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뉴스레터 2호 - 2020.11 가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즐거운 낙원생활'을 통해 센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계절마다 전해드립니다. 

올해도 시작된 악기나눔사업! 
어느덧 2020년 11월,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서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2020악기기증나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달인 10월 5일부터 시작된 악기기증은 많은 시민들이 악기를 기증해주시고 있고, 1972년 성음악기로 시작하여 국내 기타 제조사로 오랜 전통과 고품격 자체 브랜드 색깔을 보유하고 있는 크래프터코리아에서 650여대의 악기를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 전해달라며 기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센터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덱스터(가와사미)기타에서도 작년에 이어 악기를 기증하여 모인 악기 개수는 1000대를 넘어설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 힘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은 작년보다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마음 따뜻한 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센터는 단순히 악기를 기증받고 전달하는 일에 머무르지 않고, 이 모든 과정을 담아 백신(100Scene)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사업의 소중함을 알리려 합니다.   
악기를 기증한 시민 중에 몇 분의 사연과, 악기를 직접 전달하는 악기배달부의 스토리, 그리고 수혜를 받거나 작년에 수혜를 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묶어 영상물로 제작하여  시민들과 나눕니다. 그리고 그 중에 아름다운 100컷의 순간을 뽑아 악기나눔의 소중함을 특별하게 나누려 합니다.
계절은 겨울을 향해 가고 있지만 센터의 시간 속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작 중인 백신(100Scene)프로젝트 영상 중 짧은 스팟 영상 한 편, 함께 보시죠.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10월 27일 개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상황으로 연기되었다가 열리는 개관식인만큼, 관심 어린 시선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공간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분들, 참석하신 내빈들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를 통해 개관의 기쁨을 함께 나눌까요? 
미술로 덕질하자~ 비누로 아트하자~ 
취미로 즐기는 나만의 아지트  '요모조모 아지트'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요모조모 아지트' 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요모조모아지트' 는 집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좌 영상을 제작하고, 11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업로드하여 시민에게 즐거운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공예작품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또한, '요모조모아지트' 포스터를 리그램한 시민들 중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발하여 오일파스텔 키트비누만들기 키트를 보내드리고, 제공받은 키트로 제작한 시민의 공예품 사진을 받아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터를 공유하고 키트받기를 신청하여 진행팀이 20명만 선발하여 보내드리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시민의 개성이 듬뿍 담긴 작품이 전시될 '요모조모 아지트 온라인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처음으로 갖는 단독공연! 
'생애 첫 온라인 단공만들기'  

프로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밴드도 단독공연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것은 여러가지 준비할 일도 많고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일입니다.
취미로 음악을 즐기는 밴드나 동아리에게는 더욱 '단독공연'은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그런 생활음악동아리에게 단독공연을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하여 기록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생애 첫 온라인 단공만들기' 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온오프식스, 딥시, 소나기밴드, 이렇게 세 팀의 '생애 첫 온라인 단공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단독공연 진행은 오랜시간 음악프로그램의 진행과 PD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준씨가 맡아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담긴  '생애 첫 온라인 단공만들기'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랄게요~

생애 첫 음원만들기 2차 선정팀  '어차피-충견'
더불어 지난 10월 31일, 생애 첫 음원 만들기 2차 선정팀인 '어차피'의 충견이 발매되었습니다.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들은 이 곡을 만든 느낌을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 이번에 발표하는 '충견'은 살면서 만난 고마운 모두를 위해 쓴 곡이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 그 사람에게 헌신적이 되고 내 모든걸 바치려 하다보니 충성스런 개가 된 기분이었다.그들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고 미움받고 싶지 않아 속앓이도 심심치않게 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매우매우 고맙고 좋아하지만, 당신때문에 조금은 힘들었어요' 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만든 곡이다."

어차피의 '충견' 저녁노을이 지고 모든 사물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 개와 늑대의 시간처럼 스며드는 감성의 노래인데요. 뮤직비디오 함께 보시죠!

서울생활문화센터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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