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신부님과의 만남 March, 2020
잘 지내시나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겨울의 끝자락이며 동시에 봄의 시작이기도 한 3월, 힘든 이 시기가 지나면 싹이 트고 꽃이 피는 진정한 봄이 찾아 올테니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보면 어떨까요? 이번 달에는 작년 12월 플리와 함께 하여 조금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 이진영, 김정진님을 만났습니다. 플리를 알게 되고 꽃 기부를 결심하기까지 7년 전 대학생 때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이진영💗김정진님. 진영님는 지난해 2월 경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웨딩에 대한 정보가 많은 한 카페를 통해 플리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해요. “카페에서 제가 계약한 웨딩홀에 대한 후기들을 읽다가 한 신부님이 플리를 통해 꽃 기부를 한 사례를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 부모님의 소개로 어린이 단체를 후원하고 있었던 지라, ‘꽃 기부’를 알고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고.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한가지를 더하고 싶었다는 진영님의 결심이 플리와의 첫 만남을 이끌어냈답니다. 뜻 깊은 날 꽃으로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기부를 신청하고 후원금을 입금하면 다 끝날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떻게 포장하고 전달할지 진행과정에서 도와주실 분들도 찾아야 했고 기부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았어요. 양가 부모님과 친척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큰 힘이 되었고, 기부를 무사히 마치고 나니 마지막에는 정말 뿌듯했어요." 그러면서 진영님은 플리를 향한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답니다. “꽃 기부를 원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기부하고 참여하면 좋을지 홈페이지에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지 않을까요?”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플리와 함께 해서 뿌듯해요 주변에도 추천할 의향이 있으시냐는 플리의 질문에 주저함 없이 “그럼요" 라고 대답해 주신 진영님. “플리는 부부로서의 시작을 의미 있게 만들어 준,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기부를 알게 해 준 단체에요” 다만, 많은 분들이 아직 플리의 꽃 기부를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쉽다며, 주변에 더욱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이진영💗김정진님의 앞날에 화사한 일만이 가득하길! 플리도 응원할게요. Connecting People With Flowers 🌹  LET'S FLRY 2월 동안 코로나19로 서포터즈분들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꽃 기부는 활발히 지속되었습니다. CJ 인재원과 미우플라워 그리고 전혼잎 신부님이 기부해주신 소중한 꽃들은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 되었어요. 꽃향기를 맡고, 꽃을 만지는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하고 위안을 받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버려질 뻔한 꽃이 이토록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는 것을 지켜 보며 꽃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업사회공헌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손 내밀어준 선생님께 항상 감사했지만 표현할 방법이 없었는데 드릴 선물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VMware가 제작한 플라워박스를 받은 그룹홈 청소년들의 따뜻한 메시지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2월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매달 함께 해 주시는 SSG와 한화생명의 플라워박스는 은평요양원, 더행복데이케어센터에 전달되었습니다. 원예수업으로 한층 더 여유롭고 따뜻한 마음이 생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2월부터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어르신과 아동을 케어하는 복지기관 종사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수업도 시작했습니다.  기타 플리는 2015년부터 꽃을 기부받아 500여 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꽃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나눔문화. 2015년 프로젝트로 시작할 때부터 플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주변에 결혼식을 앞둔 친구들이 있나요? 아니면 내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나요? 그렇다면 꽃으로 서로를 연결하는 플리의 기부활동에 함께 해 주세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