 민선7기 정책 중간평가
      8월  27일  인권세이동아리 단합대회(예정)
      8월  28일  교육위원회(북 세미나)
      8월  31일  경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집중토론회(15시, 경기도의회)

[-😺 밤마실 후기 ] 서문지애 회원(신입 조직위원)

  늦은 장마가 시작된 7월 23일. 유난히도 거센 비바람이 불었다. 예정되어 있던 야외 음악회는 이미 물건너갔고, 우린 세류동에 따뜻하게 터를 잡은 '가치가게'에서 걱정반, 셀렘반으로 [경기복지시민연대 밤마실 프로젝트1]에서 만났다. 거센 빗줄기를 뜷고 하나둘 회원들이 오기 시작,  어느새 가치가게가 꽈악 찼고 무대에서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지역 노래패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강근수 회원님의 사회로,  "여름, 밤바바람이 분다. 그대가 참암 좋다"에는 멀리 평택에서 오신 아코디언 연주가 정운국님, 두 일용 회원이 뭉친 Two용플래시(김일용+정일용), 지역 활동가인 오명화님과 이강순님의 플롯연주, 당사자들이 뭉친 콩나물밴드. 그리고 교육위원회의 위트넘치는 합창공연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무대는 민중가수로 활약중인 프리다수진님의 깊이 있고 열정적인 공연.
  5년전 회원가입 후 아무런 회원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올 5월부터 조직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나. 앞으로 복지연대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밤마실 프로젝트 2를 기대하며....

 지난 5월부터 복지연대 운영위원회에서는 "경기도 민선7기 복지정책 중간평가"를 준비하여, 현재 한참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와관련된 소식을 짧게나마 회원들과 공유합니다.
■ 목적 :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 복지정책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현안 진단
               :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방향 제시
평가중인 공약 :  총 3개 분야 13개 공약(공약에 매겨진 번호는 "경기도"의 공약번호를 그대로 사용)
   (1)기본소득3대 기본복지실현
         47. 모든 경기도민이 누려야 할 복지가이드라인「경기복지기준선」제시
         48. 경기복지의 전달체계 개선                          49. 경기기본소득위원회 설치
         55.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시행                    57. 경기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2) 보육돌봄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경기도
          59. 육아종합지원ㆍ지역아동센터 확대 및 방과 후 아동돌봄 강화
          62. 안정적인 치매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63.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3)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
           64.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역할 및 기능 강화
           68.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3.4% 준수 및 장애인 민간부문 고용확대 지원
           70. 장애인 자립 지원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71.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장애인인권센터 확충
           72. 장애인 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 상담 강화
 향후 일정(*일정은 여러사정으로 변동 가능) 
       3단계(정책평가) : 2020. 8월까지
       4단계(정책평가 결과 의견 수렴) : 2020. 10월 중   ▶ 회원들과 사회복지현장 의견 수렴 과정   
  
[🌺책 리뷰] 김선영 회원(교육위원)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_김누리 지음

나는 왜 일상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까.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 교수의 명강의를 글로 쓴 책이다.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나라대한민국을 개혁하려면 미국에 대한 안티테제로 평가받는 독일로부터 영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는 저자, 책 대부분을 독일을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한다.
  김누리 교수는 서울대,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작가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독일에서 공부하는 동안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모든 부당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한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동시에 얼마나 취약한지,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던 사람들이 일상으로 가서 권위와 권력을 내세우는 비민주적인 민주주의자가 없는 민주주의라고 책을 통해 말한다. 그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불편한 진실들은 어쩌면 우리도 이미 감지하고 있었던 사실일지 모른다.
  보수와 진보가 아닌 수구와 보수가 정권을 쥐고 있어 변화하기 어렵다는 우리나라, 김누리 교수는 그 원인 중 하나로 프랑스 68혁명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한다. 68혁명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모든 형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변곡점이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1968년이 자유와 해방이 아니라, 억압과 굴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자는 어디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는 강한 자아를 가진 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교 사상과 군대 문화, 학교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문화가 기 죽이기, 자신을 들어내지 못하게 하는, 그러면서 권력과 권위에 복종하게 만드는 사회에서 자라났기에 제대로 민주주의자가 되기 어려울 거라는 거다. 무척 공감되는 부분이다. 나 역시 그렇게 자랐다. 경쟁 사회에서 이기지 못하면 나는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각들이 자살률도 높아지게 만들었을거라 생각된다. 
  독일 통일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독일 통일과 우리나라의 남북관계를 비추어 설명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독일 통일에 관한 이야기, 오해와 진실을. 독일 통일을 통해 우리나라 남북관계를 풀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꼭 통일이 아니어도 된다는 말에 나는 공감 한다. 우선 시급한 것은 휴전 상태에서 종전 상태로 가는 것. 평화체제 안에서 교류하는 것이다.  독일 사회를 통해 거울을 보듯이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길 권한다.
*책 리뷰를 보내주신 김선영 회원에게는 창립20주년 기념 굿즈(티매트)를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 🍎  7월 회비 납부 복지돋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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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국의 실수로 누락된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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