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읽고 나면 누군가가 떠오를 수 밖에 없을걸?

안녕, 콘뿌 에디터야!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뿌셔주러 왔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등 너의 입맛에 맞게 골라볼게 😋


하품이 나오려 할 때 메일함을 열어봐📩

넌 즐기기만 하면 돼!


준비됐다면 이제, 콘뿌랑 같이 콘텐츠 뿌셔볼까?👀

“사랑에 미치면 답이 없다.”라는 말 들어봤지?👀 콘뿌가 남긴 명언이니 다들 얼른 받아 적도록! 콘뿌가 사랑에 미쳤을 때는 말이야, 아마 몇 년을 거슬러올라가서 그 시절.. 콘뿌가 좋아했던.. 첫사랑..?❤️ 갑자기 아련해지는데 나만 그래..?🥲 


첫사랑❤️ 듣기만 해도 온몸에 전율이 오르고 갑자기 추억에 잠기게 되는 마법같은 단어이지🪄 그리고 나를 다시 과거로 되돌려주는 어메이징한 힘까지. 이 세상에 사랑할 사람은 무수히 많고 경험할 수 있는 연애는 많다지만, 처음이라는 건 유일하기 때문에 더 특별한 의미를 안겨주잖아. 그때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고 그래서 더더욱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에, 좋지 않은 결말로 끝나버린 사람도 많다는 거. 첫사랑이라는 기억이 마냥 행복한 감정만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말이야! 시간이 흘러 문득 떠올려볼 때 첫사랑이기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 분명 존재하니깐, 이왕이면 그 감정만큼은 아름다웠으면 한달까?  


자,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는 동안 떠오른 사람은 누구야❓ 그 시절에만 가능했던 사랑에 대한 감정💫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가 어디 있어? 콘뿌랑 첫사랑 이야기 시작❣️

“ 친구의 첫사랑 관찰기📸=나의 첫사랑 이야기💘 “

1999년 첫사랑의 기억, 넷플릭스 오리지널<20세기 소녀> 10월 21일 공개!

첫사랑 이야기와 함께 과거로 추억여행하는 것만 같은 영화<20세기 소녀>가 10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된다고 해!🙈 요즘 Y2K가 지금 또 한 번 대세잖아? 그 시절 감성을 제대로 담은 멜로로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레임을 보여 주는 작품이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여지면서 가슴 떨리는 청춘 로맨스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지. 배우 김유정과 변우석의 케미 또한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는 거!☝

💬간단 줄거리

1999년의 추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와 함께 첫사랑의 기억 회상이 시작이 돼📼 17살이던 보라(김유정)은 외국으로 떠나게 된 친구 연두(노윤서)를 위해 그녀의 첫사랑을 관찰하고 소식을 전해주는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했어. 이름부터 멋있는 그 첫사랑은 백현진(박정우)💡 그의 키부터 발 사이즈, 좋아하는 운동 등등 현진에 관한 거라면 모든 걸 알아내기 위해 보라가 생각해 낸 방법은 현진과 항상 붙어 다니는 풍운호(변우석)에게 접근하기!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지👀 운호를 집중 공략하던 보라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거든😳

첫사랑 이야기만 해도 떨리고 간질간질할 텐데 <20세기 소녀>는 영상미 또한 큰 몫을 하고 있어📺 특히 정말 내가 첫사랑을 떠올리고 있는 것만 같은 화사한 색감과 예쁜 연출이 너무 아름다워서 몰입감 장난 아니라는 거! 마치 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조작되는 기분이 들었달까..? 촌스러움은 없고 그 시절이라 가능했던 아련한 세기말 감성. 배우들이 연기한 청춘은 정말 예쁘고, 또 예쁘고, 또 또 예쁘고..💞 내 이야기도 아닌데 보고 있으면 심장이 떨리는 게 보라처럼 사랑에 빠져버릴지도 몰라!🤭

감독 방우리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20세기 소녀>는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이라는 소재도 함께 다루면서 어릴 적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었어⌛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친구 관계이지 않나. 나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사람도 결국 친구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비중이 클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을 남기기도 했지. 그러니 보라와 연두의 우정을 함께 지켜보는 것도 이 작품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아📌


첫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새로운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기대되지 않아??💓

“ 사별한 남편의 첫사랑, 잊고 지내던 구 남친😧 “

마음 통한 새 친구가 남편의 첫사랑이었다? 10월 20일 개봉예정, 영화<낮과 달>

새로 사귄 친구와 첫사랑 문제로 복잡하게 얽혀버린다면 이보다 더 머리 아픈 일이 있을까? 이번 주 목요일, 10월 20일에 개봉하는 영화<낮과 달>에서 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의 초청작이기도 해.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니 극장 개봉 소식을 앞두고 더욱 주목을 받고 있지✨

간략하게 줄거리를 들려줄게. 남편과 사별 후 그가 살고 싶어 했던 제주도로 이사를 간 민희(유다인)는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 목하(조은지)를 사귀며 새로운 곳에서의 출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알고 보니 목하가 남편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지❗ 목하 입장에서는 잊고 있던 구남친의 기억으로 평온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게 돼.

