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뚜벅이 여행에 빠지게 되셨을라나.'
뚜벅이들을 위한 뉴스레터를 만들다 보면 종종 궁금합니다. 렌터카나 자차를 이용하는 여행보다 훨씬 많은 체력을 쓰는 뚜벅이 여행을 즐기게 된 이유를요. 저는 어릴 적부터 유독 오래 걷는 걸 즐겼습니다. 가정 환경은 부모님이 여행을 보통 이상으로 즐기는 분들이었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뚜벅이 여행에 스며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여기에 풍경 사진을 찍는 취미까지 생기면서 벗어날 가능성이 0에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책 <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의 저자인 작가님은 본래 여행을 싫어하셨다고 해요. 여행을 '굳이...?'라고 생각했던 작가님이 여행에 빠지게 된 계기를 풀어낸 여행 에세이입니다.
먼저 읽은 제가 추천 포인트를 간단하게 남기자면, 여행에 능숙한 여행 전문가의 에세이가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초보 여행자의 여행기라 더 솔직하고 현실적이에요. 여행의 낭만만을 담지 않아 더 따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참! 건축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이 책을 아끼게 될 거예요.
✔️책 소개
“나 휴학하려구” “좋겠다. 그럼 여행은 어디로 갈 거야?” “나 여행 안 좋아해. 그냥 쉴거야” “37일, 39개 도시, 100여개의 공간. 여행을 싫어한다고 단언했던 졸업을 앞둔 휴학생이,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주목하지 못했던 전국 건축 배낭 여행을 시작하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다시 창원까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졸업을 앞둔 건축학과 4학년 휴학생이 떠난 37일간의 전국 건축 배낭 여행. 유명한 공간은 아니지만, 스스로 가보고 싶은 공간을 가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걷기도 하고, 5만원을 지불하고 택시를 타는 수고를 하면서 겪은 깨달음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엮어낸 누가 봐도 비효율적이며 제멋대로인 여행. 어딘가 많이 어설픈 초보 여행자의 전국 배낭 여행기를 읽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혀를 끌끌 차며 훈수를 두면서도, 떠나고 싶어 무릎이 근질거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선물: 책<어차피 사라질 연골이라면> (5명)
- 아래 응모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분께 발송
✔️이벤트 참여 방법:
- 뚜벅이는레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ddubuck2_letter)
- 출판사 '오늘도 간책당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book_cm.crew)
- 아래 버튼을 통해 발송 정보를 구글폼 작성하여 제출
✔️이벤트 기간:
- 이벤트 기간: 9월 21일(목) ~ 10월 1일(일)
- 당첨자 발표(5명): 다음 뚜벅이는 레터(10/12)에서 발표 및 응모할 때 기재한 발송 정보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유의사항:
- 도서 구입을 희망하는 분들께서는 [이곳]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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