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널 사랑.. 아니 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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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나면 끝나버리니 놓치지 말고 구경 한 번 해봐!👀
우린 아주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 그리고 그렇게 겪는 감정의 순간순간은 나만의 것보다는 함께였던 다른 사람들을 떠올리게 해주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감정으로 여러 관계가 만들어지지🤝 그중 우정이라는 세계는 어때?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 세계를 함께 살아가는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혹시 이 글을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그 친구와의 첫 만남을 기억해? 어릴 적 놀이터에서 또는 옆집 이웃으로, 처음 학교를 갔을 때, 첫 알바를 시작했을 때, 어딘가 놀러 간 곳에서 등등. 기억이 흐릿할지도 모르고 서로의 말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분명 그때 무언가 마음을 나눌 한 가지는 있었을 거란 거지🎈

그리고 시간이 훨씬 지난 후 다시 그걸 되새김할 때 그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의미로 오늘 그 마음을 표현해 보는 거 어때?💌 그리웠던 사람들, 미안하거나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그 한 마디, 오늘은 꼭 용기를 내봐! 왜냐면... 친구니까!🌟

🗨️그때 우린 함께 빛났어!

우정을 나눴던 시간의 흔적, 영화 <소울메이트>

시간이 지나서야 더욱 가까이 와닿는 감정이라면 이해가 돼?🤔 3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소울메이트>는 한때 누구보다 가까웠던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 시절, 한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둘도 없는 단짝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의 만남은 1998년 미소의 전학으로 시작됐어.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모든 걸 함께 하며 가까워진 둘은 서로에게 '소울메이트'같은 존재였지. 하지만 운명과도 같았다 생각되던 두 사람 사이 역시 변환점을 맞이하게 돼👀
바로 하은의 첫사랑, '진우'(변우석)야. 미소와 하은의 만남부터 진우의 등장까지. 세 사람의 관계에 있어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떤 선택으로 이들이 달라지는지가 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어📌 영원할 것 같았던 이들의 10대를 지나 20대가 되어 어른이 된 현재, 시간이 지난 감정이 되살아난다는 건 굉장히 복잡 미묘한 일이야. 그때와는 달라졌을 수도 있고, 아예 사라진 감정일 수도 있고 어쩌면 완전히 반대되는 기억으로 뒤덮여 있을 수도 있지. 이들은 어땠을까? 그 기억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깨닫는 감정은 무엇이었을지 영화로 확인할 수 있어💡
또한 원작인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역시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들과 그것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어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추천하고 싶어👍 이번 리메이크작이 원작이 보여줬던 감성을 잘 담아냈을지 기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 이들의 기억은 결코 청춘이나 우정이라는 말로 간단히 정의할 수 없거든. 그리움이 진해질수록 소중해지는 친구들의 추억을 영화 <소울메이트>로 확인해 봐. 영화처럼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꼭 있으면 좋겠어💭

🗨️너 말고 누가 내 옆에 있는데?

의리 그 이상의 것이었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미란과 은희
친구와 늘 함께 있고 재밌게 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늘 변함없는 관계 역시 빛날 수 있잖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를 소개해 줄게🙌
고향 제주도에서 어릴 적부터 소문난 단짝이었던 '미란'(엄정화)과 '은희'(이정은)는 지금은 떨어져 지내지만 여전히 애틋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그리고 오랜만에 제주도를 방문한 미란이를 은희가 반갑게 맞이하지. 공주님, 비타민과 같은 미란이의 등장에 푸릉 마을엔 활기가 돌지만 무슨 일인지 가장 기뻐할 것 같았던 은희의 표정은 마냥 좋아 보이진 않았어😥
은희가 미란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그렇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며 평생 의리로 함께 하겠다는 은희의 진심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이 진심은 한순간에 상처로 돌아왔고 그때부터 은희의 의리가 조금은 다른 의미로 지켜져왔어. 한때 좋은 시간을 선물해 준 소중한 관계와 약속을 깨고 싶지 않아 자신을 늘 감추고 있던 은희. 아마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던 은희만의 우정 방식이었을 거야.
그렇게 너무나도 달랐던 둘의 우정 방식은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첫 금을 만들어 버렸지💔 한 번 열린 판도라 상자를 덮을 순 없었지만 은희는 회피하지 않고 먼저 미란을 찾아가.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화해는 지금까지의 우정의 형태와는 다르게 와닿았어. 다소 서툴고 거칠었지만 오히려 따뜻함이 느껴졌달까?

더 이상 감출 것 없이 나누는 대화가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보게끔 해주거든. 이렇게 <우리들의 블루스>의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를 보며 친구 사이에 있어 함께 한 시절만큼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지' 역시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야☺️ 여기(링크)를 눌러 그 감동을 함께 느껴보면 좋겠어!
🗨️아이들의 우정도 성장 중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 영화 <우리들>
어려도 수많은 감정 속에서 살아가는 건 똑같아. 아니, 오히려 어리기에 존재하는 세계 안에서 더 혼란스러운 감정을 안고 살아갈지도 모르지🤔 영화 <우리들>에서는 11살 '선'(최수인)이 만들어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냈어. 혼자가 익숙한 선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전학생 친구, '지아'(설혜인)를 마주치고 마음을 나누며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친구와의 즐거운 시간을 즐기게 돼. 
하지만, 개학 후 선과 지아의 관계는 여름방학 때와는 달라졌어. 지아가 학원에서 '보라'(이서연)라는 친구와 친해졌는데 사실 보라는 반에서 선을 멀리하던 아이였거든. 그렇게 지아 역시 선과 멀어지면서 의도와 다른 얘기들이 알려지고 소문나고, 서로의 비밀마저 폭로하게 되는 등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져 버리지. 그 과정에서 결국 상처받는 건 선과 지아, 둘 다였는데 말이야. 이들의 우정이 이렇게 깨져버리나 싶을 즈음 "그럼 언제 놀아?"라는 동생 '윤'(강민준)의 한 마디가 선에게 뜻밖의 용기를 주었고 둘의 우정은 다시 시작될 듯해 보여.
어리지만 상처도 분노도 슬픔도 많았던 이들의 관계를 보며 어른과 아이의 세계가 크게 다를 바 없는 게 아닐까 싶었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인간관계'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역시 아직도 사랑이니 우정이니 하는 다양한 관계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잖아?🌱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은 어떻게 변화하고 자라나는지 영화 <우리들>을 통해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또 한 가지! 그때에만 가능했던 여러 가지 때묻지 않은 경험들이 이 작품을 더 빛나게 해주니깐 여기(링크)를 눌러 봐! 어릴 적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고 시험 결과에 절망하고, 문방구가 가장 재밌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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