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에게 희망을 전했어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활동소식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최악의 난민 위기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은 이달 24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난민 수가 7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유엔 관계자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로 규정하였습니다. 글로벌케어는 헝가리개혁교회원조기관(HRCA)와 함께 손잡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학생들만 데리고 급히 빠져나왔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극단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습이 시작되고 급하게 학생들과 함께 헝가리로 왔습니다. 하르키우에 관한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 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제 가족과 친구들의 소식을 들을 수 없어서 무엇보다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3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힘든 시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극단학교 교사 A씨 -
글로벌케어의 주요 지원 활동
🚉 헝가리 기차역 난민 지원
헝가리 국경을 넘어 들어온 난민은 약 60만 명 정도 됩니다. 이들은 국경을 지나 부다페스트, 데브레첸과 같이 큰 도시의 기차역으로 옵니다. 글로벌케어는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제공해 난민을 도왔습니다.
🏠 헝가리 난민 쉘터 지원
국경을 나온 난민들은 대도시 주변의 난민 쉘터에 정착하여 생활합니다. 난민쉘터에 필요한 식료품,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식량 지원
헝가리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국경을 넘지 못하고 임시로 피난민 생활하는 사람이 약 5,000명 정도 있습니다.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차에 실어 피난민들을 지내고 있는 장소에 보냈습니다.
🏥 우크라이나 의료팀 지원
의료시설이 부족한 접경지대 내 피난민을 위한 의료팀을 파견을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베레호베 지역에 의료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장 어려운 곳에 사랑의 손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응원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