황당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한 사실에 두 사람이 어떻게 대처하고 관계를 이어갈지 매우 궁금한 포인트야. 첫사랑💜과 구남친💔 엉뚱하게 얽혀있지만 사실 이 영화는 민희목하의 성장을 함께 다루며 여러모로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장면들을 보여 주고 있어.


특히 ‘동굴’이라는 소재가 그러했는데 목하의 공간이기도 했던 동굴을 민희가 침범하고, 공유하고 끝내는 함께 걸어 나오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 허리를 숙여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낮은 동굴, 그리고 안식처와 같았던 공간. 여러모로 의미를 담고 있어서 더 특별했던 것도 같고? ✨

개인적으로 나는 “남편의 첫사랑과 마음을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가득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오히려 그래서 더 특별했던 두 사람의 성장이 감동적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영화<낮과 달>은 실제로 가을의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해. 첫사랑. 친구. 가을. 제주도. 지금과 딱 맞는 감성의 작품이 아닐까 싶어👍 잔잔한 스토리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해주는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해! 개봉과 동시에 극장에서 만나보길 바랄게🍿 (부국제에서 진행했던 GV 관객과의 대화 역시 추천!)

“ 첫사랑에게 나를 들키면 안돼!🙅”

내 첫사랑이 나와 다르게 너무 멋있어졌다!🙊 드라마<그녀는 예뻤다>

어릴 적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는 로망 꿈꿔본 적 있어? 그 첫사랑이 정말 멋있게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의 케미로 설렘 뿜뿜했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그녀는 예뻤다>를 보면서 한 번 같이 상상해 볼까?💭

내 첫사랑이 누가 봐도 멋있는 모습으로 나를 다시 보고 싶다며 만나자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혜진(황정음)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 어릴 적엔 예쁘고 인기가 많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악성 곱슬로 항상 부풀어 있는 머리와 주근깨 있는 붉은 양 볼까지,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역변해버렸거든🙀

이와 반대로 뚱뚱하고 소심했던 지성준(박서준)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더군다나 혜진을 못 알아보고 지나쳐버리기까지 해. 여기서 솔직히 밝히고 당당히 만났어야 했는데😥 혜진은 성준의 첫사랑만큼은 지켜주고 싶었어. 그래서 초라한 자신을 대신해 친구인 하리(고준희)를 대신 약속 장소로 내보내기로 하지.

하지만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혜진은 성준을 상사로 만나게 되면서 혼돈의 회사 생활을 견뎌내야 했는데, 잘 자라서 멋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싶었던 성준은 🤯너무나도 못 되고 쌀쌀맞은 성격으로 혜진의 첫사랑의 로망을 자꾸 깨부수고 있었거든💔 김혜진이지만 김혜진이 아닌 척해야 하는데, 과연 들키지 않고 무사히 지낼 수 있을까?? 김혜진의 미래는?😵‍💫

드라마<그녀는 예뻤다>는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어 방영되기도 했어. 일본 드라마나 일본 감성을 좋아한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더군다나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거의 99%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 인물 설정 등 많은 부분이 반영이 되었거든!📃 일본 리메이크작에서는 혜진과 성준의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며 보는 것도 좋을 거야!👩‍❤️‍💋‍👨

원작도 리메이크작도 패션 잡지 편집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드라마 속 패션에도 눈길이 가더라고👗 원작의 혜진의 옷이랑 비슷하게 연출된 룩이 있기도 하고 다른 스타일의 착장을 보면서 두 작품을 비교하는 재미도 더했던 것 같아. 리메이크작은 한 회당 45분에 총 10부작이라 맘먹고 정주행하기 딱 좋다는 거!📺 가볍게 첫사랑 로코물 보면서 설레고 싶다는 사람은 꼭 보기를 바랄게! 맛보기로 예고편 먼저?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라라 편집장 캐릭터 정말 좋아했는데, 리메이크작에서도 그 스타일이 그대로 나타나서 너무 반갑더라고! 요란하고 시끄러운 등장으로 웃음부터 주는 사랑스러운 편집장. 그녀가 항상 외치던 말이자 드라마의 명대사였던 멘트로 마무리해 볼게. “모~~스트 스럽게!💎”

“ 응답하라 시리즈로 골라보는 첫사랑 월드컵💞 “

가볍지만 신중하게, 너가 원하는 첫사랑을 골라줘!📌

레트로의 역사를 썼던 드라마 응칠, 응사, 응팔 기억나지?? 과연 누가 남편이 될 것인지 남주냐, 서브남이냐로 매번 마지막까지 궁금하게 했던🔎 명작들이잖아. 누구 한 명 선택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다들 더 애정이 가는 사람이 있었을 거야.


