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목할 만한 테마

Vol. 93 ㅣ 구독 ㅣ 웹으로 보기

투자 이슈 최근 주목할 만한 테마

돈세이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MZ 트렌드 인스타그램 ‘블루 배지’, 이제 돈 주고 달 수 있다 등

코스피 지수 보합세, 투자 관심 다소 회복

최근 주목할 만한 테마

연초 2400 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가 최근에는 다소 힘이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한때 2480을 넘기며 2500 선을 바라봤었지만, 이후 2400 초중반 선에서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 2월 27일 장 중간에는 코스피 지수가 2300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2,402.64로 이날 장을 마감하며 2400 선 수성에는 가까스로 성공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경우 지난밤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월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72.17포인트(0.22%) 오른 32,889.09로 거래를 마친것인데요. 내구재 수주 악화에도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인한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2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2월 1일 기준 투자예탁금은 51조 5,217억 원으로, 지난해 10월 6일의 51조 6,942억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46~47조 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할만한 테마로는 폐배터리가 있습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패배터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전지 역시 최근 주목도가 높은 테마입니다. 전해질이 고체 상태인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화재 위험은 낮습니다. 여기에 충전 속도도 빨라 전기차 생태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웹툰 역시 최근 관심을 가져볼 만한 테마로 생각됩니다. 만화진흥법 개정안이 통과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개정안은 만화의 정의를 변경해 웹툰을 포함하고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을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합니다.

즉 웹툰이 법의 보호 안에 들어온 것으로 저작권 보호 등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 같은 기대가 반영된 듯 만화진흥법 개정안 통과 이후 웹툰 관련 주에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 자체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종목 혹은 테마에 따라 분위기가 나쁘지 않거나 향후 상황을 기대해볼 만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각 종목별 현재 상황과 전망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트윗하기

웹에서 보기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경희

실현하지 않은 수익은 수익이 아니다. 작년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고 100%를 넘었던 주식 수익률에서 매도 타이밍을 놓친 채 수익률 0%에 매도한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 투자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투자에 있어 매수 계획은 있었지만, 매도 계획은 없었다. 저점에 사는 것은 쉬운 일, 그러나 고점을 알기란 어려운 일이다.
써야 할 시점이 정해진 돈은 위험자산에 넣어두면 안 됐다. 그리고 항상 일정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직감이나 부분적인 정보만으로 비중이 큰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물론 전문가의 말이라고 다 믿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

경기는 침체와 상승을 반복했다. 나는 이 점에 주목하며 경제학 명저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신기한 것은 닷컴버블이나 금융위기,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이 이미 위기 이전에 예측되었고, 나름대로 해법까지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라도 이 큰 흐름을 따라 몇 번만 투자에 성공해도 부자가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은 버턴 말킬의 《랜덤워크 투자수업》이었는데, 50여 년 전에 쓰인 이 책에서는 평범한 투자자도 반드시 돈을 벌 수 있는 필승 투자법을 제안한다. 짧은 기간 그리고 한 기업의 향방은 내다보기 어렵지만 시장 전체의 장기적 트렌드는 우상향하니 이 흐름에 올라타라는 것이다. 아마 투자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실패한 적 없는 이 투자법을 알아도 성공한 투자자는 극소수일 뿐이다. 모두가 단기성과, 폭발적 수익률을 꿈꾸기 때문이다.

나는 투자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립했다.

10년 이상 모을 주식만 사자.
개별주보다 지수에 투자하자. 시장은 장기 우상향한다.
당장 큰돈이 없다면 시간에 투자하자. 즉,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연금저축+IRP 삼총사를 반드시 챙기자.(연말정산도 쏠쏠하다.)
투자금의 절반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자. 그래야 기회가 올 때 비싼 자산을 싸게 살 수 있다.

한 해 한 해의 단기성과만 바라보던 나는 대세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하며 진정한 장기투자자로 거듭났다. 그럼 나는 10년 후에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이경희 14년 차 출판 편집자이자 3년 차 자영업자. 우연히 편집한 책으로 인해 재테크에 눈뜨게 되면서 다양한 투자를 경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이라는 책을 썼다.

트윗하기

웹에서 보기

인스타그램 ‘블루 배지’, 이제 돈 주고 달 수 있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상징이던 인스타그램 계정 옆 블루 배지가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확대됩니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보다 강화된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메타가 공식 계정이라고 인정한 표시인 ‘블루 배지'를 달 수 있는 유료 인증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론칭했어요.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월 12달러, 애플 이용자는 월 15달러를 지불하면 블루 배지를 달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적용 국가를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해요.

SNS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매출원을 찾아나선 걸로 보입니다.💸

파파존스, 국내 업계 최초 ‘비건 피자’ 출시

파파존스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식물성 피자 2종을 출시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출시 열흘 만에 대다수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비건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여전히 북미나 유럽에 비하면 적은 숫자지만, 2008년 15만 명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건강 목적을 넘어 가치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인해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만큼 기업들도 이에 발맞춘 상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윗하기

웹에서 보기

<연금술사>도 구독하고 연금과 관련한 기사도 찾아보고 있지만

연금, 여전히 어렵다고요?

연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물어볼 곳이 없다고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연금술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여러분의 연금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연금 궁금해요!'에 연금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소개된 독자에게는 <연금술사>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궁금증도 풀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본 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용으로 제작되었으나, 일부 광고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자료와 통계자료를 이용해 작성된 것이나 본 자료의 내용이 향후 결과에 대한 보증이 될 수 없으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에 대한 직간접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의 판단과 결정, 그 결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키움투자자산운용 이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과세 기준 및 방법 등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금융소비자보호 심사필 제2023-61호(2023.02.28~2024.02.27)

연금술사(법인명: 키움투자자산운용) I lets@ygss.co.kr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나루로4길 18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