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1일마다 기념하는 메이데이(노동절)는 하루 8시간 노동을 염원한 노동운동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하루 8시간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1810년대 잉글랜드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장 노동의 착취 체제를 끝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1948년 정부 출현 때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친일파가 장악한 이승만 정권은 그럴 능력도 의지도 없었습니다.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되었을 때 두 번째 기회가 왔지만, 법 따로 행정 해석 따로의 무법천지를 확인할 따름입니다. 1970년 전태일이 죽었을 때, 기회가 왔지만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체제는 조금의 노동시간 단축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이 다음 기회였지만, 총액 임금 인상에 '필'이 꽂힌 노동운동은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눈 감았습니다. 법에도 없는 '잔업'과 '특근'에 자족하던 노동운동은 21세기 들어 스무 해가 되어가는 지금도 주 52시간을 지켜내지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탐욕스러운 자본가들과 이들에 복무하는 관료들은 다시 68시간으로 늘리기 위해 '탄력근로제'라는 이빨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다시 5월 1일, 메이데이입니다. 노동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호소합니다. 노동자들의 친구이자 노동운동의 동지인 참여연대와 함께하고 그 분투를 응원해주세요.
2019년 국방 예산 46.7조원 
VS
일자리 22.9조 원 / 문화 7.2조 원 / 환경 7.4조 원 / 안전 20조 원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천문학적인 돈을 군사비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금을 국방비 대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OOOO"에 쓰면 어떨까요? 
#낙태죄폐지🙋
너무나 당연한 이 말을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제 정부와 국회는 임신중절과 관련한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급여화 등 관련 법령 정비에 노력해주세요.

참여연대 최근 뉴스


영문 자료

팟캐스트 🎧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행사소식  누구나 참여 환영 
주변 지인에게 참여연대 뉴스레터를 전달해주세요.
참여연대
[03036]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통인동, 참여연대) 02-723-5300
[통인동편지]는 격주 발송되는 참여연대 대표 뉴스레터입니다. 그만 보고 싶다면 수신거부 를 클릭해주세요. 언제든 다시 찾아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