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나는 점프레터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이번 점프레터는 '오!새친소'(점프의 오래되고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입니다. 점프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창범(하트썸코리아 대표)님은 우리들의 가장 오래된 벗이고, 올해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세부 점프스쿨' 사업을 담당하는 새 친구 제닐린이 점프를 방문했습니다. '친구'라는 단어에서 제가 기억하는 말은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뜻을 같이하는 벗이 먼 곳에서 찾아왔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입니다. 우리는 혼자 외롭지 않기 위해서 ‘보통의 언어’로 응원과 위로를 말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두 친구 인터뷰 외에도 점프는 장학샘과 만남, 새 멘토맞이, 취향모임(아우어아우어) 여름시즌 준비 등 친구들과 오랜 우정을 쌓는 준비를 하며 설레고 있습니다.

점프레터 편집국 드림
Inside Jump, 점프의 진심담은 이야기, 사람을 만납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지탱하는 사이
- 서창범 신임 이사장 인터뷰

이사장님이란 새로운 호칭 너머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먼저 새 직함에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직함보다는 제가 그동안 점프를 응원하던 오랜 벗의 모습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공식적인 이름은 아직 어색하고 불편하죠. (이)의헌님이 세대교체와 새로운 리더십을 말하면서 그 역할을 제안했을 때, 마음이 복잡했어요, (은)초롱 대표 체제에서 당분간은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이 필요할 거다, 외부에서 바라보던 내가 점프 안의 순수함과 열정을 헤아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등 여러 분명한 이유로 제안을 고사했어요. 결국은 점프가 준비하는 새로운 내일을 응원해달라고 거듭 얘기해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점프 친구들을 향한 깊은 애정 안에서 늘 제 역할이 있을 겁니다. 


‘똘레랑스(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용)’를 말한 홍세화 작가의 마지막 칼럼이 SNS에서 회자되며 개인의 소유와 성공만이 우선되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가자는 이야기는 사그라졌다는 메세지가 마음을 울렸는데요. 최근 발표된 소득이 낮을수록 더 외로움을 느낀다는 우리사회의 현실을 볼 때 점프의 여전한 숙제와 고민이 그 연장선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외롭다는 말이 참 슬프게 다가옵니다. 사람 누구나 지닌 외로움이 있을 텐데, 누군가 지닌 외로움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어서 아픕니다. 사람과 세상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희망의 사회라면, 이제 점프는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텐데요. 점프의 이야기가 여전히 소중하고 반가우면서, 그 반대편을 기대하는 현실이라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절망의 반대편에 희망이 있더라는 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 점프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 서로 친구가 되어간다는 것
점프는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중! 점프의 삼각 멘토링 프로그램은 필리핀 세부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벚꽃이 물든 4월, 올해부터 시작한 Cebu JUMP School 사업의 전담 매니저 제닐린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할 수 있는 점프 친구(매니저)들을 만나 즐거웠다는 제닐린! 점프의 새로운 친구 제닐린의 시선으로 본 점프 사무국과 세부 이야기를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2023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의 활동 최우수 하이샘들이 6박 8일간 ESG를 주제로 해외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하이샘들은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탐방하고, 글로벌 기업에 재직 중이신 멘토님들과 멘토링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는데요. 더 넓은 세상을 탐방하며 한 단계 성장한 하이샘들의 따끈따끈한 샌프란시스코 탐방기를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 우리는 하나! 맞잡은 손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점프의 선순환은 베트남에서도 이루지는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4기 장학샘 중간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장학샘들은 청소년 교수법을 듣고 팀 빌딩을 하며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H-점프스쿨은 하나의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베트남 4기 장학샘들의 1박 2일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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