근데 지금도 똑같으려나? 콘뿌가 궁금해서 준비한 첫사랑 월드컵, 내가 응답하라 시리즈 속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첫사랑을 한 번 골라봐!👀

1.응답하라 1997, 윤윤제 vs 윤태웅

소꿉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가족 같은 남사친, 윤윤제. 시비 걸고 티격태격하면서 쌓인 정을 무시하긴 힘들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데 안 좋아할 수가 있냐고! 마지막으로 훅 들어오는 고백에 사실 난 숨이 멎는 줄 알았잖아😳


그렇다면 윤태웅은?? 서윗 그 자체로 말 끝남!🍭 다정다감한 게 짱이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완벽한 워너비 이상형이 아닐까 싶은데. 똑똑한데 가끔씩 어리버리함이 매력이라 귀여울 때도 있고 말이야! 윤태웅 하면 "메리 투 미~" 👰🤵이거 기억나는 사람? 


형이냐, 동생이냐. 그것이 문제지? 고민된다면 응칠을 다시 봐보는 것도 좋겠어!

2.응답하라 1994, 쓰레기 vs 칠봉이

볼 거 못 볼 거 다 본 가족과도 같은 오빠 친구, 쓰레기! 똑똑한 의대생에🩺 축구도 잘하는데⚽ 장난치는 건 또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진지함이란 없는 것 같다가도 한 번씩 심쿵하게 하는 츤데레 매력이 엄청났단 말이지? 틱틱거리면서도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거에 자꾸 반하잖아~~💓


그런데, 매.번. 다정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 칠봉이의 매력은 이거였지! 작은 행동 하나하나 귀여워해 주고 말도 예쁘게 해서 상견례 프리패스상이었다구. 무엇보다 그 유명한 ‘올바른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칠봉이한테 설렐만한 완벽한 이유를 만들어주기도 했지👍 영상으로 다시 한번 복습하고 신중하게 골라봐!

3.응답하라 1988, 정환이 vs 택이

올 것이 왔다. 한때 엄청난 토론거리였던 어남류 vs 어남택! 그때의 너의 선택과 지금의 선택이 같은지도 비교해 봐! (참고로 콘뿌는 또 똑같은 선택을…!🤫)


티격태격 장난치고 노는 게 일상인 남사친이지만 ‘얘 좀 봐?’ 하는 설렘 포인트가 있었던 정환이! 티를 내지 않아서 긴가민가했는데 사실 늘 옆에서 챙겨주고 있었잖아. 특히, 🚌버스에서 덕선이가 부딪히지 않게 몸으로 막아서준 장면, 기억나지?? 그리고 희대의 명대사.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까지!💓


한편, 오히려 내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남사친, 택이 또한 정말 매력 있었지✨ 바둑 천재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눈치 없음과 바보스러움. 솔직히 오히려 좋아, 그래서 더 귀여웠다, 인정?🙆 게다가 항상 옆에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필요로 할 때 지켜주는 사람이라면?


무심함이냐, 다정함이냐! 콘뿌랑 응팔 복습하면서 같이 고민 좀 해보자..

본격 첫사랑 미화 TIME이어따..⌚ 재미로 시작했지만 콘뿌는 진심이었다구. 위의 사진은 콘뿌의 선택과 상관없는, 사심 없는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지.. 👀 아니, 없지..👉👈 아니 있.. 어어어쨌든, 그 어느 때보다 고뇌해서 고른 상상 속 내 첫사랑들이 부디 오늘 꿈속에서라도 응답해주길!📢 (내 선택이 궁금해?)

