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필요해! 편의점은 베이커리로 변신중?

요즘 편의점은 단순히 동네의 조그마한 가게가 아니에요. 그 변신과 함께 다양한 트렌드를 한번에 발견할 수 있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트렌디 집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더불어 편의점업계가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앞다퉈 내놓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CU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를 론칭한다고 밝혔는데, 앞서 GS25와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였죠. GS25는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를,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Brea;daum)'을 운영 중이고요. 베이커리 카페들도 긴장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누가 누가 잘하나? 가을타는 프랜차이즈 신메뉴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음료들이 전쟁을 벌이는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 올해도 어김없이 각 주요 프랜차이즈마다 새로운 스타일과 야심찬 비법을 가진 음료 레시피로 무장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가을을 제대로 타고 싶은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스타벅스에서는 가을철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바나나와 카라멜 풍미가 어우러진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오렌지와 유스베리, 얼그레이 등 다양한 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오렌지 판타지 유스베리 티’를 함께 출시한다고 해요. 또한 가을과 어울리는 국내산 단호박과 밤을 활용한 2종의 가을 시즌 푸드를 선보여요.

폴바셋은 피스타치오를 이용한 메뉴 3종을 출시하고, SPC 피그인더가든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신규 샐러드를, 이디야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가운데 여름철 과일 메뉴를 즐기는 간절기용 핫 콤부차 등을 출시했어요. 더벤티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약과 활용 음료 등을 내놨고요. 특히, 할리스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밤을 컨셉으로 ‘보늬밤 크림라떼’와 ‘보늬밤 치즈케이크’를 선보이면서 가을 단풍의 빛깔을 연상시키는 ‘문경 오미자 사과 스무디’까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여러분도 제대로 가을타는 신메뉴 하나는 준비하셨죠?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셀플러스스튜디오 9월 클래스를 주목해주세요~~

고객의 디테일을 챙겨야 성공한다! 비건 디저트 찾는 청년들

육식과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비건’ 디저트류가 20~30대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빙수, 약과, 마카롱과 같은 일반 디저트까지 밀가루나 유제품이 아닌 대체 재료로 만드는 것인데요. 비건 디저트류는 채식 주의자뿐 아니라 ‘건강·자연’ 가치를 중시하는 이들도 즐겨 찾는다고 해요. 20~30대가 비건 디저트와 음식을 찾는 이유는 건강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우리 매장에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의 준비, 서둘러 보는게 어떨까요?

3000원 스벅 매장 생긴다고? 리얼리?

세계 1위 종합 식품회사 네슬레의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네슬레가 2018년 스타벅스로부터 사들인 소매점 판매 권리를 이용해 골목상권을 노리겠다는 구상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한국법인은 전국 중소형 마트와 식료품 매장, 일부 대학, 호텔 등과 스타벅스 브랜드의 소형 커피 매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신선식품 유통업체 A사와 유기농 브랜드 B사 등과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해요. 식음료업계는 네슬레가 국내에서 가격을 낮춘 스타벅스 소형 매장 설립에 성공한다면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하는데...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 뜨는 글로벌 커피 트렌드는 알고 계시나요?

코로나 19 확산 이후 국내 커피 시장은 ‘홈카페’ 붐으로 캡슐커피 시장이 성장했으며, 최근엔 저렴한 가격의 대용량 커피가 인기인 것은 팩트인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는 한국의 ‘달고나 커피’ 열풍에 이어 우유 대신 색다른 재료들이 추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코넛 음료나 단백질 및 콜라겐 파우더 또는 땅콩버터 등을 넣고 라떼처럼 즐기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한 예로, 최근 미국의 요리전문 매체 테이스팅테이블은 땅콩버터를 넣은 커피 레시피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어요. 일명 ‘땅콩버터 커피’는 크리미한 식감에 달콤하면서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난다는 특징을 가졌다고 해요.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Luckin coffee)도 코코넛 음료를 이용한 생코코넛라떼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에 우유 대신 단백질 및 콜라겐 파우더를 넣어 마시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해요. 지금 우리가 만드는 커피 메뉴도 좀더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해 업그레이드 해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에게 좋은 ‘에코 프렌들리’ 내세운 식품업계들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면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습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플라스틱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경험하는 캠페인부터 직접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 등을 벌이며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더불어 프랑스 내 민간에서는 낭비되는 먹거리를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앱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인기 어플리케이션인 ‘투굿투(Too good to go)’ 앱인데요, 덴마크 스타트업이 출시한 이 앱은 카페, 식당, 슈퍼마켓, 호텔 등과 손잡고 남는 음식을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해요. 현재 1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높아 프랑스에서는 3만 9731개의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15만3000명이 이 앱을 사용 중이라고 하네요. 환경도 지키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에코 프렌들리’ 컨셉의 캠페인을 한번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해외에서 난리난 ‘김밥과 붕어싸만코’

최근 미국의 유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Reddit)에 “제발 김밥좀 그만 사가세요. 매일 사러가는데 날마다 매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해당 김밥은 미국 유명 유통매장인 트레이더조 (Trader Joe’s)가 출시한 신제품으로, 현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것. K-아이스크림의 인기도 해외에서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김치와 라면 등에 이어 ‘K-간식’도 전성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분위기라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라고 해요. 실제로 ‘K-아이스크림’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죠. 특히, 붕어싸만코는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한국의 아이스크림 및 스낵류의 높은 인기는 한류 열풍은 물론, 지난 수십 년간 국내 식품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양한 맛과 아이디어가 도입된 영향이 크다. 실제로 해외 인기 제품들은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아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는 제품들이 많다”라고 이 현상을 분석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