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책 속의 문장으로 만나는 뉴스레터, 텍스처 픽입니다.

Texture as Reference : 텍스처가 만들어지기까지

 텍스처의 시작  텍스처를 만든 세 가지 질문
텍스처의 현재와 미래 + 텍스터와의 내밀한 잡담 완벽하지 않아도, 만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책 속 문장으로 만나는 뉴스레터, 텍스처픽입니다. 
12월의 첫날입니다. 텍스처가 론칭한 지도 어느새 두 달째를 맞는데요. 이번 레터에서는 지난 주에 열렸던 텍스처 오프라인 토크 〈Texture as Reference : 텍스처가 만들어지기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님에게 전해드립니다.

지난 11월 24일(수) 저녁 7시, 전시가 끝난 서울시립미술관에 환히 불이 켜졌습니다. 예술과 전시가 있는 서점 더 레퍼런스에서 텍스처 오프라인 토크 〈Texture as Reference : 텍스처가 만들어지기까지〉가 열렸거든요. 
만들고 사용하며 텍스처의 시작을 함께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매체와 플랫폼이 범람하는 시대, 우리는 자연스레 묻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에 왜 필요한지를요. 문장으로 시작된 연결과 발견을 꿈꾸는 텍스처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말이에요.

텍스처의 시작

토크의 첫 번째 세션은 텍스처가 하나의 서비스가 되기까지 그 시작점이 된 질문으로 이야기를 열었습니다. 
텍스처는 세 가지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은 정말 책을 읽을까요? 네, 읽습니다. 읽지 않는 사람이 더 많지만요…
왜 책을 읽을까요?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예요.
책 읽는 것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요? 독서를 쉽고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텍스처가 함께할게요!

소셜 독서 플랫폼 텍스처를 탐험하는 단서는 바로 '문장'입니다. 책 속 문장으로 쉬운 독서를 시작하고, 맘에 드는 문장은 스크랩으로 기록합니다(Read). 문장을 통해 새로운 책을 만나고 몰랐던 나의 독서 취향을 발견합니다(Discover). 궁금했던 지식인의 문장을 탐구하고, 책으로 관계 맺고 함께 읽습니다(Connect). 

텍스처는 '읽는 사람'이 모이는 곳입니다. “텍스처는 ‘독서’라는 행위를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 책(저자)의 지혜를 독자의 지혜로 만들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 텍스처 대표 김치호 

텍스처의 현재와 미래 + 텍스터와의 내밀한 잡담 

토크의 두 번째 세션은 프로덕트 오너, 브랜드 디렉터와 함께 텍스처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았는데요. 텍스터와의 내밀한 잡담이라 이름 붙인 질의응답은 무려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각자가 느낀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독서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를 통해 연결되고 싶어 하는 텍스터를 바람도 느낄 있었습니다. 텍스처는 수많은 질문에 답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점이 분명 있으실 거예요. 

 님은 언제 텍스처에 문장을 기록하나요? 어떤 방법으로 문장을 등록하나요? 텍스처를 이용하면서 느낀 서비스의 방향성은 어땠을까요? 개선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토크에 다녀간 텍스터들의 솔직한 후기

@Jeewon Lee
텍스처는 론칭한 지 2달 채 되지 않았지만 실 사용자를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완벽할 때는 없는 것, 사용자를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를 들어보고 관계를 맺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서비스 론칭 2달 채 되지 않아서 개선할 점들도 보이지만 그 모습까지 밉거나 불편하지 않다. 앞으로의 텍스처가 기대된다!

@ann_gaeun
어떤 서비스의 시작을 듣는 것은 늘 흥미롭다. 레퍼런스와 함께한 텍스쳐 토크에 다녀왔는데, 던졌던 질문에서 점차 서비스로 발전시켜온 과정이 대단히 멋지고 흥미로웠다. 어떻게 하면 좋은 콘텐츠 (책)을 잘 읽게 만들 수 있을까? 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독서의 중심을 문장으로 포커스 한 서비스를 솔루션으로 제시하다니..! 그간 프로젝트 해왔던 여정들이 생각나면서 나도 본질적으로 세상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곱씹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Rison_Sone
‘어떻게 하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에서 ‘콘텐츠를 잘 읽힐 수 있을까’..질문으로 전환하며 사업의 방향을 잡은 텍스처앱, 두 달간 애용하며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애정이 가득한 시선으로 이 플랫폼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나의 스크랩북도 발표자료에 소개되어 영광이었다. 아주 내밀한 시간을 만들어준 텍스처앱을 만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레퍼런스룸과 텍스처앱의 만남도! 반가웠어요.

@have.in.things
1. 새로운 서비스를 장착한 브랜드의 처음 : 대표,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커뮤니티 매니저의 입장을 골고루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개발자분의 고민과 고충이 느껴졌던... 전에 없던 서비스를 만드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 2. 초기 유저들의 생생한 피드백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본인의 독서 경험에 기반한 피드백을 건네는 광경이 인상적이었다. 3. 읽고, 발견하고, 연결하는 일에 진심인 분들이니 앞으로 멋진 여정을 펼쳐나갈 거란 확신과 기대감!

@hyeeun_jinnn
신생아라는 지칭을 쓰며 아주 열린 상태로 여러 질문을 받았고, 아직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질문들에 공감도 되고 이걸 해결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적극적인 피드백을 내는 사람은 정말이지 책을 좋아하고 텍스처가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 같다. 라이브 장비 사셔서 좋은 음질의 리이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열린 브랜드의 자세를 보여주셔서 새롭게 자라는 그리고 낯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잘 자랐으면 좋겠다.

텍스처는 앞으로도 텍스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떨림과 울림이 오가던 첫 번째 만남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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