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1호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25주년 행사 💞잇-다, 있-다🤲

새날은 올해 ✨25살✨이 되었습니다.  1998년 IMF당시 집을 나와 위기상황에 놓인 십대여성이 자신의 길 위에 설 수 있도록 감리교여성리더들이 마음을 모아 새날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5년동안 새날은 십대여성이 혼자있지 않도록 곁에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관계와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어'왔습니다.💞 
25주년행사에서 새날이 십대여성과 어떻게 '잇-있'했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새날, 그리고 십대여성과 연결된 모두를 깊은 환대의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새날 25주년에 함께 하는 방법👏
2023년 1호 새날뉴스 💌
  •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 (캠프/미션비전워크샵/식사를합시다)
  • 관악늘푸른교육센터 (나박람회&졸업식/졸업캠프/진로캠프)
  • 새날에오면 (북페스티벌/김장/워크샵)
  • 실무자이야기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상담실장 박지희)
  • 함께희망 (새날이들의 노래 "함께희망")
  • 2022년 후원내역

"깡패캠프" - '깡'으로 '패'기있게

새날쉼터는 2022년 주제를 📢"쫄지마, 질러봐!"로 정하고, 한해동안 나를 위한 생각과 선택을 하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왔습니다. 입소자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 많은 경험과 용기가 필요한 것은 🧑‍🤝‍🧑'관계'라고 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입소자들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말걸기🤐, 내 마음 표현하기🤲, 불편한 점 전달하기😶‍🌫️, 당당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캠프동안 잘 듣고 잘 말할 수 있도록 ‘듣기👂&👄말하기’연습을 하고, 나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깡패감각’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온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각자 일정표를 짜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짚라인, 🎨공방, ✌️음식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션비전워크샵" -함께하는 조직만들기

함께 새날의 목적을 탐구하여 한 곳을 바라보고 걸을 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을 돌봄으로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나지산 강사님과 미션미전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각자가 조직 내에서 N/1을 감당하며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것의 중요성과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속에서 조직에 대한 이해의 결을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합시다" 

새날은 많은 분들의 마음과 손길이 모여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입소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자님들이 계시는데요~🥰 2022년 연말부터 한은경, 부연선 선생님과 식사를 합시다 🥄🍚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기꺼이 전해주시는 두 선생님, 그리고 새날과 연결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나박람회&졸업식"

센터에서는 매년 연말 나박람회를 진행합니다. 👏나박람회는 십대여성들이 센터에서 1년동안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한 나를 보여주는 행사이죠.🙋 2022년 나박람회 주제는 바로  ‘그래, 우리 함께’! 함께인 우리가 살아온 일년을 격려하고 나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어요. 👍난타, 댄스, 밴드, 클래식 연주, 합창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 경험들을 나누는 멋진 공연과 작품들이 가득했다는 소문이..!👥👤👥👤

나박람회와 함께 졸업식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졸업생의 앞으로의 삶이 행복하게 빛나기를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찐-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진로캠프"

일산 mbc드림센터로 진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방송국과 관련한 직업으로는 뭐가 생각나시나요?🙄 주로 연예인과 PD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방송국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방송국의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새로운 직업들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꿈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졸업캠프"

2022년 졸업생들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선선한 바람과 푸른 바다🌊를 느끼며, 졸업생들이 자신의 앞으로의 삶을 그려나가는 시간이었요.😍 졸업을 앞두고 모든 것이 걱정되고 막막한 일 투성이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생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캠프였습니다. 👏

"북페스티벌 참여"

2022년 새날에오면 사업명은 '두드림'이었습니다.🙋 '두드림'이라는 사업명처럼 두드림의 메아리를 울리고자 애쓴 한해였습니다. 특별히  외부 기관을 향한 두드림으로 관악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북인관악’ 북페스티벌 📚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외부행사 경험이 적어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모든 직원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을 계획하며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고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순발력과 서로의 믿음으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김장담기"

유난히 추웠던 12월 초, ‘따뜻한 밥 한끼“를 더 맛있게 해 줄 김장담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실무자와 십대여성이 함께 갖가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를 서로 먹여주고, 통에 차곡차곡 담으며 서로의 마음도 따스히 채웠습니다. 💖

"역량강화 워크샵"

2022년 사업명인 ’두드림‘의 실천 과정을 확인하고, 2023년 사업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자립매장 인턴까지 참여하여 실무자들과 인턴들의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Q&A 시간을 통해 자연담은걸작 카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2023년 새날에오면 사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 실무자이야기

-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상담실장 박지희 -


"당신 곁에 새날이 있습니다."

   3개월이라도 해보자 하고 입사한지 벌써 4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마음 하나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전혀 새로운 곳에 입사해 어찌어찌 지내다 보니🏃 4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상담실장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청소년은 늘 새롭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청소년이 없고, 청소년이 처한 사건, 상황, 환경 등 모두 다르니 당연할 수 밖에요. 매일매일이 늘 새로운 날이라며 새날은 이름을 참 잘 지었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상황들 속에서 변화가 어렵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혼란스러웠던 나날들,😞 내가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무너지고 싶었던 순간들 속에서😣 지금까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는 동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맡겨진 업무와 청소년들이 버겁고 힘들다고 느낄 때, “같이 해보자, 괜찮아, 잘 하고 있어.”👏 이야기 해주고, 묵묵히 옆을 지켜준 동료가 있었기에 지금껏 새날과 함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날은 청소년들에게 “괜찮아, 그래도 너의 옆엔 우리가 있을거야.”👏라고 말하며, 안정과 지지, 그리고 연결되있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저 또한 동일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힘들 때 배려를 받았으니 당신이 힘들 때 당신의 곁에 내가 있어줄께요.”👏 말하지 않아도 내 옆에서 함께 해 주는 동료들 덕분에 부족한 실장이지만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새날 공동체의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안정감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새날이들의 노래

-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인생노래 프로그램 -

"함께 희망"

있잖아 할 말이 있는데 들어볼래?
이걸 말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너가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내가 사라지길 바랬고
죽고싶다는 생각만 했어
사람들은 내가 틀렸다고
다 너 때문이라 했어

하지만 희망이 생겼어
그저 긴장됐던 새날에는 
나에게 용기를 주는 많은 것이 있었어
🎶

사는 것이 쉽지 않은 내게
괜찮다 말해주고
나를 바라봐주는 니가 좋아
어제의 나는 혼자였지만
내일은 너와 같이 갈 거야

내가 하고픈 말은
'나와 함께해줘서 고마워!‘

🎤
❤️새날공동체는❤️
십대여성의 가출초기부터 자립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보호, 상담,
교육, 일자리 마련 등
통합적 자립지원 시스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착취 피해 예방과 근절,
그리고 십대여성의 자립을 위해
새날공동체에
후원을 시작해주세요!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
senal98@hanmail.net
T. 02-2616-6255
F. 02-2616-5515