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8일(화) 아프리카 소식

2020년 9월 8일 (화) | 2020-171호
한·아프리카재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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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치·외교
  •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말리 반란군에 9.15일(화)까지 과도정부 대통령과 총리 지명 촉구 (Reuters, 9.7.)
  • 동·남부아프리카 시민단체들, 탄자니아 총선(10월) 모니터단 구성 (The East African, 9.7.)  
  •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수단 국내실향민 난민보호소에서 군대 철수 (VOA, 9.8.)

2. 경제·통상
  • 나이지리아의 디지털금융서비스업체 스파클, 비자와 파트너십 체결해 나이지리아 내 디지털 결제 이니셔티브 확산에 박차 (Ventures Africa, 9.7.) 
  • 케냐, 주류 판매금지령으로 3개월 만에 수십억 실링 및 수천 개의 일자리 상실 (Ventures Africa, 9.7.)

3. 사회·문화
  •  에티오피아, 中 정부 도움 받아 자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돌입 (The East African, 9.7.)
  • 코로나19로 국가봉쇄령·이동금지령이 내려지자 온라인 결혼식 올리는 아프리카 부부들 (VOA, 9.7.)
  • 일본 정부, 모리셔스 정부에 재정적 지원 포함 사상최대 규모의 지원 밝혀 (Reuters, 9.7.)
1. 정치·외교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말리 반란군에 9.15일(화)까지 과도정부 대통령과 총리 지명 촉구 (Reuters, 9.7.)
9.7일(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Economic Community of West African States) 국가수반들은 말리 반란군에 9.15일(화)까지 과도정부 대통령과 총리를 지명할 것을 촉구했다. ECOWAS 지도자들은 이어 과도정부를 이끌 대통령과 총리는 민간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리 반란군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對)말리 제재를 가하고 있는 ECOWAS는
 지난주 반란군이 과도정부 구성을 놓고 말리 정당과 시민사회와 대화를 시도하는 노력에 대해 환영의사를 표했다. 8.18일(화) 반란군이 케이타(Ibrahim Boubacar Keita)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현재 말리는 육군대령그룹이 통치하고 있다. 한편, 과도정부의 구성방법과 기간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ECOWAS는 민간 통치로의 신속한 복귀와 1년 내에 투표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반란군과 국민구원국가위원회(CNSP, National Committee for the Salvation of the People)는 이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국제사회는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이 말리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사헬 지역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을 향한 국제사회의 투쟁을 저해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말리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반란군과의 협상은 이번 주 후반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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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아프리카 시민단체들, 탄자니아 총선(10월) 모니터단 구성 (The East African, 9.7.)
케냐인권위원회(KHRC, Kenya Human Rights Commission)는 동·남부아프리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올해 10월로 예정된 탄자니아 총선을 가상으로 모니터하겠다고 밝혔다. KHRC의 주도 하에 구성될 예정인 탄자니아선거감시단(Tanzanian Election Watch)은 케냐와 우간다의 저명한 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범(凡)아프리카주의자들과 인권운동가들,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독립 선거 감독 기구이다. 케냐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선거감시단에는 무퉁가(Willy Mutunga) 케냐 前 대법원장과 셈페브와(Fredrick Ssempebwa) 前 우간다 헌법심의위원회(CRC, Constitutional Review Commission) 위원장, 우간다 고등법원의 무감베(Lydia Mugambe) 판사와 런던정경대(LSE) 법학과의 베야니(Chaloka Beyani) 조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탄자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찰스(Wilson Charles) 위원장은 “몇몇 국제 참관인들이 선거 감독을 위해 초청되긴 했으나 동 선거모니터단이 승인된 기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찰스 위원장은 “그들에 대해 상세히 검토한 뒤 입장을 다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셈페브와 前 위원장은 “우리는 총선에서 어느 한 쪽의 편을 들 생각이 없다”고 운을 뗀 뒤 “인권 존중과 언론 자유, 집회 및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셈페브와 前 위원장은 “경제통합은 탄자니아 총선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정치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탄자니아에 직접 입국하지 않고 현장 투표 감시단과 연계해 선거 조직과 준비 상황을 감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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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수단 국내실향민 난민보호소에서 군대 철수 (VOA, 9.8.)
