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1월에 발행한 뉴스레터 주제 🥩등심 스테이크에는 어떤 레드 와인을!?에 이어 꽃등심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와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늘의 뜨루레터는요!

① 꽃등심 스테이크의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고,

② 꽃등심 스테이크와 좋은 궁합을 보일 수 있는 와인의 스타일에 대해 살펴볼게요.

③ 그리고 해당 스타일의 와인 4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④ 특보! 와인뜨루 지기들 온라인 Live 와인 클래스 런칭!!

23.01.27 빅코 올림

@Unsplash, 꽃등심 스테이크

꽃등심 부위는 아마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고기 부위가 아닐까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단연 눈꽃 같은 마블링에서 나오는 풍부한 지방과 육즙, 그리고 감칠맛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에 더해지는 아주 연한 육질도 한몫할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참고로, 등심은 원래 윗등심과 아래 등심으로 구분되는데요. 꽃등심은 윗등심과 아래 등심의 중간에 분포한 마블링이 많은 근육입니다. 정형 방식에 따라 일부는 위, 아래에 각각 포함되기도 하는데요. 요새는 인기가 많아 꽃등심으로 따로 구분해서 판매하기도 하죠. 제대로 된 꽃등심을 찾을 땐 꼭 '떡심'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이처럼 기름진(buttery & fatty) 특성을 보이는 꽃등심 스테이크! 과연 어떤 스타일의 와인과 잘 어울릴까요? 지난 등심 스테이크와 다르게 중요한 페어링 포인트는 마블링에서 나오는 기름기입니다.

• 과일 풍미는 진하면서 복합적이고
• 숙성으로 더해진 풍미도 적당하며
• 탄닌은 높고
• 산도도 기름진 음식을 받쳐 줄 만큼 높으며
• 바디는 무거운(full body) 그런 와인!

• 농익은 과일 풍미를 가지며(열대 과일)
• 적당한 산도가 있고
• 버터 풍미나 오크(Oak) 숙성에서 더해지는 토스트, 바닐라, 견과류 등의 풍미가 있는
• 무거운 바디(full body)의 와인!
• 예: 오크 숙성한 샤르도네(Chardonnay) 또는 슈냉 블랑(Chenin blanc) 등

• 산도가 높고
• 신선한 시트러스 풍미뿐 아니라 약간의 브리오슈나 토스트와 같은 풍미가 더해진 와인!
• 예: 샴페인 NV, 빈티지 샴페인, 미국 스파클링 와인 등

• 산지 | 🇫🇷 프랑스 > 샹파뉴
• 품종 | 60% 피노 누아 & 30% 피노 뫼니에, 10% 샤르도네
• 가격 | 6~8만 원대
• 구매처 |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샵, 아울렛 등

• 산지 | 🇫🇷 프랑스 > 부르고뉴 > 뫼르쏘
• 품종 | 100% 샤르도네
• 가격 | 15~20만 원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등

• 산지 | 🇮🇹 이탈리아 > 토스카나
• 품종 | 35% 푸니텔로, 30% 메를로, 30% 까베르네 소비뇽, 5% 쁘띠 베르도
• 가격 | 5~7만 원대
• 구매처 |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샵, 아울렛 등

• 산지 | 🇫🇷 프랑스 > 론 > 남부 론 > 샤또뇌프 뒤 파프
• 품종 | 그르나슈 베이스 블렌딩
• 가격 | 8~10만 원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