“ 엄마가 좋아했던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

엄마를 데리고 찾아간 그 곳, 그 사람. 영화<윤희에게>

엄마의 첫사랑은 누구일지 궁금했던 사람 있어? 어느 날 받은 편지 한 통으로 엄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그 호기심이 더 커졌다면?🔎 남들의 시선에 상처로 끝난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 영화<윤희에게>를 소개하고 싶어. 새봄(김소혜)은 엄마, 윤희(김희애)에게 도착한 편지를 몰래 읽어보는데 엄마가 좋아했던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윤희를 데리고 직접 그 장소, 그 사람을 찾아가기로 해🪂 그리고 윤희 역시 그곳에서 떠오르는 옛 추억과 묘한 감정에 조금은 설레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이 작품은 눈이 내리는 겨울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래서인지 첫사랑에 대한 이들의 감정이 조금 시리면서도 어딘가 느껴지는 따뜻함이 기분 좋음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 편지를 받고 예전의 기억과 시간을 회상해 보는 윤희, 그리고 그 편지를 보낸 당사자인 쥰💌 이들의 담담하고 애잔한 심정에 몰입되면서 나도 새봄이와 같은 궁금함에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마주칠 수 있기를 응원하게 되더라고.

한편으로는 새봄은 아마도 엄마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 이 둘의 만남을 그토록 바랐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그리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의 엄마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새봄이 덕분에 윤희에게 첫사랑에 대한 또 다른 추억이 생기겠구나 싶고📸 해피엔딩이 아니었던 엄마의 첫사랑의 기억 위에 좋은 추억을 얹어주는 것만 같았지.

이렇게 모녀의 여행기를 통해 보여주는 첫사랑 이야기는 그 감성이 더 짙었던 것 같아. 혹시 <윤희에게>가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이었다는 거, 알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만큼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애절했던 추억을 잘 담아 보여주었거든. 그런 의미로 너무나도 추천하는 작품이야! 


가수 새소년의 '눈'이라는 노래와 콜라보한 뮤직비디오도 좋아할 것 같으니 영상으로 확인해 봐🎵

“너에게 보냈던 러브레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 “

다시 마주한 첫사랑과 편지들. 영화<라스트레터>

러브레터를 보내봤거나 받아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스트 레터>를 소개해 줄게📝 좋아하는 사람한테 지금처럼 메신저로 쉽게 마음을 전하는 건 편하고 빠르지만, 아무래도 간질간질한 마음을 더 설레게 해주는 건 직접 손으로 써서 부치는 아날로그 감성 아니겠어?✉ <라스트 레터>를 보고 있으면 어른이 되어서 다시 꺼내보는 첫사랑의 기억과 편지에 담아 보내는 그 감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구! 그 감정은 아련함일까, 미련일까? 어쩌면 여전히 사랑일지도?💓 줄거리를 간단히 말해주도록 할게.

미사키의 부고를 알리기 위해 동창회를 찾아간 동생, 유리는 분위기에 휩쓸려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미사키인 척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마주친 유리의 첫사랑, 쿄시로와 편지를 주고받게 돼💌 그런데 사실 쿄시로는 학창 시절 미사키를 좋아했었고 직접 쓴 러브레터를 전달해 줄 것을 유리에게 부탁한 적도 있었어. 엇갈린 감정으로 복잡하게 얽혔던 이들이지만 어쨌든 두 사람은 서로의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유리와 쿄시로, 두 사람이 재회하며 들려주는 현재의 이야기는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했지.

<라스트 레터>는 미사키와 유리의 딸인 아유미와 소요카가 각자 엄마를 많이 닮아있는데 엄마와 딸로서 당연할 순 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이었어🤔 유리에게 온 편지(정확히는 미사키인 줄 알고 보낸 편지이지만)를 두 사람이 몰래 읽어본 후 유리인 척 소식을 주고받기로 하면서부터, 나는 보는 내내 쿄시로가 정말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그리고 나중에는 아유미를 마주친 후 미사키를 떠올리고 첫눈에 반했던 때를 회상하는데 그래서인지 그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아💬

첫사랑이 존재했던 과거도 소중하지만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온전히 내비칠 수 있었다는 게 <라스트 레터>라는 영화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던 이유야☝ 지금 보고 싶고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에 더 몰입이 될 것 같아. 어쩌면 잠시 감성에 젖어서 갑자기 펜을 들고 편지를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지도?🙊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

그리고 혹시 이번 주에 뭐 봤어?!


나만 아는 콘텐츠,

내가 이번주에 재밌게 본 콘텐츠를 추천해줘!

 콘뿌인끼리 공유하자❣️

영화, OTT, 유튜브 등등 다 상관없어!


반말 모드로 구구절절 조목조목 추천 이유 보내주면, 

다음주 콘뿌 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야!

함께해💓


콘뿌 : (주)스튜디오사월
contact@studio4wall.net
서울시 종로구 종로 6,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