9.1일(화)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은 남수단 보르(Bor)시 내 유엔이 보호하는 국내실향민 보호캠프에서 사전 공지 없이 군대를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실향민 대표 마쿠아치(Makuach Monkem)에 따르면, 유엔남수단임무단은 사전에 공지된 바 없이 군대를 철수했으며, 현재 보호소(Protection of Civilians site: POC) 내 3,500명의 실향민들은 외부 무장세력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남수단 특별대표 데이비드(David Shearer)는 유엔남수단임무단은 남수단의 상황이 실향민들이 돌아올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신중한 계획에 따라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또한, 기존 보호소에 배치되었던 군대는 종글레이(Jonglei)주와 같이 즉각적인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으로 재배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향민 대표는 남수단의 일부 지역은 여전히 무장세력이 불법적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실향민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서는 여전히 유엔 파견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유엔군의 보호가 부재할 시 보호소는 정부에 넘어가게 되며, 현재 남수단은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있어 실향민에 대한 적절한 보호 대책을 마련할 여건이 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종글레이주 경찰청장 조셉(Joseph Mayen Akoon)은 지난주에 난민보호소가 경찰청 근처로 이전 될 수 있다고 전해 들었지만, 정부가 맡게 된다는 내용은 들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만약 유엔남수단임무단이 종글레이주에서 보호소를 인계받아 운영하기를 희망한다면 공식적인 통로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찰청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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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반군, 수단 과도정부와 평화 협정 체결...17년간 지속된 내전 종식에 합의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8월 31일자 뉴스)
2. 경제·통상
나이지리아의 디지털금융서비스업체 스파클, 비자와 파트너십 체결해 나이지리아 내 디지털 결제 이니셔티브 확산에 박차 (Ventures Africa, 9.7.) 
9.4일(금) 나이지리아의 디지털금융서비스업체인 스파클(Sparkle)이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맺고 나이지리아 전역의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자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스파클은 비자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나이지리아 전역에 보다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스파클 앱(App)에 내장된 비자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내장된 가상 카드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나 모바일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파클 고객들은 본인의 스파클 계정으로 비자카드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세계 어디서든 송금을 받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번호와 같은 에일리어스(Alias)를 입력하여 상품가격을 결제할 수 있다. 

스파클의 창립자이자 CEO인 도지(Uzoma Dozie)는 “비자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스파클의 고객들과 기업가, 중소기업들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첨단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장벽을 제거하고 전자상거래를 재정의하고 있는 비자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거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잠재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자의 전략파트너십·핀테크·벤처사업 부문 윌리엄스(Otto Williams) CEMEA(중동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부사장은 “기술 혁신의 빠른 속도는 금융 분야에서 소비자들과 사업가들의 기대치에 강력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운을 뗀 뒤 “사람들이 투자하고 자산을 관리하고 대출을 받고 송금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기에 비자의 광대한 네트워크와 세계적인 규모를 활용해 스파클을 비롯한 핀테크 파트너들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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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주류 판매금지령으로 3개월 만에 수십억 실링 및 수천 개의 일자리 상실 (Ventures Africa, 9.7.)
