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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이 코 앞입니다. 한글날 하루를 쉬었더니 더욱 짧게 느껴지는 10월 둘째 주였어요. 님도 이번 한 주 잘 보내셨지요? 일을 하다 보면 왜인지 모르게 잘 풀리지 않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죠. 저는 예측 가능한 변수를 통제해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경력이 쌓인다는 건 이 '예측 가능한 변수'의 폭이 넓어진다는 거겠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최대한으로 변수를 컨트롤해서 일이 잘 되는 '가능성'을 높였지만 실제 결과물이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첫째는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변수에 대한 점검을 하고, 둘째는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교훈을 잘 정리해 두는 일, 그게 다죠.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고, 여기에 더- 혹은 덜- 의미부여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때로는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데, 그건 말 그대로 미련한 '미련'일 뿐. 큰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왜 사람이랑 이별할 땐 '쿨하게' 하려 노력하는데, 일이랑 이별할 땐 그렇게 하는 게 어려울까요? 사람과 하는 이별은 양방향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일'과 하는 이별은 오롯이 내 몫이라 더 어려운 걸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다'라는 노래 가사를 떠올리며, 10월 둘째 주에 있었던 일들도 쿨하게 지나 보내자고요. 다가올 주말, 금방 지나갈 가을날만 생각해도 모자란 게 우리의 인생이니까요 😊 그럼 님, 쿨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스타트업과 여성 리더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 스여일삶's Pick 💜'은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에 전해드려요. 대신 가볍게 읽으며 한 주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정보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님, @kakao.com 이메일 신청하셨어요?
카카오가 오는 11월부터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전 프로모션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이메일 계정을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한 사람 당 3개까지 아이디를 응모할 수 있고, 메일 주소는 영문, 숫자, 일부 특수 문자를 포함한 최소 3 글자에서 최대 15 글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직 응모를 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카카오톡에서 링크를 열어보세요] 카카오 이메일 주소 응모 페이지 👈클릭!
싸이월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는 걸까요? IT조선 기사에 따르면 현재 싸이월드는 완전히 접속이 불가능하고, 11월 12일까지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으면 사용자 데이터 또한 회생이 어렵다고 합니다. 보통 IT 서비스가 사라질 때는 수개월 전부터 사용자들에게 공지를 하고 백업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데 반해 싸이월드는 갑자기 문을 닫은 상태라 이 점이 아쉽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 tvN에서 새롭게 시작한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싸이월드가 다시 언급되고, 출연자들의 미니 홈피를 들어가 보는 등 이슈가 되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IT조선의 기사는 여기서 보실 수 있고 (👈클릭), 수요일은 음악프로에 언급되었던 추억의 싸이 BGM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답니다! ( 아쉬우니 그 때 그 시절 음악이라도 들어야겠어요 🙉)
1030 MZ 세대(1980 ~ 2000년대 생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일컫는 말)가 신흥 소비 세력으로 떠오름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들이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키우는 데 공을 들인다고 합니다.
특히 일반인과 1인 기업 급으로 많은 비즈니스를 하는 메가 인플루언서의 사이에 있는 '스몰 인플루언서'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데요, 이들은 친근하면서도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는 비교적 비용을 덜 들이고도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어 스타트업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스몰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키워내고 있는지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기사로 확인해보세요! (사진 출처: 중앙일보 기사 내 스타일쉐어 제공 분)
10월 2주차 스여일삶 멤버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스여일삶 페이스북 그룹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이메일로도 한 번 더 알려드립니다! 10월 2주차 스여일삶 멤버 분들의 소식입니다 💜
2019년 10월 3주차 소식에 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살짝 전하는 스여일삶의 소식 💜
스여일삶 운영진 구아정 님이 멤버 분들께 '일하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로 좋은 공간들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 내용을 엮어서 브런치 글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주말에 어느 카페에 갈까? 고민 중이셨다면 한 번 참고해보세요! 😚
다음 주에 진행 될 스타트업 여성들을 위한 점심 모임은 곧 참가자 모집이 마감 됩니다.
점심 모임의 장점은 새로운 사람들과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리프레시 되고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알차다는 점이죠 💜 시간 되신다면 님도 함께 해요!
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혹시라도 뉴스레터에 대해 피드백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 편히 적어주세요! (익명 보장) 길이, 내용, 주제, 컨셉, 포맷.. 무엇이든 피드백은 큰 힘이 됩니다 💜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스여일삶 운영자 지영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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