케냐 주류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은 케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주류 판매금지령으로 인해 9월까지 수십억 실링과 수천 개의 주류업계 근로자, 수수농가의 일자리가 상실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7월부터 내려진 주류 판매금지령으로 케냐 술집과 음식점들이 폐업을 하면서 주류 가치사슬이 와해 되었다. 케냐의 펍·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협회(Pubs, Entertainment, and Restaurants Association of Kenya)는 이번 폐업으로 인해 80%의 회원들이 영구적으로 가게운영을 중단할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케냐 알코올음료협회(ABAK, Alcoholic Beverages Association of Kenya)에 따르면 주류 판매금지령은 보리와 밀 등 제품 포장이 어려워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ABAK은 “코로나19로 술집 폐쇄, 식당에서 주류 소비 금지 등의 영향으로 금년 7~9월 사이에 손실이 91억 실링(약 8천3백만 달러)과 5만7천개의 일자리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ABAK의 분석에 따르면 주류 가치사슬 전체의 일자리 감소는 57,417개로 예상되며, 손실은 27억 실링(약 2천5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보리와 수수의 수요는 각각 300만 kg와 480만 kg 감소하여 6천백여 농가에게 4억 실링(약 386만 달러)의 피해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주류 판매금지령을 해제하는 것이 일자리와 수익 손실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ABAK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조치가 시행된 술집과 식당을 대중에게 개방하여 주류 판매를 규제하고, 1인당 주류 소비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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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야간 통금령 연장 및 식당 내 주류 판매 금지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7월 30일자 뉴스)  
3. 사회·문화
에티오피아, 中 정부 도움 받아 자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돌입 (The East African, 9.7.)
9.6일(일), 에티오피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자체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에티오피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모로코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검진 10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두구마(Dereje Duguma) 보건부 부장관은 “아비(Abiy Ahmed) 총리가 이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에 자문을 요청했으며, 9월부터 자체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구마 부장관은 자체 진단키트 생산량에 대해 따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에티오피아 정부는 진단키트의 수입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며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에티오피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8,672명으로 이 중 21,307명이 완전히 회복하였으며 사망자는 총 918명에 달한다. 아프리카 제2의 인구대국인 에티오피아가 자체 진단키트 생산에 성공할 경우 코로나19 진단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티오피아 내에 52개의 코로나19 검진 센터가 있으며 하루에 2만 건 이상의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타데스(Liya Tadesse) 보건부 장관은 “검진 100만 건 달성에 기여해준 긴급대응팀, 모든 연구소 및 유관 시설들의 기술자 및 연구원들과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타데스 장관은 “그 과정에서 정부에 지지를 보내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 등의 지침을 준수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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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가봉쇄령·이동금지령이 내려지자 온라인 결혼식 올리는 아프리카 부부들 (VOA, 9.7.)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가봉쇄령과 이동금지령이 내려지자 아프리카의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커플들은 대안으로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피피(Fifi)와 엠마누엘 에게부(Emmanuel Egebu)는 코로나19로 이동금지령이 내려지자 피피는 나이지리아에서, 엠마누엘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따로 온라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비디오에는 나이지리아 남동부의 에누구(Enugu) 주에 거주하고 있는 피피가 나이지리아 전통춤을 추며 통로로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고, 엠마누엘은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서 비디오를 감상했다. 피피는 신랑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특별한 날인만큼 완벽하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에게부 부부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과 나이지리아에서 각자 온라인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코로나19 대유행은 결혼식 문화에 새로운 풍경을 열어주고 있다. 한편, 에게부 부부는 항공편이 운항이 재개되면 남아공에서 재결합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 모리셔스 정부에 재정적 지원 포함 사상최대 규모의 지원 밝혀 (Reuters, 9.7.)
9.7일(월), 일본정부는 외무성 장관 모테기(Toshimitsu Motegi)를 통해 모리셔스에 전례 없는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는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일본 선박이 모리셔스의 서해안에서 산호초에 부딪히면서 모리셔스 해안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테기 장관은 모리셔스 수상 프라빈드(Pravind Jugnauth)와의 전화통화 이후 기자들을 통해 모리셔스 수상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일본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으며, 모리셔스 정부는 일본 측의 막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지원 범위는 해양운항 안전시스템의 도입, 소규모 어가 대상 낚시 도구 제공, 모리셔스 무역 및 관광 촉진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 장관은 구체적인 재정적 지원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모리셔스 수상과의 이번 전화통화는 구체적인 수치를 논의하기 위함이 아닌, 일본 정부의 개괄적 지원 범위를 논하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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